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Foreign trip/13-Jan:Cebu-Bangkok-Chiangmai

왓 프라깨우 중 에메랄드 불상, 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불상-1월 17일 방콕-Emerald Buddha in Bangkok, Thailand

왓 프라깨우가 왕실 사원이고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하지만 그래도 이 곳에 오는 주요한 이유는 에메랄드 불상 때문이다. 그간 다녔던 사원들 중 대다수에서 이 불상을 모시고 싶어서 복제품을 만들어 보관을 한다. 그 중 하나가 치앙마이에서 본 에메랄드 불상도 복제품이다. 복제품이라고 막 다루는 것도 아니고 복제품인지 헷갈릴 정도로 귀하게 모셔져 있다. 전설에 따르면, 이 불상은 인도에서 왔으며, 캄보디아의 왕국에서 1434년 아유타야 왕국에 선물로 전해진 것이라고 한다. 이 불상은 버마가 아유타야 왕국을 침공해 왔을 때 사라졌다가, 1세기 후에 치앙 싸엔에서 큰 홍수가 난 후에 다시 발견되었다. 그 후 치앙라이로 옮겨졌다가 치앙마이로 옮겨졌다가, 쎄따띠랏 왕자가 루앙 프라방으로 치웠다. 그의 부왕이 승하하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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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 프라깨우 중 허 뜨라이 몬티연 탐, 앙코르와트 미니어처-1월 17일 방콕-Wat Phra Kaew in Bangkok, Thailand

왕궁사원에서 가장 이해 안되는 것 중에 하나가 있다면 바로 앙코르 와트 미니어처다. 아무리 상상의 나래를 펴도 왜 여기 있는지 모르겠다. 영화 '왕과 나'의 실제 주인공은 라마 4세가 1800년대에 만든 것이라는데 그냥 부러워서 지은건지 선물 받은건지 모르겠다. 그런 나의 개인적인 사정과는 별개로 엄청난 디테일을 자랑한다. 눈에 잘 보이지도 않을 곳도 세세하게 표현되어 있다. 이런 미니어처 조각의 대가인 일본보다는 못하다고 평가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아도 대충한 느낌은 들지 않는다. 이 건물은 프라 위한 엿 이다. 수많은 불상이 안치되어 있으며 불상이 안치되어 있는 단상 앞 조각이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하지만 출입이 통제되어 못봤다. 잘 빠진 치킨의 신. 이름은 모르겠고 치킨만 계속 생각난다. 여기는 왕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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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 프라깨우 중 상층 테라스, 방콕에서 꼭 봐야할 곳-1월 17일 방콕-Wat Phra Kaew in Bangkok, Thailand

신나서 왕궁에 오긴 왔지만 알고 본 것이라고는 에메랄드 불상뿐이다. 그래서 나머지 내용들은 왕궁 안내 가이드 북을 그대로 썼다. 일단 들어가자마자 건물들이 가장 반짝이고 사람들에게 알 수 없는 위압감을 주는 곳이 있다. 정말 다들 자기도 모르게 이 곳으로 걸어간다는 표현이 맞는데 책자에 그 동네를 "상층 테라스"라고 써놨다. 왼쪽이 진신사리가 모셔진 황금빛 둥근탑이 프라씨 랏따나 제디. 그 옆이 '몬돕' 건축양식에 따라 지어진 장서각 태국어로 프라 몬돕. 프라 몬돕 안에 있는 정교한 자개 장식의 책장 안에는 불교 경전이 잘 보존되어 굉장한 가치가 있다고 하는데 공사중이라 난 못봤다. 다른 건물과 다르게 지붕모양이 특이하게 생겼다. 왕실 사원이라 그런지 몰라도 기둥이나 조각들의 세공의 세밀함이 다른 사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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