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횡단열차 3일차-5월 13일 카잔 근처 어딘가-Trans-Siberian Railway 3rd day, Russia
이제는 여기도 적응을 했는지 해가 중천에 떠야 일어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해가 너무 이른 시각에 중천에 있다는 건 생각해 볼 문제다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더니 진짜 다들 적응했는지 기차 안이 수면실이다. 어제 밤에는 앞자리에 출발부터 같이 탄 할머니와 부둥켜 안으며 작별인사를하고 오늘 새벽부터 또 다른 할머니가 타셨다. 우리 앞자리는 바부슈카(러시아어로 할머니) 전용석인가 보다. 여지껏 같이 탄 할머니와는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