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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ycle/라이딩

2020-03-29 남산 & 행주산성 라이딩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중에 자전거 라이딩을 해도 되는건지 모르겠다. 야외라는 것과 스트레스가 너무 쌓여서 우울증이 온 것 같아 남산을 가기로 했다. 국립극장까지 간 뒤 인원이 다 모일 때까지 오랜만에 랜선말고 얼굴보며 이야기를 좀 나누다가 남산으로 달렸다. 오늘을 위해 운동을 한 것 같이 쏘는 두 명과 중간에 한 번 쉬고 올라온 두 명. 그래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다들 기분이 좋은 라이딩이었다. 사진 몇 장 찍었지만 혹시라도 얼굴 나오는 것을 싫어하실지 몰라서 글만 남긴다. FLY12CE랑 FLY6CE가 하나라도 살아 있었으면 대충 편집해서 올렸을텐데... 둘 다 사망하셨다. (문제가 있는 제품 같다. 삼성 엘지 제품에 비하면 정말 어휴..) 집에 가기 전에 커피를 마시며 정리를 하..

Foreign trip/19-Apr:Bangkok

MBK 몰, 더위와 물폭탄에 지쳤을 때 쉬기 좋은 몰 투어-4월 14일, 방콕-MBK Mall and etc. in Bangkok, Thailand

어제 하루 종일 돌아다니고 물싸움을 해서 그런지 일어나자마자 찌뿌둥한 몸을 느낀다. 거기에 게스트하우스에 같이 방을 쓰는 인도 쪽으로 보이는 애들이 시끄러운 탓에 제대로 쉬지를 못한것 같다. 오늘은 뭐할까 로비에서 멍하니 있는데 모스가 페북 메신저로 뭐하냐고 보내왔다. "그냥 가만히 있다. 어디 가기 좋은 곳 있어?" 라고 물었더니 MBK에서 밥먹고 게임하다 다른 애들이랑 합류하자고 적었다. 그렇게 MBK몰로 급약속. 오늘도 끊임없이 물을 던질 시암 거리 MBK몰은 찾기가 의외로 까다로웠다. 서울에 코엑스나 IFC처럼 몰 이름이 하나인 것이 아니라 세네개의 몰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 내가 있던 곳은 시암 디스커버리 몰이었는데 사거리의 대각선에 위치한 곳에서 허둥대고 있었다. 현지인이 직접 찾으러 다녀줘서..

Foodie/술 생각 날 때 가고 싶은 식당

삼성동 돼지고기, 길목-고사리와 함께 먹는 목살과 오겹살, 그리고 콜키지 프리 고기집 20200107

어릴때 살던 곳이 삼성동인지라 자주 친구들을 보러 가게 된다. 예전에는 소주 한 잔 먹으려면 강남구청역이나 코엑스 맞은편으로 갔는데 이제는 청담역 주변에도 맛집이 하나 둘 씩 생기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하여 자주 찾아가는 길목을 오늘도 방문했다. 암퇘지만 잡아서 서빙하는 곳이라는데 사실 그 차이가 뭔지는 잘 모른다. 다만 고기가 엄청 육즙이 많아 먹는 재미가 있다. 특이하게도 돼지인데도 불구하고 투뿔이라는 이름으로 메뉴판에 적어놓았는데 그만큼 맛있다고 표현을 하고 싶으셨나보다. 가격은 꽤 비싼 편이라서 가성비 따지는 사람들이라면 얼씬도 해서는 안된다. 하지만 삼성동에서 이 가격보다 싼 집 찾기도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콜키지가 프리다. 수 많은 사인은 보이지 않고 오로지 저 '콜키지 FREE'..

koesnoom
감수성과 글쓰기 능력이 결여된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