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ign trip/16-May:Moscow

Foreign trip/16-May:Moscow

래디슨 로얄 호텔, 구 우크라이나 호텔, 스탈린 시스터즈 중 하나-5월 16일, 모스크바-Radison Royal hotel, Ukraine hotel in Moscow, Russia

우선 어제 밤에 먹은 만찬부터 전부 호텔 앞에 있는 마트에서 산 것이다. 따로 나가서 먹을 필요 없이 마트에서 사서 먹는게 최고다. 보드카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서 추천 받은 것. 보드카 포함하여 약 2만원이다. 샤슬릭 기름 쫙 뺀 치킨 이끄라. 러시아에서는 캐비아를 포함 생선 알을 전부 이끄라라고 한다. 위는 저렴한 연어알과 청어알이다. 우리가 아는 캐비아는 30만원 이상의 고가이다. 아래는 오늘 아침식사. 끄로쉬까 까르또쉬까. 감자 전문점이다. 삶은 감자 위에 이런 토핑을 올려서 먹는다. 먹을만하다. 크랜베리 쥬스는 "모르스"라 불리는데 저렴하고 맛이 굉장히 좋다. 원래 오늘 저녁에 모스크바 강 유람선을 타려고 했지만 날씨가 우중충한데다 비도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어 취소하기로 했다. 그래서 연락을 했..

Foreign trip/16-May:Moscow

모스크바 크렘린과 붉은광장, 망루와 사원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5월 15일-Kremlin and Red Square, UNESCO Culture Heritage in Moscow, Russia

크렘린에 들어왔다. 미션 임파서블 4편인가 3편인가에서 탐 크루즈가 연기한 '이든'이 다 부셔버리는 크렘린. 이든 개xx 소련의 상징이라서인지 영화때문인지 반공교육을 받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내 기억에는 항상 눈발이 날리는 겨울과 차가운 이미지로만 기억되는 건물이다. 생각해보니 크렘린 안에 뭐가 있는지 하나도 모르지만 크렘린이라는 단어 자체만으로 소련의 강력함과 두려움 그리고 그 속에 있는 신비로운 무언가를 가졌다.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모스크바 크렘린이 워낙 유명해서 크렘린이라 하면 모스크바 크렘린이 떠오르지만 실제 크렘린은 옛 도시가 있는 곳에는 모두 하나 씩은 있다고 한다. 크렘린은 한글로 바꾸면 '요새'란 뜻이라는데 모스크바 크렘린은 정말 요새다. 딱 봐도 안으로 돌격하기 참 애매한 크기이고..

Foreign trip/16-May:Moscow

모스크바 카잔 대성당, 운 좋게 러시아 정교회 예배를 구경하다-5월 15일-Moscow Kazan cathedral in Moscow, Russia

공산당 집회와 함께 마라톤 대회도 진행되고 있다. 여러모로 바쁜 모스크바 주말이다. 또 포스팅 시간이 바뀌었다. 이 포스팅은 오전이다 크렘린 궁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붉은 광장에만 머물르게 된다면 두 개의 러시아 정교회 건물을 볼 수 있다. 하나는 우리가 그간 오락실에서 테트리스를 하며 수 없이 봐왔던 성 바실리 대성당이고 나머지 하나는 한국 사람들에게는 생소하지만 레닌동상처럼 큰 도시에 하나 씩 있는 카잔 대성당이다. 성 바실리 대성당이 집회로 인해 집회동안에는 입장 불가한 상황이어서 문이 열려 있던 카잔 대성당에 들어가보았다. 겉에서 보기에는 러시아 정교회 건물인 것 외에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여러번 부서졌다 복원되었다를 반복하다 스탈린에 의해 또 완전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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