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이자카야, 토라식당-성수에서 데이트든 비즈니스든 어떤 이유로든 소주 한 잔 할때 가기 좋은 이자카야 20211007

검은 냄비에 소고기, 두부, 채소가 담겨 끓고 있는 나베 요리

실내가 어두워서 화질이 별로 안좋습니다~ 요즘 내 사랑 백종원이 하는 넷플릭스 음식 예능인 ‘백스피릿’을 보고있다. 정말 맛깔나게 술 먹는 것 뿐만 아니라 술에 대한 정보도 주고 같이 나온 게스트의 매력에도 빠지게 하는 마성의 매력을 가진 예능이다. 1화에서 백종원이 계속 말하는 것 중 하나가 외모만 보고 박재범을 평가하지 말라는 것이었는데 정말 끝까지 보고나니 한국 욕하던 박재범이 … 더 읽기

양평 냉면, 옥천냉면 황해식당-자전거로 동부5고개를 탔다면 마무리는 여기에서 20210918

쇠그릇에 붉은 양념이 들어간 비빔냉면이 담겨 있고 그 위에 오이채와 삶은 달걀 반쪽이 올려져 있다.

서울에서 자전거 좀 탄다는 사람들이 자주 가는 곳 중 하나라면 동부 5고개가 있다. 업힐을 연습하는 구간인데 어지간해서는 한 바퀴 돌고 나면 기진맥진한 상태로 집에 가게 된다. 초보자들에게는 무시무시한 이런 코스의 끝은 아신역인데 아신역을 가기 전에 정말 괜찮은 냉면집인 옥천냉면 황해식당이 있어 5고개를 돌고 나면 항상 들린다. 팔당의 초계국수 집들은 자전거를 정말 열심히 타야 맛이 있는 … 더 읽기

용산 미쉐린 빕 그루망 닭갈비, 오근내 닭갈비-논란 많은 미슐랭이지만 오근내 닭갈비 만큼은 틀리지 않았다 20210915

조리되지 않은 닭갈비가 담긴 철판과 여러 밑반찬이 차려진 테이블 위 모습.

미슐랭, 그러니깐 미쉐린 가이드에 속한 가게를 가기 전 검색해보면 항상 갑론을박이 심하다. “맛이 없는데 왜 미슐랭이냐”, “서비스가 거지같은데 왜 미슐랭이냐” 등등 개개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맛집의 기준에 조금이라도 부족하면 비난의 글이 쭉쭉 올라온다. 가게 주인이야 그래도 광고가 확실히 되니 상관없겠지만 막상 가려는 사람은 고민을 하게 된다. 오근내 닭갈비는 그런 비난이 가장 적은 편에 속한 집이다. 저번 … 더 읽기

구제주 흑돼지, 이서림-고기집은 고기와 함께 먹는 반찬이 맛있어야 진짜 맛집 20210910

불판 위에 고기와 버섯이 올려져 있고 주변에 반찬이 놓인 상차림

여행의 마지막 저녁이 될 식사. 여행을 마치기 전 제대로 된 한 끼를 먹기 위해서 음식과 관련되어 신뢰가 높은 사람들이 추천한 집들을 찾아봤다. 백종원부터 시작해서 주변에 먹는 것 좀 좋아하는 사람들이 알려준 집까지 다 훑어봤다. 하염없이 찾는데도 뭔가 딱 꽂히는 것 없이 시간만 계속 흘러갔다. 그러다 문득 전 회사에서 회식자리 추천이 믿을만하여 ‘성슐랭’이라 불리던 분께서 추천한 … 더 읽기

서귀포 해물라면, 중문해물라면오빠네-재료는 정말 아낌없이 넣어주는 라면, 전복치즈밥집 20210910

노란색 꽃무늬 접시에 담긴 치즈가 듬뿍 올라간 볶음밥

어젯밤에 술 한 잔 걸쳤더니 아침에 해장이 되는 음식이 먹고 싶어졌다. 해물라면과 보말죽이 머릿속에 떠올랐는데 칼칼한 것이 더 당겨서 해물라면으로 정했다. 티비에서 본 직접 문어 잡아서 만들어주는 라면도 생각나고 서비스는 정말 개판이지만 먹어보면 그 생각이 싹 사라지는 가게도 생각이 났다. 하지만 중문에서 가기에는 좀 멀어 보여 고민하던 차에 중문에 해물라면 가게가 딱 하나가 보인다. 네이버에 … 더 읽기

신제주 고기국수, 올래국수 본점-돼지국밥 싫어하는 초딩입맛도 후루룩 먹은 제주도 대표 고기국수집 20210908

고기와 파가 듬뿍 올려진 국수 한 그릇과 김치, 고추, 쌈장이 놓여 있다.

제주에 오려고 새벽 첫차를 타고 비행기로 갈아탔는데도 9시가 되어서야 차를 받고 나올 수가 있었다. 아침식사로 뭘 먹을까 고민하던 차에 생각난 게 해물라면과 고기국수다. 해물을 좋아해 해물라면으로 마음이 기울어졌지만 유명한 가게들이 제주시내에서 거리가 좀 있어 제주시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고기국수로 정했다. 고기국수 하면 가장 유명한 집이 “올래국수”인데 아직 한 번도 가보지 않아 방문했다. 유명세만큼이나 벌써 … 더 읽기

놀러간 다음에 불러줘서 바로 출발한 여행-20210828~30 제주-Jeju, South Korea

맑은 하늘 아래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얀 백사장이 펼쳐진 해변 풍경

아니 가기 전에 불러야지 가고 나서 오라고 부르는게 어딨나. 근데 또 그걸 갔다. 갑작스럽게 놀 생각에 신나서 그런지 가는 길은 왜이리 예쁘지. 부랴부랴 제주에서 저녁을 피자로 먹었다. 맛난거라도 먹이던가… 서울 와서도 넘치는 피자라니. 자고 일어났더니 날씨가 너무 좋다. 스타벅스에서 커피 기다리면서 잠깐 함덕 해수욕장을 보는데 기분이 알아서 올라간다. 돈 내고 이런 곳 계속 보고 살고 … 더 읽기

문득 생각나서 친구보러 다녀온 강릉-20210824~25 강릉-Gangneung, South Korea

모래사장 위에 놓인 분홍색 서핑보드와 수건, 그리고 멀리 바다에 있는 사람들

답답해서 강릉에 사는 친구한테 무작정 갔다. 양양고속도로 타고 가는 길에 내린천 휴게소를 들렸는데 구름이 끼면서 정말 장관을 이뤘다. 가본 휴게소 중에 가장 아름다웠던 곳이다. 일반 휘발유는 홍천이 싸고 멋있기는 내린천이 멋있으니 홍천에서는 휘발유만 넣고 내린천에서 밥을 먹는 코스가 양양고속도로 타기에 가장 이상적인 코스 같다. 간 김에 저녁을 먹고 잠깐 구경하다 다시 출발. 첫날은 도착해서 커피 … 더 읽기

중문 두루치기, 용이식당 중문점-제주도 돼지로 만든 자극적이지 않은 맛의 두루치기 20210829

젓가락으로 돼지고기와 콩나물이 섞인 붉은 양념의 두루치기를 집어 흰 쌀밥 위로 들어 올린 모습입니다.

갑자기 아는 사람이 불러서 간 제주도. 안 좋은 일이 있는데 옆에서 본 것처럼 답답할 때 딱 불러줘서 바로 출발했다. 함덕에서 첫 날을 보내고 둘째날 중문으로 이동했다. 이동을 하고 나니 딱 점심시간. 그런데 제주는 일요일에 가게들이 거의 다 닫는다. 처음에 가려던 곳이 문을 닫았고 슬쩍 봐도 거의 대부분의 식당들이 문을 닫았다. 좀 더 나가야 되나 고민했지만 … 더 읽기

마포 떡볶이, 마포 원조 떡볶이-백종원의 3대 천왕에 나왔던 정말 저렴한 가격에 맵고 달달한 맛이 좋은 떡볶이집 20210827

벽에 걸린 백종원의 3대 천왕 방송 출연 장면이 담긴 마포원조떡볶이 액자

잠시 백수인 친구와 함께 점심을 먹으러 나왔다. 중간 지점이 공덕역이어서 마포 쪽 맛집을 찾아봤는데 서민음식 관련해서 신뢰도가 상당히 높은 백종원의 3대 천왕에 나왔던 가게가 있어 찾아갔다. 근처에 가니 가게가 어디인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사람이 많다. 떡볶이집을 보니 한눈에 봐도 정말 오래 영업을 했다는 게 보일 정도의 가게다. 얼핏 봐도 실내에 테이블이 몇 개 보이지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