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세키 요리 정말 괜찮기는 하다

Foreign trip/15-Feb:Nagoya-Gero

유노시마칸의 카이세키, 단순 음식 섭취가 아니라 음식을 이용한 종합 예술-2월 19일 나고야-懐石料理 kaiseki ryori at Yunoshimakan in Gero, Japan

아침부터 나고야성과 오스시장 보고 시간에 쫓겨 조마조마하게 기차를 타고 두 시간동안 기차타면서 밥먹고 밖을 구경했더니 맨날 앉아만 있던 몸이 비명을 지른다. 그 몸을 뜨끈뜨끈한 온천물에 푹~ 담그니깐 정말 살 것 같다. 이제 구경같은거 말고 그냥 물 속에 누워만 있으면 딱 좋겠다. 게로 온천물은 담그고 나면 피부가 뽀얗게 되는 것으로 유명한게 신기하게도 온천물에 잠시 세수만 한 뒤에도 피부를 문지르면 기름두른 것처럼 맨질맨질해진다. 거참, 신통한 온천물일세. 온천은 끝내고 방에 널부러져 있는데 노크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오늘의 저녁인 카이세키(Kaiseki, 懐石) 요리를 준비해 주는 종업원이 "Are you ready?" 라고 묻는다. 슈어(Sure)!! 슈어!! 배고파 죽겠어요!! 우선, 우리를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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