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estic trip/ 12-Dec:대구-부산

Domestic trip/ 12-Dec:대구-부산

해운대, Sector11, 광안대교-12월 16일 부산-in Busan, Korea

개인적으로 산보다는 바다를 좋아해서 바라만 봐도 기분이 좋았던 해운대다. 한겨울인데도 산책 다니는 사람들이 많고 백사장에 앉아서 손 비비며 이야기 하는 커플도 많았다. 그런 곳에 하이에나 마냥 셋이 말도 없이 어슬렁 걸어다녔다.. 큰 사진으로 봤을 때는 색도 선명하고 이쁜데 작은 사진은 야경의 맛이 나질 않는다. 저 멀리 불빛은 오징어 잡이 배인가? Sector510 팔레드 시즈 1층에 있는 섹터510. 해운대서 유명하다고 해서 칵테일 한 잔 마시러 왔다. 내부 공간이 넓고 깔끔하니 분위기 있는 공간이다. 겨울이라 손님이 별로 없어서 조용한 분위기에 있을 수 있었다. 여름이면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연출 될 것 같은 곳인데 다음에 와서 확인해 봐야겠다. 태어나서 부산 처음 가봤는데 겨우 2시간 있다보니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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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마산게낙찜, 파라다이스 호텔-12월 16일 부산-in Busan, Korea

다들 오랜만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게 재밌어서 내일 집으로 돌아가고 부산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거기다 내가 대구에서 맛난 것을 못먹은게 미안하셨는지 이번엔 배불리 먹여주겠다며 승준이형이 장시간 운전해서 부산으로 떠났다. 너무도 감사한 운전에 생전 처음 부산이란 곳을 갔다. 출발 할 때부터 이미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했다. 마산게낙찜 너무 늦게 도착하여 부산 도착하자마자 저녁부터 먹기로 했다. 형이 부산에서 자신있게 추천한 집인 마산게낙찜. 들어서면서는 부산게낙찜이 아니라 마산게낙찜이어서 별로 기대도 안하고 그냥 뭐 그냥 그런 맛이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괜찮았다. 사진기로 맛있게 찍는 방법을 찾다 그냥 포기하고 막 찍는 것으로 변경. 반찬에 특별한게 있지는 않다. 다만 서울과는 다르게 반찬의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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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방타워, 대구가 한 눈에 보인다-12월 16일 대구-in Daegu, Korea

어제에 이어 다시 찾은 우방타워. 이번엔 어제와 달리 올라갔다. 타워에서 번지점프하는 곳이 있다. 겨울이라 아무도 하지 않았는데 여름이라도 하고 싶은 생각은 안든다. 대부분의 타워가 그렇듯 막상 올라가면 할게 없어진다. 돈은 냈으니 시간은 떼워야겠고 카메라의 이 기능 저 기능 테스트 해봤다. 이건 대구 시내를 향해 노상방뇨를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타워 화장실. 역광이라 잘 보이지 않는데 말 그대로 저 투명 유리에 볼 일을 본다.

koesn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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