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ign trip/16-May:Irkutsk-Baykal lake-Trans Siberian Railway

Foreign trip/16-May:Irkutsk-Baykal lake-Trans Siberian Railway

오르그, 이르쿠츠크 맛집-5월 10일, 이르쿠츠크-Lunch in Irkutsk, Russia

카페 오르그(사실 실제 가게 이름이 '오르그'인지도 확실치 않다)에 대한 글을 쓰기 전에 그 동안 지나친 건물들 부터. 레닌 동상. 레닌 동상은 도시마다 하나 씩은 있다. 러시안 아시아 은행 옛 체육관 이르쿠츠크 시청과 그 앞 광장. 전승기념일 행사를 한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다. 이르쿠츠크 시청. 전승기념일이 지나 퍼레이드를 위해 설치한 의자들이 남아있다. 이르쿠츠크 시내에 있는 오래된 역사적인 건물들을 하나의 루트로 묶어서 지도로 보여준다. 각 유명 건물에 있는 이 지도는 이르쿠츠크를 여행 할 때 좋은 지침이 된다. 사실, 이 레스토랑을 가게 된 것은 그냥 지나가다 너무 배고파서 아무데나 들어갔다. 심지어 막상 들어와보니 지하에 위치한 식당이고 들어서면 굉장히 싸늘한 분위기가 감돌아서 처음에는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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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쿠츠크, 20kg 짐과 싸운 날-5월 10일, 이르쿠츠크-Irkutsk, Russia

바이칼에서의 마지막 식사 3박 4일간 태어나서 처음보는 장엄한 광경을 선물해준 바이칼 호수를 등지고 이르쿠츠크로 가는 버스를 탔다.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정류장에서 호수를 바라보며 이 장면을 잊지 않게 해달라고 또 빌었다. 언제 다시 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 맑고 깊은 호수에서의 날들이 사는데 힘이 되기를 또 빌었다. 마음 속으로 아쉬움을 달래고 있는데 버스가 도착했다. 도착한 버스 뒤에는'이스타나'가 적혀있고 크기가 봉고차같은 것은 호수를 본 후에도 마음 속에 자본주의가 찌들어 있는 우리의 착각일 것이다. 사진은 예쁘게 나오는 버스 정류장이지만 찌린내가 진동을 하는 곳이다 굿바이 바이칼 세계 어디를 가든 남자는 여자의 찍사이다.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차이겠지만 버스다. 가는 길에 승준이형에게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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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칼 일출찍기, 바이칼 호수-5월 10일, 리스트비얀카-Baikal Lake in Listvyanka, Russia

어제는 점심에 거지 동냥받은 만큼 먹고 정승처럼 돈을 써서 저녁도 대충 때우고 걸어서 체르스키 전망대를 올라 지칠대로 지쳤다. 결국 고픈 배를 안고 8시정도 잠이 들었는데 그러면서도 오늘 일출을 찍기 위해 알람을 맞춰놓았다. 이번 여행을 하면서 남기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매일 옮겨가는 장소에서 일몰이나 일출을 타임랩스로 찍는 것이다. 하지만 초보자에게 위치와 지리적으로 해가 늦게 떨어지는 것은 계산하기 어려운 난해한 문제였고 매일같이 실패하다 3일만에 촬영에 적당한 장소와 정확한 시간을 계산해 냈다. 안타깝게도 이런 정확한 계산은 떠나기 바로 전 날 알아냈고 남은 기회는 오늘 일출 하루 뿐이다. 해 뜨는 시간을 확인하고 일어나기를 새벽 세 시 반. 멋진 것 하나 찍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발코니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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