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커피

Foreign trip/18-Nov:Da Nang-Hoi An

호이안 로스터리, 호이안 골목을 느끼기 좋은 커피숍-11월 19일, 호이안-Hoi An Rostery in Hoi An, Vietnam

모닝글로리에서 조금만 걸으면 나타나는 호이안 로스터리로 이동했다. 물론 여기도 블로그를 거의 다 섭렵하고 온 친구의 강력한 추천으로 방문했다.호이안에 대해 쓰면서 계속 고민되는 것이 모닝글로리도 'Morning Glory'여서 모닝 글로리라고 써야 할 것 같고 호이안도 'Hoi An'이라하여 호이 안이라고 써야 할 것 같다. 어떻게 쓰는게 옳은지 모르겠지만 쓸 때 마다 찜찜하다. 갑자기 이야기가 샜지만 어찌됐든 나는 저 멀리 달아난 영혼을 데려오기 위해 커피숍에서 쉬어야 했다.몇 시간 전에 블랙커피인 카페를 마셨기에 이번엔 밀크커피인 카페수아를 주문했다 이 가게의 장점이라면 여행자가 아닌 이 곳 사람 입장에서 여행자를 구경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커피숍 밖에 있는 테이블에 앉아 멍하니 있다보면 온갖 여행..

Foreign trip/18-Nov:Da Nang-Hoi An

11 커피, 호이안 올드시티와 리트리버와 함께 커피-11월 19일, 호이안-11 Coffee in Hoi An, Vietnam

대부분의 아침 풍경이 활기가 넘치지만 관광지의 아침은 더 활력이 넘친다. 관광지의 아침은 이 동네를 한 번 제대로 구경하겠다고 나선 관광객들과 그 관광객들을 잠깐이라도 멈춰세워 물건을 팔려는 상인들이 각각 워밍업을 시작하는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다. 우리도 제대로 호이안을 한 번 돌아보기 전에 워밍업 차원에서 커피를 마시기로 했다. 마치 차가운 물에 들어가기 전에 물을 살짝 뿌리듯이 호이안에 빠지기 전에 커피를 마시기로 하였다.호텔에 나오면서 예상한대로 각 커피숍과 레스토랑에서 나온 호객꾼들이 우리를 보면서 '마사지, 커피, 반미'란 단어를 골고루 귀에 꽂아준다.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것은 호객행위도 하지 않는 자신감 넘치는 커피숍이었다. 아주 약하지만 강한 펀치를 날리기 위한 가벼운 잽을 툭툭 던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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