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 플라자 호텔, 브라티슬라바 4성호텔-3월 24일 브라티슬라바-Crowne Plaza in Bratislava, Slovakia

붉은 지붕의 건물들과 멀리 전망대 탑이 보이는 브라티슬라바 도시 전경

슬로바키아가 어디 있는지도 몰라서 회사에서 연락이 가능했던 체코 사람에게 호텔을 물어봤더니 크라운 플라자 딱 한 군데만 추천해 준다. 출장이 아니라 여행만 다녀왔기 때문에 좋은 숙소에서 묵어본 기억이 별로 없는데 방에 들어오고나서 이런데 있어도 되는지 걱정될 정도로 깔끔하다. 호텔 등급이 4성 호텔인데 내가 마지막으로 4성급에서 잔게 8년 전 중국 상해에서이지만, 그 당시 상해의 4성은 일반적으로 4성이 … 더 읽기

메스티안스키 피보바르, 300년 가까이 된 맥주대회 우승 브루어리, 슬로바키아 전통음식은 덤. 브라티슬라바 맛집-3월 23일 브라티슬라바-Bratislavský Meštiansky Pivovar in Bratislava, Slovakia

낮 시간대 식당 건물 입구의 아치형 나무 문 앞으로 가방을 든 사람이 걸어가고 있다.

헤매다가 밤 늦게 도착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길에서 만난 한국에 빠져있는 미인 덕분에 쉽게 빨리 호텔에 도착해서 짐을 풀었다. 비오는 날에 빈에서부터 쉬지도 않고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고 도착을 했더니 진이 빠졌다. 호텔에서 1시간을 뻗어 기절하고 나서야 배가 고파져 주섬주섬 챙겨입고 저녁을 먹으러 나왔다. 고생고생해서 어렵사리 슬로바키아에 도착했는데 햄버거 같은 것 말고 전통 슬로바키아 음식을 먹고 … 더 읽기

시골동네같이 조용하고 차분한 도시 Bratislava에 도착-3월 23일 브라티슬라바-Arrived at Bratislava, Slovakia

플랫폼에 정차해 있는 빨간색과 흰색이 섞인 시티셔틀 기차

빈에서의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짧은 관광을 마치고 브라티슬라바행 기차에 탔다. 동유럽에 대해 일찍이 들은 것이 별로 없어서 교통시설이 별로 일 것이라고 예상을 했는데 생각보다 꽤 쾌적한 실내이고 사람도 많지 않아서 반대쪽 의자에 발 뻗고 편히 갈 수 있었다. 전체적인 느낌은 우리나라 고속버스 + 새마을의 느낌이다. 브라티슬라바에 내리자 마자 다시 긴장모드에 돌입하여 우리가 가야하는 호텔에 가는 법을 … 더 읽기

왓 프라깨우 중 허 뜨라이 몬티연 탐, 앙코르와트 미니어처-1월 17일 방콕-Wat Phra Kaew in Bangkok, Thailand

정교하게 조각된 여러 개의 탑이 있는 앙코르와트 미니어처 건축물

왕궁사원에서 가장 이해 안되는 것 중에 하나가 있다면 바로 앙코르 와트 미니어처다. 아무리 상상의 나래를 펴도 왜 여기 있는지 모르겠다. 영화 ‘왕과 나’의 실제 주인공은 라마 4세가 1800년대에 만든 것이라는데 그냥 부러워서 지은건지 선물 받은건지 모르겠다. 그런 나의 개인적인 사정과는 별개로 엄청난 디테일을 자랑한다. 눈에 잘 보이지도 않을 곳도 세세하게 표현되어 있다. 이런 미니어처 조각의 … 더 읽기

전도사 성 요한 성당-3월 23일 비엔나-Katholische Kirche St. Johann der Evangelist in Vienna, Austria

벤치와 나무가 있는 광장 옆에 우뚝 서 있는 성당 건물과 주변 풍경.

내가 제목을 제대로 쓴건지도 모르겠다. 그냥 길 걷다가 오래되어 보이는 성당이 있어 발 길을 멈췄는데 처음보는 유럽의 유적이어서 혼자 굉장히 감격하며 사진을 찍었다. 찍고나서 여기가 어딘지 구글링을 했는데 이름이 상당히 길다. Katholische Kirche St. Johann der Evangelist 번역기를 돌려서 짜맞춰봤더니 Katholische Kirche 카톨릭 성당 St. Johann 이건 뭐 ‘성 요한’일거고.. Evangelist 전도사. 난 에반젤리스트가 전도사인지 … 더 읽기

왓 프라깨우 중 상층 테라스, 방콕에서 꼭 봐야할 곳-1월 17일 방콕-Wat Phra Kaew in Bangkok, Thailand

파란 하늘 아래 둥근 금빛 탑과 화려한 장식의 사원 건물 지붕들이 솟아 있다.

신나서 왕궁에 오긴 왔지만 알고 본 것이라고는 에메랄드 불상뿐이다. 그래서 나머지 내용들은 왕궁 안내 가이드 북을 그대로 썼다. 일단 들어가자마자 건물들이 가장 반짝이고 사람들에게 알 수 없는 위압감을 주는 곳이 있다. 정말 다들 자기도 모르게 이 곳으로 걸어간다는 표현이 맞는데 책자에 그 동네를 “상층 테라스”라고 써놨다. 왼쪽이 진신사리가 모셔진 황금빛 둥근탑이 프라씨 랏따나 제디. 그 … 더 읽기

비엔나 중앙역 근처, 잠깐 시간내서 다닌 비엔나-3월 23일 비엔나-near Wien Hbf in Vienna, Austria

비엔나 거리의 카페와 상점들이 보이는 광장 풍경

비오는 날 처음으로 와 본 유럽 땅에서 이리저리 정신없이 기차역을 찾고나니 기차는 아주 넉넉하게 1시간 반을 기다려야한다. 기왕 이렇게 된거 느긋하게 주위라도 둘러보면서 긴장한 것도 좀 가라앉힐겸 역 근처를 둘러보기로했다. 비오는 일요일 초저녁을 감안해도 사람을 구경하기가 힘들 정도로 거리가 썰렁하다. 거리에 사람은 없지만 동양인인 내 눈에 정말 멋진 건물들이 줄지어 서있다. 멀리서 봤을 때, ‘내가 … 더 읽기

왓 프라깨우, 왕궁 중 왕궁갈 때 옷차림-1월 17일 방콕-Wat Phra Kaew, Palace in Bangkok, Thailand

태국 왕궁 입구 광장에서 관광객들이 걸어가고 있는 모습

서울에 가면 경복궁을 꼭 가야하고 치앙마이에 가면 왓 도이수텝을 꼭 가야한다. 그렇다면 방콕은? 정답은 왕궁과 왓 프라깨우. 입장료가 500바트씩이나 하지만 난 여기에 돈을 더 얹어서 한국어로 설명해 주는 가이드까지 고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만큼 볼 것이 많고 각 건물마다 스토리가 어마어마하게 있는 곳이다. 이번 내 여행에서의 최대 실수가 왕궁에 가이드 없이 혼자 간 것이다. (핸드폰은 잊고 … 더 읽기

험난한 Bratislava행 기차타기-3월 23일 빈-in Vienna, Austria

오스트리아 연방 철도 로고가 찍힌 빈에서 브라티슬라바로 가는 기차표

이제부터는 출장을 계획하면서 가장 골치아팠던 부분인 브라티슬라바에 들어가는 일이다. 작은 나라인 슬로바키아에는 국제공항이 없기 때문에 빈을 통해서 기차나 버스를 타고 들어가야한다. 우리가 선택한 방법은 기차로 Bratislava역으로 가려면 공항 철도(CAT)를 타고 Wien Mitte-Landst에서 열차를 갈아타야 한다. 사실 같이 가는 분이 설명해 줄 때까지만 해도 정말 쉽게 생각했다. 하지만 또 가라고 한다면 무조건 버스타고 한 번에 편하게 … 더 읽기

Baluchi, 람부뜨리로드에 있는 괜찮은 인도 음식점-1월 16일 방콕-Baluchi’s in Bangkok, Thailand

밤에 조명이 켜진 인도 음식점 발루치스의 외관과 내부 모습

허기를 떼우기 위해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딱히 찾지 못하고 다시 카오산으로 잠시 돌아왔다. 이번엔 독특하게 인도 음식을 먹었는데 꽤나 맛있다. 카오산 로드에는 태국 음식 외의 온갖 잡다한 음식점들이 있는데 재밌는건 전부 각 나라 사람들이 음식점을 운영한다는 것. 여기도 인도 사람인지 파키스탄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장과 요리사가 전부 그 쪽 동네 사람들이다. 처음에는 그냥 인도 음식점이 신기해서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