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츠타 호라이켄 신궁점, 엄청 비싸지만 나고야에서 한 번은 꼭 먹어야 하는 히츠마부시(장어덮밥)-2월 18일 나고야-あつた蓬莱軒 Atsuta Horai-ken in Nag..

장어덮밥이 담긴 둥근 그릇과 밥그릇, 국, 반찬이 놓인 상차림

20분 정도 가벼운 산책을 하고 다시 아츠타 호라이켄 신궁점으로 돌아왔다. 밖에서보니 사람들도 전부 사라져서 약간 급한 마음에 뛰기 시작했다. 먹을 것 앞에선 생전 안뛰던 모자도 뛰게 만든다. 어느 순간부터 우리 김쉐프님의 발걸음에 거침이 없다. 덕분에 사진이 전부 흔들린다. 카메라를 바꾸던가 해야지…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모두 사라져서 이제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건물 안에 대기하는 방은 인산인해를 … 더 읽기

아츠타 신궁으로 이동, 나고야의 명물 히츠마부시 먹으러 아츠타 신궁으로 이동-2월 18일 나고야-Move to Atsuta Jingu in Nagoya, Japan

넓은 자갈밭 광장 주변으로 나무와 전통 건물들이 있는 풍경

호텔에 짐 맡기고 한 숨 좀 돌리고나니 좀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지갑과 카메라만 챙겨서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히츠마부시를 먹으러 아츠타 신궁으로 출발했다. 히츠마부시는 오기 전부터 가장 먹어보고 싶었던 음식이어서 먹으러 간다는 생각에 출발할 때부터 혼자 신났다. 여행자답게 지하철을 이용해서 가기로 했다. 호텔에서 나와 쭉 걸어서 신호를 세 개 건너고 네번째 신호등에서 왼쪽으로 돌아 50미터정도 가면 … 더 읽기

나고야 호텔 실크트리, 여행 첫번째 숙소-2월 18일 나고야-at Hotel Silktree Nagoya in Nagoya, Japan

호텔 실크트리 나고야 1층에 위치한 이탈리안 바 앤 카페 입구와 캐릭터 조형물

오전에 엄마를 너무 무리를 하게 혹사 시킨게 아닌가 걱정이 되서 계획과 달리 호텔까지 택시를 타고 가기로 결정했다. 일본의 택시는 다른 나라와 다르게 친절함과 사기를 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마음 편히 탈 수 있지만 가격이 워낙 비싸 결정을 내리기는 쉽지 않다. 여행을 와서는 잘 안타지만 이번은 예외로 하고 탑승했다. 신기하게도 네비를 리모콘으로 조작한다. 김쉐프님은 어쩜 … 더 읽기

에키카마 키시멘, 고생고생해서 찾은 나고야 8대 명물 중 하나인 키시멘파는 가게-2월 18일 나고야-驛釜きしめん Ekikama kishimen at Nagoya station in Nagoya, Japan

검은 그릇에 담긴 다진 고기 소스와 오이채, 삶은 달걀이 곁들여진 비빔면

새벽부터 아무것도 안먹고 바로 나고야역에 왔더니 배도 고프고 지치기 시작했다. 김쉐프님께선 설마 기내식 안주는 비행기가 있을 줄 몰랐다며 얼른 밥먹자고 한다. 밥 안먹는 여행이 어딨냐는 투정에 “여기 나고야역에 키시멘이라고 칼국수 비슷한 나고야의 8대 명물 중 하나가 있으니깐 그거 먹자” 라고 화답을 했더니 어이구 좋다고 한다. 이제 아들의 멋진 식당 찾기만 성공하면 되는데… 젠장… 나고야 역이 … 더 읽기

센트레아 나고야 주부 국제공항, 첫번째 미션, 와이파이 빌리기와 나고야역까지 이동하기-2월 18일 나고야-at Nagoya Chubu Centair International Airport in Nagoya, Japan

중부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870엔짜리 나고야 철도 승차권

이번 여행은 먹고 자는게 일단 가장 큰 일이기 때문에 다른 비용을 최대한 줄여야했다. 덕분에 일본으로 가는 비행기도 저가항공인 제주항공을 이용했다. (하지만, 성수기라 비싼 표를 샀다) 저가항공 비행기답게 총 150명 정도 탑승하는 것 같은 선체에 의자는 뒤로 젖히면 김쉐프님께서 뒤에 사람 너무 비좁다고 다시 올려버릴 정도였다. 우리가 앉은 자리는 작은 비행기의 뒷편 두번째 열이어서 짧은 시간 … 더 읽기

일본 나고야, 게로-엄마와 함께가는 엄청 비싼 3박 4일 여행. 이름하여 ‘김쉐프님(겸 분재전문가)와 함께 떠나는 나고야 온천 여행’

‘살면서 엄마랑 단 둘이 여행을 가본 적이 있던가?’ 모든 것은 이 질문에서 시작된 것 같다. 태원준의 ‘엄마, 일단 가고봅시다’를 읽고 난 후에 들은 생각이 점차 커지더니 어느샌가 일본행 비행기표를 지르고 있었다. 나도 돈이 넉넉한 편은 아니라서 엄마한테 60만원을 선결제 받고 나머지는 다 내가 내는 걸로 정했다. 일본여행 이야기를 했을 때, 엄마 입에서 제일 처음 나온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