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으로 출장, 엄청 힘든 출장의 시작-8월 4일 뮌헨- Move to Munchen, Germany

공항 면세점 구역에서 전통 한복을 입고 걷고 있는 사람들

내가 하는 일 중에 정기적으로 테스팅을 하는 회의가 있다. 독일 뮌헨에서 하는데 어쩌다보니 이번에는 내 차례가 돌아와서 출장을 간다. 문제는 일정이 쉴 틈도 안주게 너무도 빡빡하다. 대개 이런 회의면 회의가 끝나고 그 다음날 돌아오는데 이번에는 비행기 때문에 회의가 종료하자마자 눈썹 휘날리며 공항으로 직행해서 돌아오는 비행기를 타야하는 일정이다. 참 걸려도 이런거만 걸리는지 모르겠다. 요즘 인천공항 안에서는 … 더 읽기

아시아티크, 여자들이 사라지는 곳-1월 17일 방콕-Asiatique in Bangkok, Thailand

위에서 내려다본 아시아티크 상가 건물들과 불빛이 켜진 야외 광장

아시아티크에 도착.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있다면 레스토랑마다 있는 밴드들이다. 분위기에 맞춰 시끄럽지 않은 음악을 주로 하는 밴드들이 많다. 락과 힙합 중심인 카오산과는 다른 매력이다. 이리저리 구경하다 보니 이 팀이 가장 잔잔하고 듣기 좋은 음악을 해서 기념으로 한 컷. 두 사람이 연인인지는 모르겠지만 잘 어울려서 노래도 더 어울린듯. 강 근처가 식당과 카페라면 안으로 … 더 읽기

아시아티크 가는 길-1월 17일 방콕-Asiatique in Bangkok, Thailand

밤하늘 아래 밝게 빛나는 아시아티크 대관람차와 네온사인

왕궁 구경 후에 더위와 너무 많은 예술품을 집중해서 봤더니 심신이 쪼그라 들었다. 솔직히 그냥 집에 가고 싶다. 그래서 지친 육체를 달래고자 왕궁 바로 앞에 있는 커피숍에서 달달한 것 하나를 에어컨 바람 쐬며 마셨더니 다시 조금 긍정적으로 변했다. 이 때를 놓치지 않고 바로 공원으로 나와 고양이 두 마리가 알짱대는 것을 30분동안 지켜봤다. 게으른 여행자라 그런지 몰라도 … 더 읽기

도쿄에서 라비에서 맥북에어 사기-7월 10일 도쿄-LABI in Tokyo, Japan

흐린 하늘 아래 철로와 주변 건물들이 보이는 풍경

이번 일본 출장을 가기 전에 핸드폰으로 환전을 했다. 이 때 큰 실수를 했는데 나의 특유의 덜렁거리는 성격으로인해 20만원을 환전해야 했는데 20만엔을 환전해서 갑자기 200만원이 엔으로 바뀌어버렸다. 은행 직원에게 물어봐도 “그런 분들이 가끔 계시기는 한데 도와드릴 방법이 없어요”라며 ‘너 어쩌냐…’란 눈빛으로 위로를 건넨다. 이 일로 인해서 내가 오늘, 돌아가는 날, 이틀간 밤새다시피 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미친놈마냥 … 더 읽기

이온 마트, 다른건 모르겠고 술이 싼 곳-7월 10일 도쿄-AEON in Tokyo, Japan

마네킹과 옷이 진열된 이온 마트 내부의 넓은 통로

주의 : 이 글은 도쿄 변두리에 있는 회사에 출장을 간 것으로 이 블로그의 글들이 다 그렇지만 전혀 도쿄 여행객에겐 무의미하고 우리회사 직원분들이나 조금 도움이 될까 말까한 쓸데없는 내 기억 보관용이다. 도쿄로 출장을 왔다. 태어나서 두번째로 방문한 일본이지만 호텔로 가는 택시에서 밖에 보이는 모든 간판이 일본어로 가득한 것이 신기해서 룰루랄라 하며 출장지로 갔다. 그렇게 신나서 온 … 더 읽기

왕궁, 출구 근처-1월 17일 방콕-Palace in Bangkok, Thailand

푸른 잔디밭 너머로 황금색 탑과 화려한 지붕을 가진 태국 전통 양식의 왕궁 건물들이 늘어서 있다.

이전 포스트에서도 말했지만 다른건 몰라도 이 날 날씨는 참 좋았다. 날씨가 좋으면 사진이 무조건 잘 나오는 줄 알았는데 사진보니 그게 아닌가보다. 사진도 좀 공부해야지. 이 곳은 태국의 전통적인 무기를 연대별로 전시 한 곳인 무기 박물관이다. 난 전쟁광도 아니고 무기도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애기들처럼 기쁘거나 환호성을 치거나 하는 액션이 없었다. 특히나, 사진 촬영을 막을 만큼 … 더 읽기

플라자 마요르 가는 길,밤에 돌아 본 마드리드의 중심부-3월 26일 마드리드-Plaza Mayor in Madrid, Spain

밤에 조명이 켜진 광장 한가운데 세워진 기마상

드디어 스페인에 왔다. 여기 오기까지 정말 긴장의 연속이었기 때문에 새벽에 도착해서 곯아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일어나서 밖을 보니 아무것도 없이 휑~ 하다. 새로 지은 호텔이라는데 이렇게 아무것도 없어도 괜찮은가 모르겠다. 계속 침대에 누워서 자고 싶을 만큼 피곤했지만 관광하라고 보내준 것이 아니라서 또 출근 준비하고 일하러 나갔다. 계속 사람들을 만나서 말을 많이 해야 하는 일이었는데 여기 사람들이 … 더 읽기

예정에 없던 파리 샤를 드골 공항 경유-3월 25일 파리-Paris Charles De Gaulle Airport in Paris, France

파리 샤를 드골 공항 2F 터미널의 대형 출발 안내 전광판 아래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얼굴이 하얗게 질릴 정도로 영혼이 나간 상태에서 겨우 표 구해서 스페인으로 가고 있다. 중간 경유지인 프랑스 파리, 어찌 됐든 이렇게 프랑스도 비록 공항이지만 한 번 오게 됐다. 에어프랑스를 타고 오게 되었는데 이름과는 다르게 진짜 실망스럽다. 노후한 비행기에 (내 식판은 한쪽이 떨어져 나가기 직전) 좁은 의자, 내 비행기 표가 싸서 일부러 이런 비행기를 타게 된 것인지 … 더 읽기

방콕 왕궁-1월 17일 방콕-Palace in Bangkok, Thailand

유럽풍의 웅장한 베이지색 궁전 건물과 잘 정돈된 정원

이제부터 본격적인 왕궁 관광이 시작된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날이 너무 더워서 체력이 바닥나버렸다. 태국의 태양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이다. 물을 꼭 잘 챙겨다녀야지 만만하게 보면 더위먹기 쉽상이다. 혹시 왕이 사는 곳이라서 못들어가게 한 것 아닐까..? 하는 생각만 하고 사진 찍고 패스 건물이 기울어져 있는 것 같은건 기분 탓이다. 절대 대충 찍은게 아니다. 아마도. 왕실 보물이 … 더 읽기

비행기를 놓치다-3월 25일 비엔나-Lost the airplane in Vienna, Austria

유리문 밖에 묶여 앉아 있는 검은색과 흰색 털의 개

갈팡질팡하던 마음을 붙잡고 공항으로 출발했다. 아직은 시간이 넉넉하기 때문에 비엔나의 퀘퀘한 향도 맡으며 걸었다. 지도를 펴들고 지하철역을 자신있게 찾아갔다. 그리고 지도에 찍힌 위치에 도착했다. 그리고 분명히 지도상에 있어야 할 역이 보이지 않는다. 역 간판 대신에 공사판이 나오더니 사진처럼 역이 있어야 할 곳에 건물이 떡하니 있다. 이 사거리를 계속 돌고 돌면서 시간은 계속 흘러가고 내 등에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