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ign trip/14-Mar:Bratislava-Madrid (for business)

Foreign trip/14-Mar:Bratislava-Madrid (for business)

산 미구엘 시장,맛있는 스페인으로 가득찼지만 관광객으로도 가득찬 곳-3월 28일 마드리드-Mercado de san miguel in Madrid, Spain

첫 출장의 마지막 날. 포스팅한 것을 보니 스페인 와서 묵은 호텔에 대해 언급을 한 번도 안했다. 도심에서는 굉장히 멀지만 출장가야하는 곳에서 가까운 호텔이다. 안좋은 점이라면 새로지은 호텔이라 조금 어수선하고 택시기사들도 몰라서 주의 깊게 봐야 한다는 것이다. 잠만 자기에는 별 불편함이 없었으나 주위에 마트가 없고 마드리드 중심에서 떨어져 있어 관광객에게는 추천할만한 호텔은 아니다. 호텔 주인이 자동차 매니아인지 로비에 덩그러니 차가 있다. 체크아웃을 마치고 큰 여행가방들고 처음으로 낮 시간에 돌아다녀봤다. 밤에만 갔던 곳을 낮시간에 돌아다니니 보이지 않았던 시장이 열려 있고 사람들도 훨씬 많아 동네에 활기가 넘친다. 백화점이나 상가에 가 본 기억이 없어서 길 가다가 그냥 들어간 산 미구엘 시장.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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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타 델 솔, 스페인 학생 데모, 같은 길 다른 분위기-3월 27일 마드리드-Puerta del Sol in Madrid, Spain

진이 다 빠졌는지 오늘은 정말 피곤하다. 결국 오늘은 동행 둘만 먼저 식사하러 가라고 보내고 나는 호텔에 와서 한숨 잤다. 한 시간 정도 잤을까 또 배가 고파져서 주섬주섬 챙기면서 티비를 틀었더니 마드리드에 데모가 일어났다. 스페인어를 몰라서 원인은 모르겠지만 지금 밖에 나가도 위험한게 아닌지 걱정이 될 정도로 크게 데모가 일어났다. 뉴스에서는 이 일(뭔지는 모르겠지만)을 어떻게 풀어야하는가에 대한 토론을 벌이고 있었고 경찰관이 나와 뭐라뭐라 하는게 심각한 상황인 것 같다. 더구나 벌써 밖에는 뭣도 모르고 좋다고 돌아다니는 일행이 있다. 로밍을 안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급한 상황 같아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네! 주임님. 지금 여기 데모하는데 빨리 오세요!!" 엥? 빨리 오라고? 뭔 소리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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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 부스카 델 띠엠포, 마드리드 맛집, 마드리드 현지인이 입 맛 다시면서 추천한 곳-3월 26일 마드리드-En busca del Tiempo in Madrid, Spain

낮시간동안 말도 많이하고 긴장도 많이한 탓에 도심으로 차를 타고 나올 때부터 배가 많이 고팠다. 게다가 걸어서 마요르 광장을 지나고 관광객답게 이것저것 구경하다보니 길 끝에 다다들 때쯤엔 허기져서 배에서 계속 꼬르륵 소리가 났다. 루이스와 헤어질 때 루이스가 꼭 가보라고 한 레스토랑이 있었는데 그 집이 얼마나 맛있는지 마치 자기가 먹는 것처럼 입 맛을 다시며 설명을 해줬다. 100% 마드리드 사람 루이스의 입 맛 다시며 추천해준 엔 부스카 델 띠엠포. 구글 지도에서 검색되지 않는데 가는 방법이 조금 까다롭다. 솔 역을 나오면 Comunidad de Madrid 건물이 나오는데 그 건물을 끼고 돌면 까레타스 길 (Calle de Carretas)이 나온다. 그 길을 걷다보면 오른편에 Zara가 보인다. 자..

koesn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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