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

Foodie/특별한날에 생각 나는 식당

반포 한강변 레스토랑, 모나크 비스트로-"한강을 보면서 식사를" 20220606

가족 생일 파티도 있고해서 괜찮은 레스토랑을 알아보았는데 전에 갔던 한강 뷰가 생각나서 다시 찾았다. 전에는 문 닫기 전에 가서 야경만 보고 나왔는데 오늘은 노을이 지는 저녁에 갔더니 좀 더 다양한 뷰를 감상할 수 있었다. 하지만, 눈이 정말 부시니깐 선글라스는 필수. 아무래도 뷰가 뷰이다보니 음식은 솔직히 조금 포기하고 갔다. 가격은 일단 예상한대로 비싸다. 맛은 그래도 아주 형편없는 수준은 아니다. 먹어보니 "어? 나쁘지 않은데?" 하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뷰가 좋은데 음식이 먹을만해서 소개팅 자리로 오기에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예약은 필수. 정말 일찍 왔는데도 자리를 천천히 내줄 정도이니 중요한 자리면 꼭 예약을 해야한다. 메인인 토마호크 스테이크가 별로면 너무 돈이 아까울 것 같..

koesn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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