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복쟁반

Foodie/술 생각 날 때 가고 싶은 식당

논현동 미쉐린 빕 구르망 어복쟁반, 진미 평양냉면-이북음식이 이런거면 북한에 갈 수 있게 길 열렸으면 20181231

2018년을 훌륭하게 마무리하기 위해서 저녁을 꽤나 괜찮은 것을 먹으려 했지만 의외로 오늘 문을 연 곳이 없다. 그렇게 30분을 강남바닥에서 헤매이다 같이 저녁을 먹기로한 형이 무당한테 귀신 온 듯이 갑자기 '갈 곳이 있다'라고 중얼거리고 진미 평양냉면 집으로 왔다. 한 번도 먹어본적은 없지만 평양냉면 매니아들 사이에서 워낙 유명해서 이름은 들어본 곳이다. 유명한건 익히 들어서 알겠다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오늘처럼 얼어죽을것 같은날에 무슨 평양냉면인지 아리송했다. 그런 약간의 실망감을 바로 호기심과 기대감으로 바꿔주는 메뉴를 외쳤으니 바로 태어나서 처음들어보는 '어복쟁반'이란 음식이다. 소주도 그렇고 음식 가격이 대부분 다 비싼편이지만 여기가 강남 한복판인 것을 잊지말자 시간이 좀 지나고 한 눈에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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