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란 씨푸드, 진짜 씨푸드 거리-9월 2일 발리-Jimbaran Bay Seeafood in Bali, Indonesia

짐바란 씨푸드, 진짜 씨푸드 거리-9월 2일 발리-Jimbaran Bay Seeafood in Bali, Indonesia

Foreign trip/12-Sep:Hongkong-Bali

2012-12-03 22:23:00


짐바란 씨푸드

서핑에서 만난 민하형과 함께 짐바란 씨푸드를 먹으러 짐바란으로 택시타고 이동하였다. 어디를 여행하든 비슷하지만 밥을 먹을 때는 여러가지 음식을 조금씩 먹고 싶기 때문에 사람을 많이 모으는 것이 좋다. 우선 첫 날은 형부터 친해졌다. (근데 이 형 대박 재밌다.)

발리 택시에 대해서 말하자면 여러 여행 서적에 쓰여 있지만 블루버드 택시만을 타야한다. 다른 택시를 타면 거의 100% 바가지다. (그렇다고 블루버드 택시가 바가지가 아닌 것은 아니다. 확률의 싸움)

이 집 저 집 사진만 엄청 찍고 어느 집이 맛있을지 30분동안 헤매는 중이다. 아.. 이렇게 걸으면 뭘 먹어도 맛있을텐데. (중요한건 왜 저렇게 걸었는지 나중에 잊어버렸다)

저 배들이 직접 고기를 잡아 온다고 한다. 저렇게 배가 많은데 물고기가 계속 나오는 것 보면 정말 따뜻한 나라가 부러울 따름이다.

결정장애 있는 소심한 사람 네 명이 끝끝내 고른 식당. 참고로 대충 눈치는 챘겠지만 짐바란 씨푸드는 가게 이름이 아니라 짐바란이란 어촌 마을에 씨푸드 가게가 해변을 따라 길게 늘어져 있는 것을 의미한다.

공통점이라면 가격은 매우매우 비싸고 고급스러워서 할인이 안될 것 같지만 잘만 되며 해산물의 질이 완전 끝내준다.

이곳의 할인 요령은 할인은 부끄러운듯 "디스카운트 플리즈..." 라고 하면 30%정도 깎아준다.(결국 정가가 30%디스카운트 된 가격이었다는 소리...)

맛은 있다. 정말 너무 맛있다. 근데 이게 음식이 맛있는 건지 배가 너무 고파서 맛있는건지 판단이 안된다. 먹었다기보다 흡입했다는 말이 어울릴정도 다들 달려들어서 일단 뜯고 입에 쑤셔넣었다.

마사지

관광서적을 보면 마사지가 서핑과 관광으로 지친 몸을 풀어주는데 최고라고 하지만 웃기는 소리다. 서핑 안하고 관광 안해도 마사지는 받아야 한다. 난 이제 마사지는 무조건 받기로 했다. 발리에서는 만원정도에 전신을 1시간 반동안 해준다. 일단 발리에 마사지 샵이 너무너무 많다. 정말 우리나라 교회 있는 것 마냥 마사지 샵이 많다.

우리는 코지(Cozy)라는 고급스러운 마사지 샵에 갔는데 어떻게 선택했냐면 "이름이 제일 세련되서" 였다. 마사지라는게 개인마다 성향이 다 달라서 누구는 시원하고 누구는 간지러웠다고 하니 안 시원하면 자신있게 "헤이!! 꾹꾹!!" 이라고 하자. 마사지 하는 분들이 모두 한국말을 조금은 알아 들으신다. 그리고 전신의 경우 가슴부위도 하니 여성의 경우 여자 마사지사에게 받는게 맘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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