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welcome
Foodie/매주 방문 하고 싶은 식당

교대역 돈까스, 카츠공방-교대에서 튀김으로는 세 손가락 안에 드는 곳 20201015

추가 방문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메뉴판이 조금 바뀌었다. 데미그라스 소스가 맛있어서 이번엔 돈까스로 먹어봤는데 양 많고 소스 맛은 독특하니 맛있다. 이 집 돈까스는 무엇을 먹든 만족! 우선 세 손가락의 기준은 엄연히 내 기준인 것을 이해해 주기 바란다. 돈가스야 사실 맛이 있어봐야 거기서 거기고 정말 튀김옷이 벗겨지거나 눅눅하게 내놓지 않으면 평타 이상은 하는 음식이다. 그러다 보니 "와! 여기는 정말 괜찮은데?"라고 말하기 쉽지 않다. 그럼에도 튀는 곳들이 있으니 오늘 소개할 집이 그런 집이다. 교대를 중심으로 예술의 전당까지 정말 많은 돈가스, 새우 가스 등을 파는 돈가스집들이 있다. 바로 생각나는 것만 해도 허수아비 본점, 서울교대 앞에 있는 다동이다. 가격이 장점이거나 맛이 장점인 집인데 지금 다니..

Foodie/매주 방문 하고 싶은 식당

신사역 중국집, 북경반점-양하대곡과 함께한 중국요리 퍼레이드 20200926

신사역을 나와 가로수길을 가기 전에 먹자골목이 나온다. 리북집을 비롯해 오래도록 장사를 해온 집들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서 시시각각 변하는 가게들이 잘 어울러져 있는 곳이다. 오늘 소개할 북경반점은 이 동네 터줏대감으로 어릴적에 짜장면과 볶음밥이 맛있어서 자주 오던 곳이다. 가게 이름도 특별하지 않고 가게 인테리어도 별로 특별할게 없는 집이다. 그냥 전형적인 동네 중국집이지만 오늘은 특별히 결혼식이 끝나고 온터라 한 번도 못먹어본 음식들을 먹어볼 예정이다. 요즘 코로나라서 결혼식을 해도 식사가 나오지 않고 선물을 준다. 오늘 한 결혼식은 와인을 답례품으로 주어 와인 콜키지를 가려했으나 딱히 마땅한 곳이 없어 신사역 근처를 서성였다. 그러다 애주가인 멤버가 북경반점 벽에 있는 양하대곡을 보고 들어가버렸다...

Foodie/술 생각 날 때 가고 싶은 식당

한남동 치킨집, 한남동 한방통닭구이-기름에 튀기지 않고 참나무로 구운 치킨 20170803

2019년 7월 사진 추가 내가 고려대 근처로 이사를 오기 전까지 살았던 곳이 한남동이다. 얼추 7년 정도 산 것 같다. 이 동네 살면서 좋았던 점은 한강과 남산이 가까워서 자전거를 타거나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걷기 좋은 길이 있고 맛있는 집들이 여러 곳 있다는 점이다. 집값이 비쌀 수 밖에 없는 환경적 요소(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소)를 가지고 있다. 그렇게 맛있는 집이 많다면서 왜 포스팅은 안하냐고 물어본다면 내 몸에 빙의된 귀찮음때문이지 맛이 없어서가 아니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다. 전에 포스팅한 브런치집이외에도 네다섯곳 정도 소개를 하고 싶은 곳들이 있을만큼 맛있는 집이 많은 곳이다. 오늘 포스팅 할 곳은 그 중 하나인데 너무 늦게 포스팅을 한 탓에 이미 유명해질대로 유명해져서 포스팅을 하나마나..

koesnoom
감수성과 글쓰기 능력이 결여된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