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용사의 묘와 주코프 장군 동상, 꺼지지 않는 불꽃과 러시아의 근위병 교대식-5월 15일-Tomb of unknown soldiers in Moscow, Russia

무명 용사의 묘 옆 초소에 서 있는 근위병과 타오르는 불꽃

러시아를 둘러보다보면 이 나라가 얼마나 군사력과 군인에게 투자하고 중요하게 생각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과거 소비에트 시절의 잔재들이지만 지하철과 건물 곳곳에는 총을 들고 진격하려는 동상들이 여전히 남아 있으며 전쟁에서 중요한 업적을 세웠던 사람들의 동상이 여기저기 있고 그들 앞에는 항상 붉은 장미가 놓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런 러시아의 애국심을 볼 수 있는 곳이 … 더 읽기

붉은 광장, 실제 러시아의 붉은 세력들과 함께 지켜본 광장-5월 15일-Red square in Moscow, Russia

화려한 장식의 거대한 석조 건물 앞 광장에 붉은 깃발을 든 사람들이 모여 있는 모습.

성 바실리 성당과 크렘린 궁의 망루. 여기가 바로 모스크바의 심장 크렘린 궁과 붉은 광장이다. 붉은 광장. 원래 아름답다의 뜻으로 쓰였지만 공산주의를 거치면서 공산당의 붉은색이 연상되어진 광장. 오전에 도착했을 때, 붉은 광장은 전부 통제되었다. 멀리서 봐도 공산당원들의 집회나 축제같은 모임을 가지고 있는데 그 위세가 대단하다. 나중에 러시아 친구에게 들은 사실이지만 실제 우리가 생각하는 독재를 찬양하는 공산주의자, … 더 읽기

굼 백화점 외관, 정말 크고 미안해지는 백화점-5월 15일-Gum department in Moscow in Russia

당근과 고기가 들어간 볶음밥이 일회용 접시에 담겨 있다.

오늘은 모스크바에서 가장 보고 싶었던 붉은 광장과 크렘린 궁 그리고 테스트리로 연상되는 성 바실리 성당을 보기로 한 날이다. 출발하기 전 호텔 앞에 있는 식당에서 간단히 아침을 떼웠다. 이즈마일로보 크렘린은 최악이었지만 이즈마일로보 호텔 근처의 상점들은 대부분 프랜차이즈와 체인점이지만 상당히 마음에 든다. 특히 마트가 싸서 저녁에 마트에서 장을 보고 호텔에서 먹기 매우 편하다. 오늘 아침 식사한 곳 … 더 읽기

바이칼 호수, 시베리아 횡단 열차 팁

러시아어로 쓰인 열차 시간표가 벽에 붙어 있다.

바이칼 호수 리스트비얀카에 숙소를 잡는 것을 추천한다. 올혼 섬에 가게 된다면 리스트비얀카를 거쳐 가기를 추천한다. 모두들 올혼 섬이 더 예뻐서 나중에 봐야 한다고 한다. 바이칼 호수는 5,6,7월이 보기 좋다고 지역 주민이 이야기 했다. 겨울의 바이칼 호수는 그 나름의 재미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여름을 더 추천한다. 바이칼 호수 아래에는 수십만명의 로마노프 왕조의 백군 세력이 잠들어 있다. 시베리아의 … 더 읽기

쉑쉑버거, 러시아에서 뉴욕의 쉑쉑버거를-5월 14일, 모스크바-Shake Shack in Moscow, Russia

붉은색 건물 1층에 자리한 쉑쉑버거 매장 야외 테이블에서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아르바트거리의 쉑쉑버거 슬슬 점심에 먹은 샤슬릭이 소화가 되려해서 저녁 먹을 곳을 이리저리 찾아봤다. 둘 다 3일간 고생한데다 여행 내내 분주히 계속 길 찾느라 나보다 더 스트레스 받고 고생했을 형을 위해 오늘 저녁 선택은 형에게 줬다. 그의 대답은 쉑쉑버거. 뉴욕의 햄버거를 모스크바에서!! 그렇게 가장 자본주의적인 햄버거를 가장 사회주의적인 물론 이제는 아니지만 곳에서 맛보는 특이한 경험을 시작했다. … 더 읽기

푸시킨 생가 박물관, 푸시킨을 위해 러시아어로만 설명을 적어 놓은 집-5월 14일, 모스크바-Pushkin house in Moscow, Russia

손을 맞잡고 있는 남녀 동상의 손 부분 확대 모습

아르바트 거리에 들어서서 DJ가 사람들에게 퍼포먼스를 펼치는 건물을 지나면 바로 옆에 푸시킨 생가 박물관이 있다. 그 덕에 푸시킨 박물관에서도 둠칙둠칙 거의 모든 사람이 제목은 아는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란 유명한 시로 알려진 인물이지만 내가 여기를 방문한 이유는 도대체 푸시킨 부인이 얼마나 이쁘길래 총들고 결투해서 죽었는지 궁금해서이다. 자세한 사항은 위키피디아에서 검색 박물관에 입장하면 영어를 전혀 못하는 박물관 … 더 읽기

아르바트 거리, 다양한 예술이 존재하는 예술가라면 도전할 만한 거리-5월 14일, 모스크바-Arbat street in Moscow, Russia

다양한 색상의 그래피티로 가득 찬 벽면과 그 앞을 지나가는 사람들

러시아 외무부를 지나 새롭게 오후 시간의 목표로 삼은 아르바트 거리에 도착했다. 한국으로 따지면 홍대의 느낌인 젊은이의 거리이자 예술가의 거리인 아르바트. 입구에 들어서기 전부터 음악소리가 들리고 거리에서는 연기혼을 불태우며 1인극을 하거나 음악적 재능을 살리기 위해 기타를 치는 등 다양한 거리 공연이 자체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아르바트 거리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거리 공연도 있지만 한국 사람들도 잘 아는 노래말고 … 더 읽기

러시아 외무부, 스탈린 시스터즈 중 하나-5월 14일, 모스크바-Ministry of Foreign Affairs in Moscow, Russia

러시아 외무부 건물 앞 넓은 도로와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 주변 건물들

참혹했던 첫 관광지에서 벗어나 도심으로 나왔다. 모스크바를 다니면서 본 정말 멋진 지하철 역들은 따로 모아서 정리하기로 하고 처음 본 진짜 모스크바라고 생각되는 것들부터 소개하겠다. 첫번째 장소는 보는 사람을 압도하는 광경을 만드는 외무성이다. 모스크바에는 이른바 ‘스탈린 시스터즈‘라 불리는 비슷한 모양의 건물 7개가 존재하는데 가이드북에 따르면 냉전시대 때 자본주의 쪽 사람들이 케이크 모양과 비슷하다고 비꼬았다고 한다. 비꼬고 … 더 읽기

이즈마일로보 시장과 이즈마일로보 크렘린, 가이드책을 처음으로 저주하다-5월 14일, 모스크바-Izmailovo market, Izmailovo Kremlin in Moscow, Russia

연기가 피어오르는 야외 시장의 고기구이 노점상과 음식을 기다리는 사람들.

이즈마일로보 베타 호텔. 좋은 가격과 가격에 비해 괜찮은 방이다. 도심에서 멀지만 10시쯤에 들어온다면 지하철 역 바로 앞에 있어 아주 괜찮은 숙소다. 러시아어로 쓴 내 이름 모스크바에서 숙소로 정한 이즈마일로보 베타 호텔에 도착하고 250루블을 더 주면서 얼리 체크인을 했다. 너무나도 씻고 싶었기 때문에 그 정도 돈은 짠돌이에게서도 바로 나올 수 있었다. 그리고 정말 세상에서 가장 기분 … 더 읽기

모스크바 도착-5월 14일, 모스크바-Arrived in Moscow, Russia

초록색 방음벽 너머로 나무와 고층 아파트 건물들이 보이는 풍경

도착하기 3시간 전, 다들 일어나서 짐을 챙기기 시작한다. 이게 군인들이라서 부지런한건지 아니면 그냥 원래가 부지런했던 애들인지 이제는 헷갈리기 시작한다.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하도 시끄러워서 결국에는 우리도 일어나서 짐을 챙기기 시작했다. 사실 3일동안 옷도 안갈아입고 속옷도 먹고 자고 싸기만 했기때문에 챙길 짐도 딱히 없다. 다들 엄청 부지런 하다. 도착하기 1시간 전, 밖을 보니 모스크바 주변에 온 것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