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미타주 박물관 미술품들, 렘브란트 작품-5월 21일, 상트페테르부르크-Hermitage in St.Petersburg, Russia

붉은 망토를 입은 노인이 무릎 꿇은 남자의 등을 감싸 안고 있는 유화 부분

에르미타주가 루브르나 대영박물관과는 다른 차이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수집품에 있는데 다른 대형 박물관들이 약탈한 미술품으로 박물관이 구성되었다면 에르미타주는 직접 사들인 것과 선물로 구성되었다는 점이다. 약탈한 수집품이라서 대영박물관의 입장료는 무료이나 루브르는 입장료가 존재한다. 유럽에서 양심없는 것으로는 프랑스가 최고인 것 같다.돌려달라고 해도 안주잖아 아래의 작품명 중 대부분은 영어로 된 제목을 그대로 직역한 것이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불리는 것과 … 더 읽기

에르미타주 박물관, 세계 3대 박물관-5월 21일, 상트페테르부르크-Hermitage in St.Petersburg, Russia

에메랄드빛 외벽과 흰색 기둥이 어우러진 화려한 궁전 건물 앞의 둥근 분수대

겨울 궁전. 겨울 궁전과 옛 참모 본부 등에 미술품을 보관하여 에르미타주 박물관이라 부른다. 에르미타주, 심지어 이름도 에르미타시, 타쥐, 따쥐, 따쥬 등 뭘로 불러야하는지도 헷갈리는 곳. 루브르 박물관, 대영 박물관과 더불어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 항상 세 번째는 글쓰는 사람 맘대로 바뀐다 램브란트, 피카소,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등등 미술에 문외한인 나도 아는 작가들의 작품들이 … 더 읽기

볼샤야 모르스카야 인, 상트페테르부르크 백패커 추천 숙소, 무려 일주일이나 지낸 호스텔-5월 21일, 상트페테르부르크-Volshaya Morskaya Inn in St.Petersburg, Russia

식탁과 가스레인지, 드럼 세탁기가 놓여 있고 창문으로 빛이 들어오는 소박한 공용 주방.

상트페테르부르크 새벽 4시반, 러시아에 와서 기차만 타면 항상 새벽에 도착한다. 물론, 이 기차가 싸서 타는 것도 있지만 아침에 굉장히 피곤한 상태에서 숙소를 찾는 것은 쉽지만은 않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이 운행을 시작하자마자 첫 차를 타고서는 출발하기 바로 전에 예약한 숙소로 향했다. 이메일로 일찍 도착한다고 말하고 Early check-in이 되냐고 물어봤더니 300루블이라고 답변이 돌아온다. ‘아니 방 값이 300루블인데 체크 … 더 읽기

갔었던 모스크바 지하철역들, 모스크바-Moscow subway stations, Russia

노란색 아치형 천장에 화려한 샹들리에와 흰색 부조 장식이 있는 모스크바 지하철역 내부

이번 포스팅은 줄줄이 사진만 나열되어 있다. 모스크바에 오자마자 처음 본 역, 콤소몰스카야 (Komsomolskaya) 주요 거주지였던 파르티잔스카야(Partizanskaya) 아르바트거리에서 가까운 스몰렌스카야(Smolenskaya), 아르바트스카야 역도 가까이 있다. 이 강아지가 행운을 준다는 그 강아지다. 이 닭도 행운을 준다는 속설이 있는지 반질반질했다. 행운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동상들은 반질반질하다. 병사와 함께 있는 강아지를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설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는 … 더 읽기

모스크바 지하철, 모스크바의 지하궁전, 모스크바-Moscow subway stations, Russia

지하철 객차 창문에 붙어 있는 와이파이 안내 스티커

모스크바하면 떠오르는 것이 붉은 광장이나 성 바실리 성당이 있겠지만 또 한가지 독특한 것이 있다면 지하철역이다. 별명이 ‘지하궁전’인 모스크바 미뜨로(지하철의 러시아어)는 그 이름만큼이나 역사와 루머와 이용객이 길고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우선,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모스크바 지하철의 독특함은 어느 역을 가든 탄광에 들어가는 느낌이 드는 아주 깊이 있는 역과 이 깊은 곳까지 쾌속으로 움직이는 … 더 읽기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다시 기차에 몸을 싣다-5월 20일, 모스크바-To St.Petersburg, Russia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가 적힌 9호차 안내판이 붙어 있는 회색 기차의 문이 열려 있다.

스파르카 모스크바의 홈구장. 지하철 역 가는 길에 있다. 오늘 오후 4시에 상트페테르부르크로 가는 기차를 탄다. 시간이 넉넉할 줄 알았는데 기차역까지 초행길이고 밖에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비가 줄곧 내려 오늘은 특별히 어디 가지 않고 호스텔에서 최대한 늦게까지 빈둥대다가 밖으로 나왔다. 사실 비도 문제였지만 지금 내 몸상태가 그리 좋은 편만은 아니다. 짐이 내가 견딜 수 있는 몸보다 … 더 읽기

캥거루 호스텔-5월 19일, 모스크바-Kangaroo Hostel in Moscow, Russia

바 카운터와 텔레비전이 있는 식당 내부에서 직원이 걸어가고 있는 모습.

여자친구가 저녁 비행기를 타고 일하는 직장으로 돌아갔다. 3일 같이 있겠다고 몇 주 전부터 스케쥴링하고 오는 날에도 비행기에 자리가 있을까 없을까 걱정하던 사람인데 힘들게 돌아만 다니다 돌려보낸 것 같다. 이전에 공항에서 헤어질 때와는 다르게 오늘은 공항에서 나올 때 굉장히 허전함이 느껴진다. 다시 모스크바 시내로 돌아가는 아에로 익스프레스 기차도 왠지 모르게 평소보다 더 딱딱하고 상냥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 더 읽기

노보데비치 수도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5월 19일, 모스크바-Ensemble of the Novodevichy Convent, UNESCO Culture Heritage in Moscow, Russia

붉은색 벽과 하얀색 장식이 돋보이는 길쭉한 수도원 건물과 그 뒤의 성당

원래 내가 여자친구에게 보여 주고 싶었던 모스크바는 모스크바 국립대학에서부터 노보데비치 수도원까지 참새언덕의 산책로를 통하여 천천히 산책을 하며 도착하는 일정이었다. 하지만 둘 다 늦게 일어나서 멍 때리는 것을 유별나게 좋아하는 바람에 앞 부분은 전부 다 건너뛰고 노보데비치 수도원만 봐야만 했다. 이유는 오늘 저녁이면 돌아가야하는 여자친구가 다른 것은 못보고 못하더라도 최소한 기도라도 드릴 수 있었으면 하여 목적지를 … 더 읽기

쩨레목, 러시아 맛집-5월 19일, 모스크바-Teremok in Moscow, Russia

플라스틱 포크로 자른 단면 사이로 바나나 조각과 초콜릿 소스가 듬뿍 들어있는 얇은 팬케이크

역시나 게으른 커플은 오늘도 점심이 다 되서야 나왔다.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어제 까라바예프 형제 카페에서 먹은 블린에 감동한 여자친구를 위해 블린 전문점인 쩨레목을 찾아가 보기로 했다. “Teremok”이라 쓰여 있어 처음에는 “떼레목”이라고 읽었던 쩨레목은 러시아 전역에 퍼져 있는 아주 유명한 프랜차이즈 블린 전문점이다. 이르쿠츠크와 그 조그만 리스트비얀카에서도 본 레스토랑인데 이제서야 맛을 본다. 한국의 중국집처럼 여기저기 … 더 읽기

트레치아코프 미술관, 러시아 예술이 아니라 퇴근 문화를 감상-5월 18일, 모스크바-Tretyakov Gallery in Moscow, Russia

아쉽게도 사진이 다 삭제되었다 만족스러운 점심을 먹고 오늘 가기로 한 트레치아코프 미술관으로 갔다. 여자친구는 어떤지 몰라도 나는 예술 특히 미술과 관련해서는 완벽한 문외한이기 때문에 그림을 보고 감상을 한다기보다 미리 알아보고 확인하는 수준이다. 그래서 오디오 가이드나 책이 중요한데 트레치아코프 미술관의 오디오 가이드는 영어뿐이다. 한 10%정도 겨우 이해했을까. 덕분에 유명한 사진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오히려 미술품에 집중해서 그림의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