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요네주방-바다랑 인테리어가 이쁜 자그마한 가게

여행하다 뜬금없이 누나 친구가 하는 집을 방문했다. 가지 전부터 심심하면 문닫고 귀찮으면 문닫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누나가 전화를 해서 미리 예약 아닌 예약을 잡고 방문했다.

하얀 외벽과 나무 창틀이 있는 요네주방 카페의 아담한 외관
연두색 벽에 나뭇가지와 소품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카페 내부와 주방
연두색 벽면의 나무 판자 위에 걸려 있는 작은 그림 액자들
나무 격자무늬 천장에 매달린 독특한 철망 조명과 천 장식품들

가게가 아기자기해서 엄마 눈이 휙 뒤집혀버렸다. 일단 평당 땅 값부터 알아보기 시작하더니 이것저것 얼마고 어떻게 했냐고 폭풍 질문이다. 테이블이 세 갠가 네 개 뿐인데도 혼자 하다 보니 엄청 정신이 없다. 거기에 질문까지 폭발하니 울기 일보 직전이었다.

집이 이쁘기만한게 아니라 여기 같이 사는 분도 엄청 예쁘시다. 주인공은 바로

줄무늬 옷과 빨간 목줄을 한 흑백 털의 시추 강아지
짠~
입을 살짝 벌리고 카메라를 빤히 쳐다보는 시추 강아지의 얼굴 클로즈업
입을 크게 벌리고 하품을 하는 시추 강아지의 모습
입을 벌린 채 오른쪽을 바라보며 밝은 표정을 짓는 시추 강아지

이렇게 귀여운 강아지와 예쁜 인테리어와 너무 예쁜 바다가 보이는 이쁘디 이쁜 레스토랑이다.

바다가 보이는 창가 자리가 있는 요네주방 카페 외관
둥근 돌로 쌓은 담장 너머로 보이는 푸른 바다와 하늘
푸른 바다 위를 떼 지어 날아가는 갈매기 무리
돌담 너머로 보이는 바다와 멀리 날아가는 새 떼
바닷가 돌담에 걸터앉아 바다를 바라보는 두 사람
창가에 앉으면 이 바다를 보면서 먹을 수 있다.
바다가 보이는 창가 테이블에 놓인 크림 파스타와 피클
포크로 크림 파스타 면을 들어 올리는 모습
바다가 보이는 창가 테이블에 놓인 콩과 다진 고기가 들어간 덮밥
나무 외벽 앞 붉은 벽돌 바닥에 작은 테이블과 의자 두 개, 요네주방 입간판이 놓여 있다.

동네가 꼭 시간이 멈춘 것처럼 조용하고 느리다. 이런 곳에서 밥 먹으면 음식 좀 느리고 밥 좀 늦게 먹어도 뇌가 이상함을 못 느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