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기를 떼우기 위해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딱히 찾지 못하고 다시 카오산으로 잠시 돌아왔다. 이번엔 독특하게 인도 음식을 먹었는데 꽤나 맛있다. 카오산 로드에는 태국 음식 외의 온갖 잡다한 음식점들이 있는데 재밌는건 전부 각 나라 사람들이 음식점을 운영한다는 것. 여기도 인도 사람인지 파키스탄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장과 요리사가 전부 그 쪽 동네 사람들이다.
처음에는 그냥 인도 음식점이 신기해서 갔는데...
이걸 혼자 먹었다.
꼬치요리도 진짜 맛있고 정말 저 붉은 소스에 난 찍어 먹는 것은 집에 싸가지고 가고 싶을 정도였다. 카오산의 맛집으로 인정!! 위치는 홍익인간 근처에 있는 사와디 인 옆에 있다. 여기는 꼭 한 번 가보는 것 추천한다. 정말 편의점에서 대충 떼웠으면 울 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