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의 여러 쇼핑몰-8월 27일, 코타키나발루-Various Shopping malls in Kota Kinabalu, Malaysia

쇼핑몰 내부 광장에 여러 부스가 설치되어 있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모습.

시차도 없고 숙소도 좋아 컨디션에 전혀 문제가 없는 아침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갑자기 없던 여행 계획이 생긴 것은 아니다. 일어나서 집에서는 먹지도 않던 아침을 다 챙겨 먹고는 ‘과연 내가 오늘 뭘 해야 서울에 있는 인간들을 배 아프게 할까’ 고민을 하다가 동네 한 바퀴 산책하는 것처럼 코타키나발루 시내 한 바퀴 걷고 오기로 했다. 걸으면서 할 일도 정했다. … 더 읽기

팔로에 호스텔-8월 26일, 코타키나발루-Faloe hostel in Kota Kinabalu, Malaysia

책장과 텔레비전, 소파가 놓인 아늑한 분위기의 호스텔 거실 공간.

나를 태운 비행기가 서울에서부터 약 6시간 정도 날아와서 코타키나발루에 도착했다. 마지막 착륙할 때 구름을 뚫고 내려오느라 조금 덜덜덜거렸는데 긴장하는 사람들이 약간씩 보였다. 내가 추천하는 이런 ‘비행기 떨림 공포’를 없애는데는 러시아의 오로라 항공이 최고다. 한 번 타면 왠만한 흔들림은 시몬스 침대급 편안함으로 느껴진다. 하바롭스크 착륙했을 때 정말 앵콜곡 요청하듯 뜨겁게 박수를 쳤는데 벌써 1년이네 막상 공항에 도착을 하긴 했는데 … 더 읽기

코타키나발루로 출발, 무려 9박 10일을 코타키나발루서 ‘혼자’ 보내는 여행의 시작-8월 26일, 서울-Go to Kota Kinabalu

공항 탑승교 창밖으로 보이는 연두색 꼬리 날개의 비행기와 활주로 풍경

급한 분들을 위해 미리 알립니다. 휴양지에 혼자 가지 마세요. 특히나 10일씩이나… 1년 조금 넘는 백수 생활을 접는 기념으로 현재 그나마 널널한 친구와 세상이 검은색으로 변한 친구를 데리고 휴가를 다녀오기로 했다. 널널한 녀석과는 5박 6일로 앞부분을 잡고 우울신이 오신 녀석과는 3박 4일로 중간을 채우고 마지막 2일 정도는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며 생각을 좀 정리하고 백수생활을 마무리하려했다. 그러기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