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한대로 남은 사진들 전부 업로드다. 또 다시 말하지만 에르미타주 홈페이지에서 훨씬 제대로 볼 수 있다. 이 포스트는 개인적인 단순한 기록용이다.
파올로 디 지오바니 페이 'Madonna and child with two angles'. 예수도 천사들도 조금 독특하게(못생..긴..) 생겼다.
시모네 마르티니, 'Madonna from an Annunciation'
이탈리아관
필리포 리피, 'The vision of St. Augustine'
라파엘로 보티치니, 'The adoration of the infant christ with saints Barbara and Martin'. 처음에는 라파엘로 이름만 보고 3대 예술가? 뭐 그 라파엘로의 작품인줄 알았다. 틀렸지만 이런 따뜻한 느낌의 그림은 너무 좋다.
지오바니 델라 로비아, 'The Nativity'
로렌조 코스타, 'Portrait of a woman'
이렇게 북적이는 이유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때문
레오나르도 다 빈치, 'Madonna and child'.
레오나르도 다 빈치, 'Madonna and child'. 그 유명한 '리타 마돈나, Lita Madonna'. 급한 사람들은 에르미타주 와서 이 그림만 보고 가기도 한다고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학생 때 그린 그림
학생 때 그린 그림
프란세스코 멜찌, 'Flora'
리돌포 지르란다이오, 'The adoration with SS. Francis and Jerome'
라파엘로 산티, 'Holy family with St.Elizabeth and St.John', 바로 그 라파엘로다. 라파엘로 산치오가 본명인데 산티라고 줄여서 표기했다.
지우리오 로마노, 'A pair of lovers'. 두 연인보다 그것을 훔쳐보는 노파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이것도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그림이라고
라파엘로 산티, Madonna and child (The conestabile Madonna)
라파엘로 산티, The holy family
리오넬로 스파다, 'Martyrdom of St.Peter'
버날도 스트로지, 'Tobias healing his father'.
안토니오 카날, 'Recception of the French ambassador in Vinice'
바톨로미 에스테반 무리요, 'Boy with a dog'
바톨로미 에스테반 무리요, 'Issac blessing Jacob'. 희대의 사기 장면
에르미타주는 그림뿐만 아니라 천장 또한 상당히 특색있다
드디어 다 올렸다!!!!
에르미타주를 하루만에 다 보려면 가이드를 고용하는 편이 나을 것 같다. 가이드들이 하는 것을 슬쩍슬쩍보니 설명도 맛깔나게 잘 해주고 중요한 포인트들만 콕콕 찝어서 알려주기에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다. 그게 아니고 시간도 넉넉하다면 하루에 다 보는 것보다 최소 3일은 잡아야 전시되어 있는 것을 대충이라도 다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만큼 작품이 많으며 그만큼 다리가 아프고 그만큼 정신이 없다. 예술에 문외한이라면 그냥 분위기만 내고 아주 유명한 작가의 작품을 한 번 구경한다는 느낌으로 보는 것이 정신건강에 유익하다. 사람이 많아 붐비고 넓어서 체력적으로도 힘들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는 편이 좋다. 나처럼 미술에 관심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라도 오디도 가이드도 같이 빌려서 한 번 정도는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상트페테르부르크와서 에르미타주 안왔다면 뭘 보고 왔냐는 핀잔을 들을지도?
경비
- 아침 햄버거 맥주 셋트 430RUB
- 에르미타주 입장 500RUB 오디오 500RUB
- 책 450RUB
총 경비 1880RUB
여행 총 경비 525,936원 + 38,555RUB + $15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