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 회국수, 동복 해녀촌(촌촌 해녀촌)-제주에서도 확실히 다른 클래스를 보여주는 회국수집 20220728

접시에 담긴 회국수와 콩나물, 깍두기, 국물이 있는 상차림

오늘은 제주시에 가는 날. 바로 가기는 좀 아쉬워 중간에 샛길로 새서 밥 먹으러 갔다. 회국수를 개발했다고 당당하게 간판에 써놓은 촌촌 해녀촌이다. 뭐 진짜인지는 몰라도 제주에서 뭐 먹으면 좋겠냐고 물어보면 둘 중 하나는 이 집 회국수를 추천했다. 이전에는 동복 해녀촌이었는데 옆에 더 큰 집을 지어서 바꾸신 거 같다.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가게가 널찍하고 주차장 칸도 많아서 방문하기 … 더 읽기

한림 근고기, 육고깃집-2시간을 기다릴 필요는 없지만 조금은 기다릴 용의가 있는 고기집 20220727

붉은 벽돌 건물 1층에 있는 육고깃집 식당의 외부 모습.

친구가 딸이랑 우리 집에서 2주 지내더니 여름에 와이프까지 데리고 와서 한 달 살이를 제주에서 하고 있다. 지역은 서귀포가 아니라 한림 해수욕장 근처여서 자주 보지는 못했지만 한 번은 볼 수 있게 되었다. 해수욕장에서 애기랑 조금 놀다가 집에 내려주고 드디어 둘이 진탕 마실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우리가 정한 곳은 한창 블로그에 유명하다는 육고기집으로 갔다. 별 것 … 더 읽기

서귀포 위미리 백반, 탐라밥상-저렴하지만 간단하게 밥을 떼우고 싶지 않을 때 가기 좋은 곳 20220725

제육볶음, 생선구이, 콩나물국, 쌈채소 등 여러 반찬이 담긴 쟁반 위 백반 한 상 측면 모습

예상은 했지만 제주에 내려와서 가장 힘든 것 중에 하나는 밥 먹는 일이다. 집에서 차려 먹기엔 너무 통조림들만 먹는 것 같고 나가서 먹으려니 2인분이 아니면 잘 팔지 않아 애매하다. 우리 건물에 지내던 분이 가시면서 탐라밥상이 1인분 백반이 나오니 거기서 밥을 먹는 건 어떠냐고 넌지시 정보를 주고 가셨는데 까먹고 있다가 이제야 생각이 났다. 너무 심심하고 배는 고프고 … 더 읽기

서귀포 카레우동, 서귀포 동경우동-카레우동이란 독특한 메뉴가 시그니처 20220715

김가루가 뿌려진 메밀면과 유부초밥, 쯔유, 밑반찬이 쟁반에 정갈하게 담긴 소바 세트.

헬스장에서 피티를 받으면서 트레이너에게 평소에 혼자 먹을만한 맛집이 있냐 물었더니 첫번째로 나온게 뜬금없이 우동이었다. 이름도 도시 이름이 두 개가 들어간 서귀포 동경우동이다. 서울에도 동경우동이란 가게는 넘쳐나는데 유독 서귀포에 있는 동경우동이 맛있다고 글을 쓰는 이유는 제주에서 먹기 힘들다는 점이 작용한 것도 있다. 서귀포 중앙 로터리에 위치해서 유료이긴 하지만 주차장도 주변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다. 서귀포 사람들 사이에 … 더 읽기

서귀포 두루치기, 새서울두루치기-두루치기 천국 서귀포에서도 유명한 집 20220714

테이블 위에 두루치기가 담긴 철판과 마늘, 쌈장, 김치, 상추 등 밑반찬이 차려진 모습

제주시에서 유명한 것으로는 흑돼지가 있다면 서귀포에 유명한 음식은 두루치기다. 이전에 포스팅했던 용이식당이 대표적인 두루치기 음식점이지만 그 외에도 숨어있는 두루치기 집이 많다. 오늘 소개하는 새서울두루치기도 숨은 두루치기 집 중 하나다. 용이식당은 사람이 워낙 많아 먹는데 복잡스러운 가게 분위기도 있어 부정적인 면도 있지만 새서울두루치기의 경우에는 아직 크게 유명해지지 않아서인지 복잡하지 않고 조용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위치로도 … 더 읽기

신서귀포 커피, 비브레이브 혁신도시점-페레로 로쉐같은 로쉐 커피 파는 곳 20220713

커피 원두와 굿즈가 진열된 카페 내부와 주문을 받는 직원들

맛있는 밥도 하나 먹었고 이제 여유롭게 하루를 보내고 싶어 카페를 찾아 움직였다. 좀 독특한 커피를 먹어보고 싶어 찾아보니 “비브레이브” 란 곳이 나왔다. 비브레이브라 한 단어로 되어 있길래 뭔뜻인가 했는데 Be Brave다. 창업할 때 이 악물고 했는지 이름이 비장하다. 로쉐라는 커피를 파는데 검색해봐도 나오지 않는 것을 보니 본인들이 만든 메뉴인 것 같다. 우유에 에스프레소 부은 것이 … 더 읽기

강정동 성게회, 강정 해녀의 집-성게비빔밥의 정석같은 곳 20220713

성게알이 올려진 비빔밥 그릇과 미역국, 밑반찬들이 놓인 테이블

제주 바다 주변을 걷다보면 해녀들이 물에 들어갔다 나오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요즘에는 수가 줄었다고는 하지만 제주의 중요 무형문화재이자 관광과 식도락 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제주의 회와 관련된 맛집 중에 “해녀의 집” 이란 표현을 쓰는 곳이 몇 곳 있다. 그중에서 제주 남쪽에는 오늘 소개할 강정 해녀의 집이 유명하다. 성게비빔밥이 특히나 유명해서 가볍게 … 더 읽기

반포 한강변 레스토랑, 모나크 비스트로-“한강을 보면서 식사를” 20220606

밤에 조명이 켜진 강변 레스토랑 건물로 이어지는 다리.

가족 생일 파티도 있고해서 괜찮은 레스토랑을 알아보았는데 전에 갔던 한강 뷰가 생각나서 다시 찾았다. 전에는 문 닫기 전에 가서 야경만 보고 나왔는데 오늘은 노을이 지는 저녁에 갔더니 좀 더 다양한 뷰를 감상할 수 있었다. 하지만, 눈이 정말 부시니깐 선글라스는 필수. 아무래도 뷰가 뷰이다보니 음식은 솔직히 조금 포기하고 갔다. 가격은 일단 예상한대로 비싸다. 맛은 그래도 아주 … 더 읽기

서귀포 위미 활어회, 위미항 활어회센터-위미에서 다른건 모르겠고 신선한 회를 먹고 싶을 때 가는 곳 20220528

냄비에 담긴 붉은 국물의 생선 찌개 위에 푸른 채소가 듬뿍 올려져 끓고 있다.

제주에서 맛있게 먹을 것은 역시나 회다. 위미에서도 여러 가게에서 회를 팔지만 활어 회센터 만큼 신선한 회를 먹을 수 있는 것은 직접 낚는 방법 밖에 없을 것이다. 사장님이 제주 어부들 특유의 퉁명함이 있지만 제철에 나는 회를 추천해주시고 오늘 괜찮은 횟감이 어떤 것인지 잘 알려주시는 츤데레 느낌이다. 위는 겨울에 방문했을 때 사진이고 집에 포장을 해왔기 때문에 차려진 … 더 읽기

사당 숙성회, 상어-숙성회를 마끼로 만들어 먹는, 가게만의 시그니처가 있는 곳 20220519

나무 도마 위에 올려진 모둠 회와 밥, 김, 반찬들이 차려진 테이블 항공샷

오랜만에 서울에 올라와서 이전 직장 사람들을 만났다. 맛집에서 꽐라가 되도록 술 먹고 노는 게 이 모임의 목적이라 어디서 보자고 할 때 가게의 만족도가 떨어지지 않는다. 오늘도 역시나 맛집 다니는 게 취미인 사람들답게 아주 괜찮은 곳에서 회식을 했다. 오늘은 교통의 요지인 사당에서 만났는데 이전까지는 비싼 참치회집을 주로 갔다. 오늘도 횟집이긴 하지만 숙성회이고 가격도 참치회보다 조금 저렴하다.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