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조식치고는 정갈하고 괜찮다

Foreign trip/15-Feb:Nagoya-Gero

유노시마칸의 아침식사, 단순 음식 섭취가 아니라 음식을 이용한 종합 예술-2월 20일 나고야-Breakfast at Yunoshimakan (湯之島館) in Gero, Japan

어제 하루동안 너무 많은 것을 해서인지 중간에 깨지도 않고 바로 아침이다. 난방때문에 방이 매우 건조했던 것을 제외하면 너무나도 인상적인 아침이다. 온천물에 세수해서 건조해진 피부를 복귀시키고나면 유노시마칸에 올 때 기대했던 마지막 이벤트인 아침식사 준비 끝이다. 아침식사는 정해진 식당에서 열린다. 혹시라도 손님이 못 오실까봐 건물 곳곳에 '조식장소' 라고 쓰인 화살표가 있다. (물론 한문으로 적혀 있다. 못읽겠다면 화살표만 보고 가자) 이미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아침식사를 하는 곳에 도착하면 어제 우리의 카이세키 요리를 서빙해준 종업원을 포함한 직원들이 반갑게 인사를 해주고 바로 아침식사 준비를 해준다. 재밌는 점은 일본인이든 외국인이든 모두 유카타를 입고 밥을 먹는 것이다. 료칸에 온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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