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시각이지만 근처에 시장이 열렸다고 해서 저녁도 먹을겸 들르기로 했다. 걸어가기에는 먼 거리라서 몬 다리에서부터 시장까지 데려다 주는 오토바이를 빌려 한 명 씩 타고 도로를 질주한다. 택시도 툭툭도 아닌 또 다른 태국의 교통수단이다.
돈을 아끼고자 세 네명이 동시에 오토바이에 탔지만 차도 별로 없고 자기 집 안방처럼 편안하게 수다 떨면서 운전하는 운전수 덕분에 무섭거나 불편하진 않다.




신기하게도 어느 시장을 가더라도 입구에는 주전부리를 파는 먹거리가 항상 있다. 마치 ‘여기 시장이 있다!!!!’라고 시장이 소리지르듯이 맛있는 냄새로 저 멀리서부터 소리도 없이 호객행위를 한다. 상카부리 시장도 온갖 음식들로 호객을 하는 전통적인 로컬 시장이다. 일반적인 태국의 시장보다 이 곳 시장이 나은 점이라면 태국인 뿐만 아니라 미얀마인들도 같이 시장을 형성하고 있어 상품의 개수나 이벤트들이 좀 더 다양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