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을 오면서 한 번 해보고 싶었던게 있었는데 외국에서 리모트 근무가 가능한지 시험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가장 인터넷이 잘 될 것 같고 비즈니스 호텔로는 한국에서도 유명한 브랜드인 베스트 웨스턴으로 숙소를 옮겼다. 여행을 하면 자고로 안좋은 방에서 좋은 방으로 옮겨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가기 전 하루만 구매했다. 방이야 굳이 말할 것도 없고 수영장은 내가 가 본 동남아의 호텔 수영장들처럼 최고 시설이었으며 조식도 이 곳에서 먹었던 식사 중에서 가장 뛰어났다. 심지어 공항으로 가는 버스도 운행을 해서 정말 여행하는데는 하나도 부족함이 없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인터넷 속도가 초당 400kb가 나오는 바람에 근무는 커녕 인터넷으로 휴가도 쉽게 제출 할 수 없었다. 다른 나라 애들은 도대체 어떻게 외국에서 리모트 근무를 하는걸까?
높은 점수에 걸맞는 시설과 서비스를 갖췄다. 인터넷 속도만 빼고
방에서 본 풍경
사람 하나 없는 최고의 수영장이었다. 정말 여유가 흐르는 곳 같다
레스토랑 소개가 다른 나라 여행한 포스트에 비해 너무 적은 팔라완의 식사에 비하면 삼시세끼 다 호텔에서 먹고 싶었던 조식이다
가격도 그렇고 일이 아니라 휴양을 원한다면 가장 괜찮은 호텔 중 하나이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