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항 도착, 렌트카 빌리기-1월 18일, 제주도-in Jeju, South Korea

제주 공항 도착, 렌트카 빌리기-1월 18일, 제주도-in Jeju, South Korea

Domestic trip/17-Jan:제주도

2017-06-08 23:04:08


제주도에 도착했습니다!!!

제주도에 도착하고 엄청 들뜬 세모자는 금방이라도 제주도 음식과 바다를 만끽할 것이란 큰 꿈을 안았지만 제주도의 렌트카 시스템은 그걸 용납하지 않았다. 공항이 너무 복잡하다보니 렌트카업체들이 차를 전달하는 곳을 전부 공항 외곽으로 옮겼다고 한다. 걸어서는 가기 힘들고 버스를 타고 가야하는데 버스의 왕복 운행 빈도와 가격이 동일하게 올라간다. 즉, 가격이 비싸면 비쌀 수록 버스가 금방금방 도착한다. 우리는 공항에서 가장 싼 업체 중 한 곳에서 빌렸기 때문에 버스도 30분에 한 번 온다. 덕분에 덜덜덜 떨면서 제주 여행을 시작했다.

이 9구역만 보고 제주 여행 끝나는 줄 알았다.

드디어 도착!!!

영세업체여서 혹시나 내가 긁지도 않은 부분을 물어내라고 할까봐 걱정했지만 그런 부분은 전혀없다. 이놈의 의심병 고쳐야 하는데 워낙 여행 다니면서 여기저기서 덤탱이 맞고 다녀서 없어지질 않는다. 확실히 전화통화하는 직원과 반납장소와 공항을 왕복하는 버스가 엄청 안오기는 하지만 렌트해주고 반납을 처리하는 아저씨는 설명도 잘해주고 친절했으며 차도 별 문제 없었다. 가격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나는 소셜커머스에서 싸게 대여해주는 렌트카 추천이다.

외관만 화려하게 그냥 그랬던 해물탕

6시에 출발했는데 호텔에 도착하니 11시가 훌쩍 넘었다. 중간에 밥먹는 시간도 있었다고해도 엄청 오래 걸렸다. 내가 몰아본 차 중에서 가장 큰 차인 K5인데다 렌트카를 처음해봐서 엄청나게 곤두선 상태로 운전을 했더니 정말 늦게 도착했다. 어우, 한 것도 없는데 엄청 피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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