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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ie/특별한날에 생각 나는 식당

잠실 미쉐린 원스타, 롯데 시그니엘 스테이-놀면 뭐하니에 나왔던 그 프랑스 레스토랑 20200510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근사한 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하였다. 원래는 호텔에서 호캉스를 하려고 했지만 시기도 시기인 데다 가격도 많이 비싸서 물개 박수 치며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정했다. 내가 정한 것은 아니고 누나가 정했는데 역시 이런 곳은 여자들이 잘 아는 것 같다. 스테이는 롯데 시그니엘 81층에 위치했다.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에게 하프를 처음 보여주는 레스토랑이 바로 여기다. 전혀 모르고 갔는데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티비 속 화면과 바로 연상이 되었다. 지금은 아쉽게도 하프는 없다. 81층에 위치하다보니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바로 레스토랑에서 보는 전경인데 간 날은 아쉽게도 안개가 자욱해서 잘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불빛이 하나씩 켜지면서 안개를 뚫은 서울의 야경을 보니 다들 감탄사와 물개..

Bicycle/라이딩

2020-04-30 정서진 라이딩

스트라바의 유료 모드인 "Summit"을 구매한 뒤로 스트라바 서비스에 관심이 많아졌다. 그중에서 챌린지 서비스는 나름 개인에게 목표를 주어 동기부여를 쉽게 해 준다. 오늘 정서진까지 달린 이유는 "April Granfondo" 챌린지 때문이다. 하루 100km를 달리면 가상의 배지를 주는 챌린지인데 회사 사람들과 도전했다. 초보들이 발바닥에 땀나게 달렸다 오전에 혼선이 있어 9시반쯤 출발했다. 벌써부터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것이 오늘 라이딩이 쉬울 것 같지는 않았다. 서울을 벗어나서 쉬기로 했는데 서울을 벗어나니 다들 벌써 정신이 육체를 벗어나기 시작했다. 후다닥 가서 밥 먹고 바로 와야 기온도 사람도 피크인 시각을 피할 수 있었는데 이미 망한 것 같다. 막상 아라뱃길에서 속도를 올렸어야 했는데 오히려..

Bicycle/라이딩

2020-04-26 남북 라이딩

오늘은 라이딩하고 바로 올리는 몇 안 되는 날이다. 그만큼 재밌었고 남산 PR도 찍어서 기분이 좋아 바로 올린다. 남산과 북악을 오르는 남북을 하면서 최소한의 휴식으로 진행해보려 했다. 청와대 방향으로 들어가 반대편으로 넘어간 뒤 개운산을 넘어 정릉천을 따라 내려오는 코스였는데 세 시간 정도 쉼 없이 달리기에 아주 좋다. 그동안은 사이클릭 블랙박스가 앞뒤로 다 고장이 나버려서 사용을 못했는데 스포츠온 77에서 빠르게 대응해줘 오늘은 앞뒤로 달고 달렸다. 그덕분에 사진이 전부 동영상 캡처다. 다음에는 핸드폰으로도 몇 장 찍으면서 올라가야지. 항상 그렇듯 나같은 초보자들에게 북악 가는 길은 쉽지 않은 공도다. 게다가 빠르게 달리지 못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다 보니 차와 부딪힐뻔한 위험한 상황도 발생했다. 도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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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성과 글쓰기 능력이 결여된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