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염경엽 감독님 사인회-출간 기념 사인회와 책 사인 20251118

사인회 테이블에 앉아 미소 짓는 염경엽 감독과 그 옆에서 박수를 치는 직원

29년이란 긴 암흑기를 거치던 LG 트윈스를 무려 두 번이나 우승으로 이끈 염경엽 감독님이 책을 출간하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마침 사인회를 하신다길래 하던 일을 모두 멈추고 헐레벌떡 교보문고 강남점으로 달려갔다. 도착해서 바로 책을 구매하고 사인회 장소로 향했다. 현장에는 벌써 200명 정도 되는 사람들이 책을 들고 줄을 서서 감독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다들 나와 같은 마음으로 달려온 팬들인 것 … 더 읽기

한남동 간장게장, 장지녕 간장게장-한남동 구경하고 간장게장을 먹고 싶어하는 외국인이 방문하기 좋은 위치와 맛 20251113

간장게장을 중심으로 밥과 국, 여러 밑반찬이 차려진 식탁 모습

가게에 들어서면 벽면을 가득 채운 화려한 이력과 수상 내역이 눈에 띈다. 자신감 넘치는 대표님의 사진과 함께 ‘음식을 브랜딩하는 장지녕입니다’라는 문구가 큼지막하게 적혀 있다. 한식 대가 선정, 식약청장 대상 등 빼곡하게 적힌 포트폴리오를 보니 음식에 대한 엄청난 자부심이 느껴진다. 옆쪽에는 24년 요리 인생을 다룬 잡지 기사 스크랩도 붙어 있다. 꽤 오랜 시간 외식업계에서 내공을 다져온 분이라는 … 더 읽기

샌디에이고 몰 구경, 베스트바이와 로스 등 다양한 매장 둘러보기-2024년 1월 6일, 샌디에이고-San Diego Mall in San Diego, United States

다양한 옷이 빼곡하게 걸려 있는 의류 매장 내부에서 한 사람이 옷을 고르고 있다.

해외에 나가면 그 동네 사람들이 뭘 사고 어떤 가격에 생활하는지 궁금해진다. 며칠 전 걸어서 아직 한국에 안들어온 칙필레 가서 먹고 오기 때처럼 현지인들의 소비 생활을 엿보고 싶어 샌디에이고 근처에 있는 대형 몰을 둘러보기로 했다. 캘리포니아의 쨍한 파란 하늘 아래 넓게 펼쳐진 주차장과 단층 매장들이 전형적인 미국 풍경이다. 주차를 하고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베스트바이에 들어갔다. … 더 읽기

칙필레, 걸어서 아직 한국에 안들어온 칙필레 가서 먹고 오기-2024년 1월 6일, 샌디에이고-Chick-fil-A in San Diego, United States

칙필레 로고가 그려진 포장 상자와 와플 감자튀김, 소스가 쟁반 위에 놓여 있습니다.

아침에 일찍 눈이 떠져서 산책할 겸 근처 대형 몰이 있는 곳까지 걸어가 보기로 했다. 미국 사회, 특히 도심이 아닌 주거 지역에서는 이런 대형 몰이 하나의 문화처럼 자리 잡고 있어서 늘 궁금했다. 차 없이 걸어서 미국 동네를 둘러보는 건 꽤나 신선한 경험이다. 대낮이니깐 강도나 총을 맞진 않겠지. 길을 걷다 보니 인도가 잘 되어 있긴 한데 걷는 … 더 읽기

산타모니카 피어, 헐리우드 영화에서 자주 봤던 곳-2024년 1월 6일, 로스앤젤레스-Santa Monica Pier in LA, United States

밤의 산타모니카 피어 나무 데크 길을 걷는 사람들과 멀리 보이는 화려한 관람차.

헐리우드 영화를 보면 젊은 남녀나 친구들이 우루루 몰려가는 바닷가 놀이공원이 꼭 등장한다. 화면 속에서 수없이 봤던 그 익숙한 장소가 바로 여기 산타 모니카 피어다.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기분을 조금 내보려고 로스앤젤레스 여행 일정의 저녁 코스로 이곳을 찾았다.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소화도 시킬 겸 밤바다 산책을 하러 나섰다. 입구에 도착하면 커다란 네온사인 간판이 가장 먼저 … 더 읽기

이태원 냉동삼겹살, 나리의 집-처음 냉동삼겹살을 시작했다는 의미가 있는 냉삼집 20251002

은박지를 깐 불판에 냉동 삼겹살을 굽고 있으며 주변에 파절이와 계란말이 등 다양한 밑반찬이 놓여 있다.

드디어 우리 차례가 되어 안으로 들어서니 빨간색 타일이 발라진 벽면과 빽빽하게 들어찬 테이블이 눈에 들어온다. 밖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사람들이 꽉꽉 차 있어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나리의 집이 냉삼을 처음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웨이팅이 상당히 길다. 시끌벅적하고 활기찬 분위기가 딱 퇴근 후 소주 한 잔 걸치기 좋은 노포 그 자체다. 이태원이라는 … 더 읽기

1212 산타 모니카, 산타모니카 피어를 가기 전에 들린 고급 레스토랑-2024년 1월 5일, 로스앤젤레스-1212 Santa Monica in LA, United States

둥근 펜던트 조명이 매달려 있고 많은 사람들이 식사 중인 레스토랑 내부 모습

게티 빌라에서 떠나 산타모니카 피어를 가기 전, 본격적인 구경에 앞서 주차를 먼저 하고 밥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친구 부부가 열심히 검색해서 찾은 식당으로 향했다. 길을 찾는 와이프 옆에서 계속 뭐라고 닥달하는 친구 녀석의 뒤통수를 쎄게 후려 갈기려다 겨우 참았다. 아놔.. 이 새끼… 식당으로 걸어가는 길은 눈이 심심할 틈이 없다. 화려한 조명들이 거리를 수놓고 있고, 트리케라톱스 … 더 읽기

고려대 국밥, 미스터국밥-24시간 운영하며 저렴한 가격으로 보쌈과 순대국밥 세트를 파는 곳 20250825

상자들과 생수병이 쌓여 있는 미스터국밥 식당의 유리문 입구 모습입니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니 정겨운 분위기가 반긴다.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인테리어에서 왠지 모를 내공이 느껴진달까. 주방 쪽에서는 직원 이모님이 분주하게 움직이시는 모습이 활기차 보인다. 매장 한편에는 음료수와 주류, 그리고 반찬들이 들어있는 냉장고가 자리 잡고 있다. 화려하고 세련된 요즘 식당은 아니지만, 부담 없이 밥 한 끼 든든하게 먹고 가기 딱 좋은 푸근한 분위기다. 오래된 집 특유의 … 더 읽기

여주 막국수, 천서리 막국수-무더운 여름에 지나가다가 한 번 들리기 좋은 막국수집 20250816

금속 그릇에 담긴 두 덩이의 메밀면과 김가루, 양념장

한여름 무더위에 경상도나 전라도 쪽으로 운전해서 내려가다 보면 딱 여주 쯤에서 배가 고파지기 시작한다. 휴게소 음식은 그닥 끌리지 않을때 여주에 막국수를 잘한다고 소문난 집이 천서리 막국수에 들어가면 된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사람이 꽉 차서 북적북적한 분위기였다. 더운 날씨에 다들 시원한 면을 찾아서 온 느낌이다. 그래도 메뉴가 메뉴인지라 회전율이 빨라서 금방 자리를 잡고 앉을 수 있었다. … 더 읽기

평창동 소고기, 북악정-명성대로 고기도 야들거리고 냉면도 시원한 것이 부족함이 없다 20250710

숯불 위 철망에서 노릇하게 구워지고 있는 칼집 낸 두툼한 소고기 여러 점

엄마가 재활치료를 하느라 병원에 한참을 입원했다가 드디어 퇴원했다. 그 기념으로 맛있는 걸 사드려야겠다 싶어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평창동 북악정에 와서 식사를 했다. 평창동은 부촌이기도 하고 경복궁이나 청와대로 가는 길목이기도 해서 고급 음식점들이 꽤 있는 편이다. 북악정도 둥근 형태의 건물에 소나무와 작은 다리로 꾸며진 입구가 꽤나 웅장하고 명성에 걸맞는 위용을 드러낸다. 내부로 들어가면 강남처럼 오밀조밀하고 화려하게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