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uchi, 람부뜨리로드에 있는 괜찮은 인도 음식점-1월 16일 방콕-Baluchi’s in Bangkok, Thailand

밤에 조명이 켜진 인도 음식점 발루치스의 외관과 내부 모습

허기를 떼우기 위해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딱히 찾지 못하고 다시 카오산으로 잠시 돌아왔다. 이번엔 독특하게 인도 음식을 먹었는데 꽤나 맛있다. 카오산 로드에는 태국 음식 외의 온갖 잡다한 음식점들이 있는데 재밌는건 전부 각 나라 사람들이 음식점을 운영한다는 것. 여기도 인도 사람인지 파키스탄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장과 요리사가 전부 그 쪽 동네 사람들이다. 처음에는 그냥 인도 음식점이 신기해서 … 더 읽기

나사 베가스 호텔, 람캄행역 근처 아주 저렴한 호텔-1월 16일 방콕-Nasa Vegas Hotel in Bangkok, Thailand

야자수와 기둥이 늘어선 나사 베가스 호텔 로비 앞 야외 통로의 모습이다.

그간 힘들게 돌아다니느라 체력이 바닥나서 오늘은 완전히 쉬는 날로 정했다. 기왕 쉬는거 복잡한 카오산을 벗어나기 위해 숙소도 옮겼다. 인터넷에서 할인받아 예약한 호텔인데 하루에 13달러, 한국돈으로 16000원정도다. 사실 예약하면서도 가격이 너무 싸서 사진보다 별로겠지라고 생각하고 람캄행 역으로 갔는데 진짜 벨보이 있는 호텔이다. 맞은편에 아파트가 있는데 같은 나사 베가스에서 운영한다. 한 달 이상 계약할 경우 한 달 … 더 읽기

Live Bar Comme,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나오는 라이브 바-1월 15일 방콕-Live Bar Comme in Bangkok, Thailand

미러볼이 돌아가는 어두운 바 내부에서 통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가수

카오산 로드가면 종업원을 제외하고는 태국 사람이 정말 없다. 우리나라 이태원이 외국인을 위한 동네라고 해도 놀러가는 한국인이 많다는 점을 상기해보면 좀 이상한 일이다. 태국 친구들한테도 카오산 쪽에 가서 맥주 먹자고 했더니 거기는 복잡하고 맛도 별로라고 한국 친구들이랑 가라고 한다. 도대체 카오산 로드는 왜 유명해진걸까? 그렇게 혼자 심각해져 있다가 Comme Bar에 도착해서 길가에 자리를 잡았다. 여기도 카오산에서 … 더 읽기

자이언트 스윙, 프라수멘 요새-1월 15일 방콕-Giant Swing, Phra Sumen Port in Bangkok, Thailand

어두운 밤 강가에 켜진 가로등과 물에 비친 불빛

치앙마이에서 만났던 께와 꿍과 연락이 되어 밤에 만나기로 했다. 둘만 오는 줄 알았는데 친구 한 명 더 데리고 나왔다. 이름이 ‘렉’ 이고 꿍과 마찮가지로 중국계통의 태국인이다. 태국 사람들 이름은 부르기 힘들고 또 길어서 다들 한 글자 내지 두 글자로 줄여서 부른다. 아니 정확히 줄인다기 보다 의미있는 짧은 단어를 쓰는데 우리로 따지면 사람 이름으로 “용, 꽃, … 더 읽기

결국 편한 곳 찾아서 다시 람부뜨리 빌리지로 이동-1월 15일 방콕-Rambuttri Village Hotel in Bangkok, Thailand

야외 수영장에서 사람들이 수영을 하거나 선베드에 누워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

수산시장때문에 기분이 안좋아서 남은 시간은 편한 곳에서 쉬려고 람부뜨리 빌리지(Rambuttri Village Hotel)로 이동했다. 이전에도 썼지만 650바트로 가격이 좀 나가는 숙소이긴하지만 옥상에 풀장도 있고 시끄러운 카오산 로드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 자는데 불편함도 없다. 항상 사람이 북적이는 곳이라 방 구하기도 힘든데 누구나 알만한 팁을 준다면 체크아웃하는 12-2시 사이에 방 구하러가면 그나마 구하기 쉽다. 미리 계획하고 가는 사람이라면 … 더 읽기

담넌 사두억 수상 시장 투어, 태국와서 가장 실패한 투어-1월 15일 방콕-Damnoen Saduak Floating Market in Bangkok, Thailand

지붕이 있는 수상 시장 수로를 지나는 나무 보트들

우선 말하지만 담넌 사두억 수상 시장에 가지 말라고 포스팅하는 것이다. 어제 만난 분이 수상시장에 간다고 해서 배타고 재미난 상상을 혼자 하다가 숙소에 돌아오자마자 숙소 안에 있는 여행사 통해서 신청했다. 그런데 늦은 시각에 신청을 해서 그런지 접수받는 여자가 무조건 찾으면 등록을 해야한다고 한다. 엄청 의심스러웠지만 이미 수상시장에 푹 빠져서 그러라고 했다. “매니저가 자고 있었는데 깨워서 정말 … 더 읽기

팁 사마이, 농담이 아니라 진짜 전 세계에서 팟타이가 가장 맛있을 집-1월 14일 방콕-Thip Samai in Bangkok, Thailand

나무 테이블 위에 젓가락이 놓인 팟타이 한 접시와 계란으로 감싼 팟타이가 놓여 있다.

태국와서 가장 하기 힘든 것 중 딱 하나를 고르라면 와이파이 연결하는 것이다. 핸드폰을 잃어버린 상태라 누구와 연락하려면 페이스북을 통해서만 가능했다. 그러다보니 맥북에어를 들고 다니면서 스타벅스에서 폼나게 엄청 비싼 커피 마시면서 150바트짜리 와이파이를 사는 멍청한 짓을 계속 할 수 밖에 없다. 스타벅스를 가는 또 다른 이유가 있는데 거기엔 한국 사람, 특히 혼자 여행하는 사람이 항상 꼭 … 더 읽기

에라완 하우스, 새벽 도착으로 돈도 마음도 바닥을 치다-1월 14일 방콕-Erawan House in Bangkok, Thailand

몇 시간을 달렸는지 모르겠지만 방콕에 도착하니 새벽 5시다. 새벽 5시에 방콕 버스터미널에서 택시 잡는건 말도 안되게 어렵고 미터기를 끄고 달려도 태워만 준 것에 고마울 따름이다. 도착하고 300바트를 달라는데 정말이지 짜증이 나면서도 행복한 복잡미묘한 기분이었다. 바가지란 바가지는 다 쓰고 도착한 람부뜨리에는 당연히도 방이 하나도 없었다. 6군데를 50리터짜리 배낭과 일반 배낭을 앞 뒤로 메고 다니다 보니 그냥 … 더 읽기

치앙마이 버스터미널, 카르마가 충만했던 곳-1월 13일 치앙마이-Chiangmai bus terminal in Chiang Mai, Thailand

야간에 정차해 있는 방콕행 2층 버스

돌아올 때랑 다르게 버스타고 방콕으로 돌아갔다. 생각없이 돈을 썼더니 현금이 부족해서 내 돈을 께가 계속 내줬는데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니 환전소가 있었다. 환전해서 돈을 갚으려니 여행하면서 쓴 돈은 자기가 낼테니 한국가면 나더러 내라고 한다. 어찌보면 쌩판 처음보는 사람인데 뭘 믿고 이러나 싶기까지 하다. 내가 알기로 이 곳 1년 연봉이 1만바트, 우리나라 돈 400만원 정도이니까 내가 적어도 … 더 읽기

선데이 마켓, 일요일까지 반드시 치앙마이에 있어야 하는 이유-1월 13일 치앙마이-Sunday Market in Chiang Mai, Thailand

앞치마를 두른 상인이 노점 조리대에서 도마 위에 음식을 놓고 칼로 자르고 있다.

치앙마이 구시가지를 꽉 들어채우고 성벽 밖까지도 가득 들어차는 선데이 마켓은 치앙마이 오기 전부터 꼭 오고 싶었던 곳이다. 여기저기서 치앙마이에서는 꼭 일요일을 보내야한다고 하니 관심이 안 갈 수가 없었다. 치앙마이에는 이런 시골장같은 느낌의 시장이 두 개 열리는데 하나는 매일 열리는 나이트 바자와 일요일에만 열리는 선데이 마켓이다. 전에 트래킹 끝나고 그 당시 같이 다니던 일행들과 나이트 바자를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