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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ie/술 생각 날 때 가고 싶은 식당

신사 아구찜 해물찜, 마산옥-단 맛의 소스가 특징인 아구찜 20200602

갑작스레 신사에서 약속이 잡혀 뭐를 먹을까 고민을 했다. 고기나 회가 땡기지 않는 그런 요상한 날이었는데 10분정도 찾아보다가 딱 입맛이 도는 음식인 아구찜을 찾았다. 옥수역에 콩나물보다 해물을 많이 주는 옥수 해물 칼국수(https://slothis.me/666)나 화양동에 위치한 동해해물(https://slothis.me/575)처럼 아구찜으로 지역에서 유명한 마산옥을 갔다. 먼저 포스팅했던 가게들은 아주 맵지는 않지만 타격감이 약하게나마 있는 매운 소스를 사용했다. 이 가게들은 조금 거친 느낌의 아구찜 또는 해물찜이라면 마산옥은 설탕을 포대로 붓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달달한 소스가 유명하다. 공기밥을 하나 주문해서 비벼 먹어도 딱 좋을 것 같은 소스다. 해물이 아주 많지는 않지만 먹고나면 뭔가 배..

Bicycle/라이딩

2020-05-23 정서진 라이딩

정서진 라이딩 포스팅을 올리고 다시 정서진을 올리기 싫었지만 그래봐야 남북 한 번 한 것과 혼자 북악 올라간게 전부다. 서울 살면서 자전거를 취미로 갖고 있으면 가는 곳만 가다보니 올릴게 없다. 그래도 이번 라이딩이 이전과 다른점은 규모가 좀 커서 8명이 갔다는 것과 따릉이 타고 가듯 천천히 달리는 라이딩이라 미니벨로를 타고 간 점이다. 게다가 출발지도 안양천합수부부터 출발하여 최대한 체력이 안되는 사람들을 신경써서 준비했다. 최대한 쉽게 짠다해도 날이 너무 좋으니 탈수는 어김없이 오고 영혼나간 좀비 라이더가 발생했다. 그래도 참가자 전부 60km를 완주했다. 다른 취미를 고민하는 사람도 생기긴 했지만 https://www.strava.com/routes/27825097 29.7km 도로 사이클링 경로 ..

Foodie/매주 방문 하고 싶은 식당

교대/서초 일본면 전문점, 진가와 서초점-일본 장인이 만든 면을 파는 예사롭지 않은 면요리집 20200514

요즘 코로나로 인해 점심 회식을 하고 있다. 배달 음식을 엄청 시켜서 깔아 놓고 먹은 달도 있고 평소 가던 곳에 가서 못 먹어본 음식을 시키기도 했다. 오늘은 후자인 평소에 가던 곳이지만 비싸서 시켜 먹지 못했던 음식을 시켜봤다. 일단 진가와를 잠깐 소개하자면 나가사키의 면 명인이 시작한 약 300년 전통의 면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라고 구글 형한테 물어보면 알려준다. 그래서 일본 방사능으로 인해 면 먹는 게 꺼림칙하면 가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이 가게의 가장 핵심인 면을 일본에서 가져온다. 일반적인 동네 우동이나 메밀이 아닌 독특한 면으로 인해서 이 동네 회사원들에게는 유명한 집이다. 면요리 치고는 가격이 매우 비싼 편인지라 조금 특별한 날에 먹어왔다. 그런 날에도 면을 먹었지 코스요리는 먹어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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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성과 글쓰기 능력이 결여된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