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갔다고 하기는 좀 뭐하고 재욱이가 서울로 돌아오는데 그 짐을 옮겨주기 위해 대구를 갔고 우연치 않게 승준이형과 연락이되서 세 명이 대구 부산 여행을 하게 되었다. 승준이형이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느라 운전을 맡아 고생이 많으셨다. 여튼 여행같지 않은 여행 시작.





다음은 승준이 형의 단골 이자카야 집으로 이동


형이 알려준 마츠잔. 일본어 그대로 하게 되면 “대박잔”이 되는데 찾아보니 요즘에는 나무 말고 도자기나 유리로 한다고 한다. 하지만 적목의 향이 배인 은은한 사케를 맛보고 싶다면 나무로 된 마츠잔을 먹어보길 바란다. 이 집 이름을 잊었는데 새우 튀김이 매우 괜찮았고 타코 와사비도 서울과 스타일이 달랐다. 대충 이렇게 간단히 때우는 것보면 알겠지만 술만 기억나고 나머지는 그냥 뭐 그냥 그래서 기억도 안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