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스티라키 플리 마켓, 하드리아누스 도서관, 로마 아고라-6월 6일, 아테네-Monastiraki flea market, Hadrian’s library, Roman agora in Athens, Greece

넓은 공터에 기둥들이 늘어서 있는 로마 아고라 유적지

짐도 풀었으니 점심 먹고 또 구경하러 가야지.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어제 제대로 못 본 하드리아누스 도서관과 지도상에 푸르름이 가득한 국립정원?(National garden이라고 썼으니 국립정원이겠지..?)을 둘러보기로 결정했다. 아크로폴리스 주변을 둘러보는 관광이라 설명하면 되려나. (이 지역을 ‘플라카 지구’라고 부른다) 그 전에 밥! 에어비앤비로 잡은 숙소 근처에 있는 케밥집 저렴한거 시킨다고 시켰지만 그래도 5천원 정도 하다. 뭔지도 모르고 시킨거에 비하면 … 더 읽기

에어비앤비-6월 6일, 아테네-Airbnb in Athens, Greece

나무 바닥에 앉아 카메라를 올려다보는 밝은 색 강아지와 검은색 강아지 두 마리

글에 쓰진 않았지만 혼자 여행을 하면서는 동네에서 가장 싼 방을 찾아 다니고 있다. 러시아에서까지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아테네에 오고나니 값은 더 비싼데 방은 별로인(대신 혼자 쓰는 장점은 있다) 곳이 많다. 그래도 잠은 자야하니 급하게 하나 구했는데 방은 그렇다쳐도 동네가 너무 위험하다. 아테네에 온게 어떤 계획을 가지고 온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비행기 시간에 맞춰서 온 것이기 때문에 … 더 읽기

하드리아누스의 도서관 근처-6월 5일, 아테네-near Hadrian’s library in Athens, Greece

가로등과 나무가 있는 넓은 광장 주변으로 건물들이 늘어선 풍경

공항에서 밤새고 있다가 잠깐 의자에서 자고난 뒤 밖에 버스가 다니는 듯하여 숙소로 복귀했다. 아테네에서 가장 저렴한 곳으로 정했는데 우리나라의 모텔의 하위버전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화장실이나 그런 것들은 있지만 범죄물 영화에서 코카인이나 마약상이 있는 딱 그런 곳이다. 뭐 그래도 침대있고 씻을 곳 있으니 나한테는 딱이다. 일단 너무 피곤해서 눈을 붙였다가 일어나니 점심이 훌쩍 지나있다. 뭘 … 더 읽기

ΠΑΣΙΦΑΗ ΓΛΥΦΑΔΑΣ, 파시파이, 글리파다에서 점심 식사-6월 4일, 글리파다-ΠΑΣΙΦΑΗ ΓΛΥΦΑΔΑΣ(Pasifai) in Glyfada, Greece

토마토, 오이, 올리브와 큼직한 페타 치즈가 듬뿍 들어간 샐러드

오늘은 여자친구가 돌아가는 날이다. 아침에 그간 못했던 수영도 하고 (호텔은 Sea View Hotel이다. 사진이 없어 포스팅은 안하지만 풀장이 인상적이다) 앞뒤로 몸도 태우고나니 또 다시 점심이다.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는게 얼마만인지. 점심을 먹기위해 돌아다녔는데 미리 검색했었지만 그동안 어디에 있는지 찾지 못했던 파시파이 레스토랑을 드디어 찾았다. 다른 곳은 영어도 약간은 쓰여 있는데 여긴 간판이 그리스어로 적혀 있어서 … 더 읽기

ΤΣΙ ΤΣΙ, 치치, 글리파다 주변에서 저녁 식사-6월 3일, 글리파다-ΤΣΙ ΤΣΙ(Chi Chi) in Glyfada, Greece

토마토, 오이, 적양파 위에 두툼한 페타 치즈 한 조각이 올려진 샐러드 접시가 놓여 있다.

그리스에 와서 가장 좋은 것이라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따뜻한 햇살과 온동네에 퍼져 있는 여유 그리고 음식이다. 서유럽의 요리들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워낙 재료가 좋아서, 특히 올리브유가 너무 좋아서 그냥 대충 썰어서 올리브유 휙~ 뿌리면 정말 맛있는 음식이 된다. 저녁이 되면 화려하게 바뀌는 글리파다의 메인 거리에는 많은 음식점들이 있는데 하나같이 비싸고 좋아보인다. 그 중에 제일 예쁘면서 무난해 … 더 읽기

아크로폴리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6월 3일, 아테네-Acropolis, UNESCO Culture Heritage in Athens, Greece

그리스 국기가 펄럭이는 아크로폴리스 전망대에 모여 경치를 감상하는 사람들

글리파다에서 잘 먹고 바다도 보고 난 다음날 제대로 아테네를 보러 트램에 올랐다. 글리파다에서 아테네까지 트램으로 약 1시간 거리다. 나는 낮에 짧게 관광하고 귀찮을 때는 지중해에 누워 있고 싶다면 글리파다에 숙소를 잡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물가는 아테네보다 비싸다. 처음 관광할 장소로 잡은 곳은 21세기도 아닌 20세기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아크로폴리스이다.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 더 읽기

Το Ελληνικό, 그리스에서 처음 먹은 식사-6월 2일, 글리파다-To Elliniko, First food at Greece in Glyfada, Greece

미토스 맥주 한 잔과 토마토가 들어간 콩 샐러드, 그리고 바구니에 담긴 빵 조각들이 테이블 위에 있다.

아테네 공항에서 한 발자국도 못나가고 졸면서 버티니 밖에 해가 뜨면서 아침이 되고 대충 맥도날드에서 끼니를 해결하고 계속 시간을 보내니 점심이 다가올 때쯤 여자친구가 도착했다. 드디어 아테네 땅을 밟는다. 아테네 시내에 있기보다 지중해가 훤히 보이는 정말 남부 유럽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글리파다 지역에 호텔을 잡았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글리파다로 이동헀다. 한시간 좀 넘게 버스를 타고 … 더 읽기

아테네 공항, 공항에서 노숙-6월 1일, 아테네-Athens airport, To be homelessness in Athens, Greece

아테네 공항 터미널 내부에 환전소와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모스크바를 거쳐 드디어 아테네에 도착했다. 아테네!! 한국에서는 직항 비행기도 없는 그리스에 도착했다. 돈도 러시아 루블에서 유로로 바뀌었고 (물론 탈린서도 유로를 썼지만) 말도 바뀌었다. 그나마 러시아에서 살아보겠다고 익힌 러시아말은 이제 써먹지도 못한다. 이게 여행의 묘미이자 스트레스일까나. 아테네에는 도착했지만 밖에는 나갈 수가 없다. 여자친구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하는데 내일 온다. 내일오는데 괜히 호텔비만 쓰는 것도 아깝고 밤에 아테네에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