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왕궁-1월 17일 방콕-Palace in Bangkok, Thailand

방콕 왕궁-1월 17일 방콕-Palace in Bangkok, Thailand

Foreign trip/13-Jan:Cebu-Bangkok-Chiangmai

2014-06-16 01:29:18


이제부터 본격적인 왕궁 관광이 시작된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날이 너무 더워서 체력이 바닥나버렸다. 태국의 태양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이다. 물을 꼭 잘 챙겨다녀야지 만만하게 보면 더위먹기 쉽상이다.

체력이 방전된 상태인데 시작부터 들어갈 수 없는 문이 나온다.

혹시 왕이 사는 곳이라서 못들어가게 한 것 아닐까..? 하는 생각만 하고 사진 찍고 패스 건물이 기울어져 있는 것 같은건 기분 탓이다. 절대 대충 찍은게 아니다. 아마도.

왕궁에 있는 건물과 지역의 이름 뒤에는 그룹이란 단어가 붙는다. 왜 그럴까.

왕실 보물이 있는 건물.

관우가 지키고 있는 이 건물은 보이는 것처럼 엄청 예의를 지키고 들어갔다 와야 한다. 쓰여 있듯이 사진도 찍지 못하는 곳인데 들어가면 굉장히 큰 방이 하나 나오고 그 방 안에 그림과 동상들이 여럿 전시되어 있다. 체력이 빠져서인지 중국아줌마 아저씨들이 떼로 휩쓸어가서인지 감흥은 별로 없었다.

왕의 결혼식 때 왕이 잠시 머무른다는 곳이다. (한국어로 설명해주는 그룹이 지나가서 몰래 들었다) 신성한 곳이라고 출입이 안된다. 왕궁에서 들어 갈 수 있는 곳이 어딘지 궁금하다. 그나저나 결혼할 때 왕은 몇 미터를 걸어가길래 중간에 쉬는 곳도 있어야 하는걸까.



#왕궁을 막상가니 귀찮아 졌다 #들어갈 수 있는데도 별로 없고.. #보초 아저씨가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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