이번 포스트는 글을 쓸게 없다. 미얀마 국경을 넘어서 내 여권에 미얀마 도장도 찍어주겠다고 날 국경까지 데려 왔지만 아세안인(ASEAN :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만 육로로 다닐 수 있다.(한국 사람 절대 못간다!!) 난감해 하면서 안가려고 하길래 내 카메라를 주고 차에서 놀고 있을테니 사진을 왕창 찍어오라고 했다.
대략적인 투어는 버스를 타고 약 30분을 달려 미얀마로 간다. 그리고 구경 후에 돌아오는 한시간 반정도 코스다.
엄청나게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들과 다니다가 혼자만의 시간이 생겨서 책도 보고 낮잠도 자고 내가 좋아하는 여행을 잠시나마 할 수 있으니 좋다. 잠시 휴식을 가진 거랄까. 게다가 아이스크림 먹으라고 돈도 줬으니 신선이 된 것 마냥 세월아 네월아~ 아이고 좋다.
아래는 친구들이 찍어 온 미얀마 사진이다. 아웅산 수지말고는 아는게 없는 미얀마인데 사진으로보고 옆에 장사하러 온 꼬맹이를 보니 한 번 가보고 싶다.
상카라부리 일명 상카에 대한 설명이다.
여기에 해맑게 여권들고 갔다가 바로 퇴짜 맞았다.
미얀마 사람들은 얼굴에 전부 타나카라고 분칠같은 것을 한다. 꼬마가 파는 것이 바로 그 타나카이다. 태국사람들도 여기서는 미얀마 바가지에 대항하여 흥정해야한다.
여기서부터 미얀마 국경 넘어서 찍어온 사진들이다.
이게 뭐냐고 물었더니 자기네들도 모른단다. 아니 그럼 왜 찍었어...
뭔가 재밌어 보이는 동상들
사원 이름은 모르겠지만 여기를 가려고 온 것 같다.
이 나이트클럽에 있을 것 같은 불상들은 뭘까? 도대체 얘네는 어디를 다녀온걸까?
이것을 드리고 온 것 같다.
역시나 술을 절대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미얀마 시장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해도... 이 쌀인지 소금인지 모르겠는 것은 도대체 왜...
난 개인적으로 이 사진이 마음에 든다.
카메라로 사진보다가 심장마비 오는 줄 알았다. 피 먹는 것은 우리랑 비슷한데 그래도 이렇게 노골적으로 팔지는 않는데... 냄새 안나나.
이 여자분 이쁘다고 이 옷가게 사진만 다섯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