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으로 출장, 엄청 힘든 출장의 시작-8월 4일 뮌헨- Move to Munchen, Germany

뮌헨으로 출장, 엄청 힘든 출장의 시작-8월 4일 뮌헨- Move to Munchen, Germany

Foreign trip/14-Aug:Munchen (for business)

2014-12-10 20:43:23


내가 하는 일 중에 정기적으로 테스팅을 하는 회의가 있다. 독일 뮌헨에서 하는데 어쩌다보니 이번에는 내 차례가 돌아와서 출장을 간다. 문제는 일정이 쉴 틈도 안주게 너무도 빡빡하다. 대개 이런 회의면 회의가 끝나고 그 다음날 돌아오는데 이번에는 비행기 때문에 회의가 종료하자마자 눈썹 휘날리며 공항으로 직행해서 돌아오는 비행기를 타야하는 일정이다. 참 걸려도 이런거만 걸리는지 모르겠다.



요즘 인천공항 안에서는 이런 것도 해준다. 전에 세부/방콕 갈 때는 성악대가 콘서트를 했었다. 인천공항이 분야는 모르겠지만 뭔가가 세계 1위라던데 나름대로 이벤트를 많이 준비하는 것 같다.

이번에는 아시아나 항공이다. 지극히 주관적으로 난 대한항공이 더 고급스럽고 서비스에 전문성이 있다고 느낀다. 뭐 어짜피 타면 잠만 퍼질러 자기 때문에 다 부질없긴하다.

저 찬란한 햄들을 보라!! 비록 스탑오버로 프랑크푸르트에 잠시 머물렀지만 어쨋든 유럽에 왔구나.

마드리드 갔을 때는 레알 마드리드랑 FC바르셀로나 매장이 있더니 여긴 바이에른 뮌헨이다. 손흥민은 뮌헨 안가나?

독일의 핫도그 매장

터벅터벅 이 가게 저 가게 지나가며 시간 때우다가... 드디어 마주쳤다!!! 짜잔~~~~~

핫도그!!!

근데 너무 비싸서 이 날 내가 쓸 수 있는 돈을 다써서 못먹었다. 정말 콜라가 한국 두 배고 저 핫도그 하나도 만원 가까이한다. 너무 비싸다. 비싸서 못먹는건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

그렇게 대충 허기를 채우고 한 번 더 비행기를 타고선 뮌헨에 도착했다. 뮌헨에 도착하고 보니 다른건 몰라도 BMW랑 벤츠가 엄청 많다. 심지어 택시도 BMW!!! 백미러에 요금을 보여주는 것도 신기하고 터키사람같은 택시기사가 도로를 180km로 밟아도 전혀 흔들림이 없는 것에선 감동했다. 아.. 외제차 왜 사는지 이제 이해가 된다. 차는 역시 독일차다.

기차보다 빠른 것 같은 택시를 타고 호텔에 와서 짐 풀고나니 완전 밤이 되었다. 멀리는 못가겠고 근처 식당이나 가보자는 생각으로 산책이나 한 바퀴했다.

엥? 아프가니스탄 음식점? 게다가 주인같은 사람도 아랍사람이다. 신기해서 들어가볼까 생각도 했지만 배가 너무 불러서 포기했다.

뭐 좀 보고 싶었지만 아프가니스탄 음식점 본 것이 오늘의 전부다.


#남들은 주말껴서 구경도 하던데.. #난 주말에 도착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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