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Foreign trip/12-Sep:Hongkong-Bali

마카로니 식당, 디스커버리 몰, 바 오션스 21-9월 3일 발리-Maccaroni in Bali, Indonesia

드디어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계획 없는 막무가내 여행이 시작됐다. 그래도 이 날까지는 오전 오후에 서핑하러 잘 나갔다. 무려 새벽 6시에 서핑을 해야하는데도 불구하고. 마카로니에서 저녁 역시나 같은 서핑 스쿨을 듣던 김여사님과 어제 만난 민하형과 저녁을 먹기로 했으나 모두들 나의 길 찾는 능력을 과대 평가 하였다. 꾸따에서 유명한 골목길인 "뽀삐스 원" 입구에서 만나기로 하였는데 5분이면 가는 길을 길을 잃고 40분만에 도착했다. 덕분에 형은 만나지도 못했다. 내가 늦고 싶어서 늦는게 아냐... 진짜 길치에 방향치라 길을 자주 잃는다고. 이렇든 저렇든 저녁은 마카로니에서 너무 인도네시아 음식만 먹어서 기분 전환겸으로 이태리 음식을 먹었다. 내가 여러군데의 이태리 식당을 다녀봤지만 여기는 꽤나 괜찮은 이태리..

Foreign trip/12-Sep:Hongkong-Bali

짐바란 씨푸드, 진짜 씨푸드 거리-9월 2일 발리-Jimbaran Bay Seeafood in Bali, Indonesia

짐바란 씨푸드 서핑에서 만난 민하형과 함께 짐바란 씨푸드를 먹으러 짐바란으로 택시타고 이동하였다. 어디를 여행하든 비슷하지만 밥을 먹을 때는 여러가지 음식을 조금씩 먹고 싶기 때문에 사람을 많이 모으는 것이 좋다. 우선 첫 날은 형부터 친해졌다. (근데 이 형 대박 재밌다.) 발리 택시에 대해서 말하자면 여러 여행 서적에 쓰여 있지만 블루버드 택시만을 타야한다. 다른 택시를 타면 거의 100% 바가지다. (그렇다고 블루버드 택시가 바가지가 아닌 것은 아니다. 확률의 싸움) 이 집 저 집 사진만 엄청 찍고 어느 집이 맛있을지 30분동안 헤매는 중이다. 아.. 이렇게 걸으면 뭘 먹어도 맛있을텐데. (중요한건 왜 저렇게 걸었는지 나중에 잊어버렸다) 저 배들이 직접 고기를 잡아 온다고 한다. 저렇게 배가 많은데..

Foreign trip/12-Sep:Hongkong-Bali

꾸따 비치, 발리에 왔으면 서핑을 해야지-9월 2일 발리-Kuta beach in Bali, Indonesia

가기 복잡하진 않은데 그래도 설명 읽어야 갈 수 있다. 이 여행의 주목적이었던 서핑강습이 드디어 시작되었다. 다들 서핑을 처음 해보는 것이기에 코스를 듣기로 하였으며 아무래도 영어에 잼병인 인간 셋이 모였기에 반드시 한국인에게 배워야 한다는 의견 일치로 꾸따에 한인이 운영하는 서퍼 하우스(샵?)로 갔다. 위에 이미지도 올렸지만 시간이 흘러 위치나 가격이 다 변할게 뻔하기 때문에 아래 링크가서 직접 확인 하는 것을 추천한다. 바루서프 발리가 서핑하기 좋은 이유는 파도가 크기 때문이다. 파도가 약하면 파도를 타기위해 패들링(보드 위에 엎드려서 팔로 노질 하는 것)을 팔이 떨어져라 해야하지만 꾸따에서는 두어번 하고 일어나서 탈 수가 있다. 그 덕에 여기에선 하루만 체험해도 서핑의 맛을 알고 갈 수 있는 곳이다..

koesn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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