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 드 골 공항

Foreign trip/14-Mar:Bratislava-Madrid (for business)

예정에 없던 파리 샤를 드골 공항 경유-3월 25일 파리-Paris Charles De Gaulle Airport in Paris, France

얼굴이 하얗게 질릴 정도로 영혼이 나간 상태에서 겨우 표 구해서 스페인으로 가고 있다. 중간 경유지인 프랑스 파리, 어찌 됐든 이렇게 프랑스도 비록 공항이지만 한 번 오게 됐다. 에어프랑스를 타고 오게 되었는데 이름과는 다르게 진짜 실망스럽다. 노후한 비행기에 (내 식판은 한쪽이 떨어져 나가기 직전) 좁은 의자, 내 비행기 표가 싸서 일부러 이런 비행기를 타게 된 것인지 의심될 정도로 비행기가 너무 별로다. 그래도 거기서 좋은 점 하나를 찾으라고 한다면 직원들이 시원시원하게 웃는 것이다. 눈, 코, 입이 작은 동양인으로서는 입이 얼굴의 반이나 되는 프랑스 사람의 시원시원한 웃음은 청량제처럼 기분이 좋아진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샤를 드골 공항은 내부가 데칼코마니 마냥 똑같은 구조를 두 개 가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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