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ie/제주, 서귀포에서 갔던 모든 식당, 카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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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위미리 백반, 탐라밥상-저렴하지만 간단하게 밥을 떼우고 싶지 않을 때 가기 좋은 곳 20220725

예상은 했지만 제주에 내려와서 가장 힘든 것 중에 하나는 밥 먹는 일이다. 집에서 차려 먹기엔 너무 통조림들만 먹는 것 같고 나가서 먹으려니 2인분이 아니면 잘 팔지 않아 애매하다. 우리 건물에 지내던 분이 가시면서 탐라밥상이 1인분 백반이 나오니 거기서 밥을 먹는 건 어떠냐고 넌지시 정보를 주고 가셨는데 까먹고 있다가 이제야 생각이 났다. 너무 심심하고 배는 고프고 어찌해야 할지 모를 상태여서 얼른 차 끌고 탐라밥상으로 갔다. 말이 식당이지 겉에서 봤을 땐 식물 좋아하는 분이 맘껏 식물 기르는 그냥 일반 가정집이다. 하지만 주차장도 넓직하게 있고 전자식 간판도 있는 있을 건 다 있는 집이다. 주문은 9천원짜리 탐라밥상. 메뉴를 보면 비싸다는 생각은 안 드는데 고기는 좀 비싸다고 생각된다. 주문해 본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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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카레우동, 서귀포 동경우동-카레우동이란 독특한 메뉴가 시그니처 20220715

헬스장에서 피티를 받으면서 트레이너에게 평소에 혼자 먹을만한 맛집이 있냐 물었더니 첫번째로 나온게 뜬금없이 우동이었다. 이름도 도시 이름이 두 개가 들어간 서귀포 동경우동이다. 서울에도 동경우동이란 가게는 넘쳐나는데 유독 서귀포에 있는 동경우동이 맛있다고 글을 쓰는 이유는 제주에서 먹기 힘들다는 점이 작용한 것도 있다. 서귀포 중앙 로터리에 위치해서 유료이긴 하지만 주차장도 주변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다. 서귀포 사람들 사이에 유명하다고 하는데 접근성부터 맛까지 모두 괜찮다보니 많이들 찾는 것 같다. 동경우동이라서 가쓰오부시가 들어간 우동이 유명할 줄 알았는데 카레우동이 이 집의 시그니처다. 어떤 맛일까 궁금해서 주문했다. 딱 일본 스타일의 카레맛에 탱탱한 우동면이 나온다. 일본 스타일을 표방하는 우동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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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두루치기, 새서울두루치기-두루치기 천국 서귀포에서도 유명한 집 20220714

제주시에서 유명한 것으로는 흑돼지가 있다면 서귀포에 유명한 음식은 두루치기다. 이전에 포스팅했던 용이식당이 대표적인 두루치기 음식점이지만 그 외에도 숨어있는 두루치기 집이 많다. 오늘 소개하는 새서울두루치기도 숨은 두루치기 집 중 하나다. 용이식당은 사람이 워낙 많아 먹는데 복잡스러운 가게 분위기도 있어 부정적인 면도 있지만 새서울두루치기의 경우에는 아직 크게 유명해지지 않아서인지 복잡하지 않고 조용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위치로도 큰 장점도 있다. 서귀포에 가면 꼭 봐야하는, 서귀포의 혼과 같은 이중섭의 기리는 거리인 이중섭 거리의 맞은편에 있어 감상을 하기 전에 배를 채우기 좋은 곳에 위치한다. 용이식당과 두루치기가 크게 다를거 같지만 별 차이는 없다. 야채의 종류도 비슷하고 다만 비율만 조금 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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