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시마칸, 게로 온천 마을에서 가장 오래되고 본관이 문화재인 료칸-2월 19일 나고야-湯之島館 Yunoshimakan in Gero, Japan

붉은 깃발 너머로 강변을 따라 건물들이 늘어서 있고 뒤로 산이 보이는 온천 마을 풍경

게로를 주된 여행지로 결정하고 가장 고민되었던 부분이 바로 ‘숙박’이다. 혼자 다니면 아무데서나 자도 상관이 없는데 엄마랑 여행을 다니다보니 ‘이 정도면 편할까?’ 아니면 ‘이정도는 되야 편하다고 할까?’ 엄청 고민이 된다. 무작정 비싸고 좋은 곳으로 하자니 돈이 걱정이고 돈을 아끼자니 불편할까봐 걱정이다. 결국 장고 끝에 기존에 다니던 여행과는 다르게 숙박에 큰 지출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렇게 게로에서 … 더 읽기

JR 기차 타고 온천의 도시 게로로 이동-2월 19일 나고야-Move to Gero, Japan

신칸센 및 JR선 매표소 입구와 그 안에서 표를 구매하는 사람들

정말 정신없이 호텔로 가서 맡겼던 짐을 찾고 바로 나고야 역으로 향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이 어제 나고야 역에서 밥집 찾는라 한참을 헤맨게 도움이 되서 JR라인 찾아 가는데 단 한 번만에 찾았다. 어제 그 개고생한게 그나마 이렇게라도 돌아오는구나. 표는 여기에서 판다. 문제는 표 사기인데… 과연 게로로 가는 가장 빠른 열차인 뮤를 탈 수 있을까? 내 생명의 은인 … 더 읽기

오스 시장, 요리사와 함께 가면 늪에 빠진 것 처럼 나올 수 없다는 전설의 시장-2월 19일 나고야-Osu market in Nagoya, Japan

붉은 기둥과 어두운 지붕을 가진 일본 전통 사찰 건물 앞을 걷는 사람들

나고야에서 가장 관심이 많았던 나고야 성을 다 보고 나고야에서의 마지막 관광지로 잡은 오스 시장으로 향했다. 사실 시장을 넣을까 말까 하다가 그래도 근처에 있으니 잠깐 둘러보고 게로로 출발해야지라고 생각했지만 그건 오로지 나만의 생각, 현실은 모든 상점을 들어가려고 하는 김쉐프님때문에 기차 놓칠 뻔했다. 지하철을 타고 오스칸논(大須観音)역으로 이동하여 2번 출구로 나온다. 나오면 K 마트가 나오고 길을 쭉 걸으면서 … 더 읽기

나고야 성 천수각(텐슈카쿠), 5층짜리를 7층으로 다시 지은게 고증인지 모르겠으나 예쁘게 생긴 건물-2월 19일 나고야-天守閣 Tenshukaku in Nagoya, Japan

푸른 하늘 아래 여러 층으로 이루어진 나고야 성 천수각의 모습

혼마루 어전을 보고 나서 성의 중심부인 천수각(일본어로는 텐슈카쿠)으로 이동했다. 역시나 내 설명이나 포스팅보다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것을 먼저 보는게 좋을 것 같다. 위키피디아 참조(위키피디아를 전문가라 해도 되려나…) 나고야 성 천수각 개인적으로 나고야 성은 이 사진 한 장 가져가기 위해 돈내고 오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긴샤치 (金鯱). 서울의 상징이 해태라면 나고야의 상징은 나고야 성 위에 있는 이 긴샤치이다. … 더 읽기

나고야 성 혼마루어전, 일본 근대 성곽 건축의 최고라 불렸지만 폭격맞고 다시 지은 곳-2월 19일 나고야-本丸御殿 Honmarugoten in Nagoya, Japan

곡선 지붕이 돋보이는 목조 건축물 외관

포스팅을 보기 전에 우선 자세하게 설명이 된 홈페이지부터 링크를 걸어야겠다. 아무리 내가 이야기해봐야 전문가가 적은 설명을 따라 갈 수가 없다. 나고야 성 혼마루어전 멀리서도 보이는 천수각(우리가 일본성이라 하면 떠올리는 근사한 건물을 혼마루라 하며 나고야 성의 혼마루의 이름은 천수각이다)을 향해 가다보면 공사중인 건물이 하나 보인다. 처음에는 ‘아직 공사 중인가 보네.. 나무 냄새 참 많이 난다’ 싶었는데 … 더 읽기

나고야 성, 나고야에 왔으면 의무처럼 한 번 가봐야 하지만 옛 것의 느낌이 사라진 곳-2월 19일 나고야-名古屋城 Nagoya castle in Nagoya, Japan

넓은 흙길 너머로 보이는 나고야 성의 돌담과 하얀 망루들

여행 2일 째. 오늘의 스케쥴은 오전에 나고야 성을 보고 나고야 성 옆에 있다는 오츠 시장 거리를 둘러본 다음 기차를 타고 온천마을인 게로로 이동하는 것이다. 최대한 널널하게 계획을 세웠는데 과연 널널할지 호흡이 식도까지 차오를지 두고봐야겠다. 일단, 재수없는 소리는 집어넣고 나고야 성을 보러 출발! 한국과 중국도 그렇지만 일본에도 각 도시마다 예전 영주가 살던 성이 하나씩 꼭 있다. … 더 읽기

세카이노 야마짱, 테바사키(닭날개튀김)을 파는 프랜차이즈 술집-2월 18일 나고야-世界の山ちゃん Sekainoyamachan in Nagoya, Japan

세카이노 야마짱 로고가 그려진 유리잔에 거품이 가득 담긴 생맥주

추운 날씨에 구경 한 번 해보겠다고 열심히 돌아다녔더니 배도 고프고 목도 칼칼하다. 여행 온 첫 날의 기분을 좋게 마무리 하기 위해서 나고야 메시 중 하나인 테바사키에 맥주 한 잔 마시고 들어가기로 했다. 나고야에서 먹어야 할 8가지 음식인 나고야 메시 중에서 유일한 야식 메뉴가 테바사키다. 그 중 가장 유명한 집이 세카이노 야마짱, 한국말로 하면 세계의 야마씨 … 더 읽기

나고야 TV 타워와 오아시스 21, 서울에 왔으면 남산 N 타워 나고야에 왔으면 여기-2월 18일 나고야-Nagoya TV Tower and Oasis 21 in Nagoya, Japan

나고야 TV 타워와 오아시스 21 지붕 구조물이 함께 보이는 야경

대관람차를 다 타고 우아하게 커피숍에서 커피 드시는 김쉐프님과 오늘의 마지막 관광지인 나고야 TV 타워와 오아시스 21로 이동했다. 아무리 남쪽이라지만 2월이라 그런지 엄청 춥다. 그래도 꿋꿋하게 관광하는 두 모자. 짜잔~ 이 별 것 없는 타워가 나고야 TV 타워. 모든 타워가 그렇듯 멀리서는 멋진데 다가갈 수록 깬다. 이 곳이 오아시스 21. 왜 이렇게 디자인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데이트 … 더 읽기

스카이 보트, 나고야 시내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대관람차-2월 18일 나고야-Sky boat in Nagoya, Japan

관람차 안에서 보이는 조명이 켜진 나고야 TV 타워와 주변 건물들

나고야에 오고나서 쉼없이 돌아다녔더니 둘 다 방전이 되었다. 쉬면서 짐도 풀겸 해가 떨어질 때까지 호텔에서 낮잠을 좀 즐기며 시간을 보냈다. 엄마랑 마지막으로 이렇게 한 방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쉰 것이 얼마만인지도 모르겠다. 게을러질대로 게을러진 두 모자는 저녁도 먹을겸 해가 떨어진 나고야로 걸어나왔다. 일단 관광의 목적지는 나고야 TV타워와 오아시스21, 식사는 센카이노 야마짱에서 닭날개 튀김을 먹는 것으로 계획을 … 더 읽기

아츠타 신궁, 전국시대에 중심이 되었던 일본의 3대 신궁 중 하나-2월 18일 나고야-熱田神宮 Atsuta Jingu(Shrine) in Nagoya, Japan

울창한 나무들이 양옆으로 늘어선 넓은 흙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

그 양 많은 히츠마부시를 아침 먹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다 먹었더니 배가 너무 부르다. 날도 춥고 신궁에 별로 볼 것도 없어보여서 집에 가려 했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안되겠다. 소화시키기 위해서 아츠타 신궁에 산책갔다. 아츠타 신궁과 함께 자란 나무들만 봐도 여기가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대충 짐작할 수 있었다. 역사적으로는 물론이고 자연적으로도 보존이 잘 된 곳이다. 쿠사나기검. 군대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