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ign trip

Foreign trip/16-Jun:Athens

하드리아누스의 개선문, 올림피아 제우스 신전, 파나테나익 스타디움-6월 6일, 아테네-Arch of Hadrian, Temple of Olympian Zeus , The Panathenaic stadium in Athens, Greece

아크로폴리스에서 국립정원으로 가는 길에는 제우스 신전과 마라톤으로 유명한 파나테나익 스타디움이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잘 모르지만 다 들어본 것들이라서 한 번 구경하기로 했다. 제우스 신전 바로 앞에는 도로 한 가운데에 오래되어 보이는 문이 덩그러니 놓여 있는데 하드리아누스의 개선문이다.(개선문이라 지칭한 이유는 하드리아누스의 문은 터키에 따로 있다.) 아테네와서 가장 궁금한 인물이 하드리아누스인데 아테네 사람도 아닌데 아테네에만 하드리아누스의 도서관, 하드리아누스의 개선문처럼 기념하는 건축물이 두 개나 있다. 로마제국의 킹왕짱 시대인 네르바-안토니누스 왕조에서도 가장 번성했던 시기를 만든 황제로 다른 황제들이 정복보다는 평화를 중시했지만 하드리아누스는 정복에도 초점을 맞춰서 가장 큰 로마제국을 만들..

Foreign trip/16-Jun:Athens

모나스티라키 플리 마켓, 하드리아누스 도서관, 로마 아고라-6월 6일, 아테네-Monastiraki flea market, Hadrian's library, Roman agora in Athens, Greece

짐도 풀었으니 점심 먹고 또 구경하러 가야지.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어제 제대로 못 본 하드리아누스 도서관과 지도상에 푸르름이 가득한 국립정원?(National garden이라고 썼으니 국립정원이겠지..?)을 둘러보기로 결정했다. 아크로폴리스 주변을 둘러보는 관광이라 설명하면 되려나. (이 지역을 '플라카 지구'라고 부른다) 그 전에 밥! 에어비앤비로 잡은 숙소 근처에 있는 케밥집 저렴한거 시킨다고 시켰지만 그래도 5천원 정도 하다. 뭔지도 모르고 시킨거에 비하면 나름 선방. 피자처럼 보이지만 빵 찍어 먹는 요거트같은거다. 차지키라 보면 될 듯. 터키도 가보고 싶다. 음식 맛있다는데... 10km를 총총히 걸어서 시내로 진입했다. 진입하면서 절반은 문을 닫은 상가들을 보니 뉴스로만 보던 그리스 사태가 피부..

Foreign trip/16-Jun:Athens

에어비앤비-6월 6일, 아테네-Airbnb in Athens, Greece

글에 쓰진 않았지만 혼자 여행을 하면서는 동네에서 가장 싼 방을 찾아 다니고 있다. 러시아에서까지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아테네에 오고나니 값은 더 비싼데 방은 별로인(대신 혼자 쓰는 장점은 있다) 곳이 많다. 그래도 잠은 자야하니 급하게 하나 구했는데 방은 그렇다쳐도 동네가 너무 위험하다. 아테네에 온게 어떤 계획을 가지고 온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비행기 시간에 맞춰서 온 것이기 때문에 동네의 특성이나 주의할 점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도착했다. 아테네가 모스크바나 상트페테르부르크보다 치안이 안좋은 것도 도착하고 나서야 알게된 것이고 현재 묵고있는 오모니아 광장 근처는 그리스의 몰락을 대표하는 우범지역 중 하나란 것도 자러 오고 나서야 알았다. 살갑기 그지없는 지중해 사람들이 왜 나를 보고 긴장을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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