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서귀포 겡이국, 맨도롱해장국-제주 토속 음식인 겡이국을 먹을 수 있는 곳 20211110

쟁반 위에 뚝배기에 담긴 국과 밥, 여러 가지 반찬이 차려진 상차림

헤이 서귀포에서 일을 하다 보니 아무래도 점심을 이 근방에서 해결을 하게 된다. 바로 뒤에 “아랑 조을 거리”라고 맛집거리가 있어 주로 이곳에서 해결한다. 오늘은 검색을 해보니 정말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음식인 “겡이국”을 파는 집이 이 거리에 있다 하여 들렀다. 가게 이름도 특이하고 메뉴도 특이하다. 맨도롱이란 뜻은 “따스하다”로 검색되는데 음식 먹기 좋은 온도로 쓰인다고 한다. 몇몇 사람들은 … 더 읽기

교대 해물, 이모네해물보쌈-강남쪽에서 해물에 소주를 먹고 싶다면 떠오르는 집 중 하나 20211019

젓가락으로 게살을 집어 올리고 있는 끓는 해물탕 냄비

교대 근처의 회사를 그만뒀지만 이상하게 계속 교대에 약속이 잡힌다. 벗어날 수 없는 인생이려나. 오늘은 얻어먹으러 간 자리인데 역시나 음주와 관련하여 센스가 넘치는 형과 만나서 정말 괜찮은 가게를 알게 되었다. 미리 이야기하자면 이 집은 “주인장 메뉴”란 것이 있는데 이걸 먹으러 가야 하는 집이다. 가격은 이 날 계산을 안 해서 정확하지 않지만 9만 원을 낸 것 같다고 … 더 읽기

양수역 커피숍, 카페 인(Cafe In)-자전거 성지와 같은 양수역에서 추천하는 커피숍 20211016

벽면 벤치 좌석과 카운터가 있는 카페 내부 모습

서울에서 자전거를 좀 타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 하면 양수역이 대표적이다. 자린이들이 초보 코스로 한강 유원지에서 시작해서 목적지로 양수역으로 잡아 초보들도 모이고 업힐 연습을 하기 위해 동부 3고개 5고개를 갈 때도 시작점이 양수역이라 자린이를 막 벗어난 사람들도 모인다. 꼭 로드에 국한된 것도 아니고 MTB도 있고 전기자전거도 있으니 정말 수도권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의 화개장터라고 보면 된다. 이런 … 더 읽기

용산 서울미래유산 대구탕, 원대구탕-소주 좋아하는 술꾼들에게 40년간 꾸준히 사랑받은 서울의 대표 대구탕집 20211012

밤거리에 불이 켜진 원대구탕 식당 외관

요즘 분위기를 보면 코로나가 확실히 막바지인 것 같다.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늘어 그동안 가족들 생각해서 외출을 최소화했던 친구들과 술 한 잔 마실 수 있는 자리가 생긴다. 오늘 역시 코로나 기간 동안 못 봤던 친구들과의 소주 한 잔이라 좀 괜찮은 집을 찾아보려 했다. 몇 군데 떠오른 집들 중에서 역시 용산에서는 원대구탕이 소주 먹기는 최고인지라 원대구탕에서 만났다. … 더 읽기

성수 이자카야, 토라식당-성수에서 데이트든 비즈니스든 어떤 이유로든 소주 한 잔 할때 가기 좋은 이자카야 20211007

검은 냄비에 소고기, 두부, 채소가 담겨 끓고 있는 나베 요리

실내가 어두워서 화질이 별로 안좋습니다~ 요즘 내 사랑 백종원이 하는 넷플릭스 음식 예능인 ‘백스피릿’을 보고있다. 정말 맛깔나게 술 먹는 것 뿐만 아니라 술에 대한 정보도 주고 같이 나온 게스트의 매력에도 빠지게 하는 마성의 매력을 가진 예능이다. 1화에서 백종원이 계속 말하는 것 중 하나가 외모만 보고 박재범을 평가하지 말라는 것이었는데 정말 끝까지 보고나니 한국 욕하던 박재범이 … 더 읽기

양평 냉면, 옥천냉면 황해식당-자전거로 동부5고개를 탔다면 마무리는 여기에서 20210918

쇠그릇에 붉은 양념이 들어간 비빔냉면이 담겨 있고 그 위에 오이채와 삶은 달걀 반쪽이 올려져 있다.

서울에서 자전거 좀 탄다는 사람들이 자주 가는 곳 중 하나라면 동부 5고개가 있다. 업힐을 연습하는 구간인데 어지간해서는 한 바퀴 돌고 나면 기진맥진한 상태로 집에 가게 된다. 초보자들에게는 무시무시한 이런 코스의 끝은 아신역인데 아신역을 가기 전에 정말 괜찮은 냉면집인 옥천냉면 황해식당이 있어 5고개를 돌고 나면 항상 들린다. 팔당의 초계국수 집들은 자전거를 정말 열심히 타야 맛이 있는 … 더 읽기

용산 미쉐린 빕 그루망 닭갈비, 오근내 닭갈비-논란 많은 미슐랭이지만 오근내 닭갈비 만큼은 틀리지 않았다 20210915

조리되지 않은 닭갈비가 담긴 철판과 여러 밑반찬이 차려진 테이블 위 모습.

미슐랭, 그러니깐 미쉐린 가이드에 속한 가게를 가기 전 검색해보면 항상 갑론을박이 심하다. “맛이 없는데 왜 미슐랭이냐”, “서비스가 거지같은데 왜 미슐랭이냐” 등등 개개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맛집의 기준에 조금이라도 부족하면 비난의 글이 쭉쭉 올라온다. 가게 주인이야 그래도 광고가 확실히 되니 상관없겠지만 막상 가려는 사람은 고민을 하게 된다. 오근내 닭갈비는 그런 비난이 가장 적은 편에 속한 집이다. 저번 … 더 읽기

서귀포 해물라면, 중문해물라면오빠네-재료는 정말 아낌없이 넣어주는 라면, 전복치즈밥집 20210910

노란색 꽃무늬 접시에 담긴 치즈가 듬뿍 올라간 볶음밥

어젯밤에 술 한 잔 걸쳤더니 아침에 해장이 되는 음식이 먹고 싶어졌다. 해물라면과 보말죽이 머릿속에 떠올랐는데 칼칼한 것이 더 당겨서 해물라면으로 정했다. 티비에서 본 직접 문어 잡아서 만들어주는 라면도 생각나고 서비스는 정말 개판이지만 먹어보면 그 생각이 싹 사라지는 가게도 생각이 났다. 하지만 중문에서 가기에는 좀 멀어 보여 고민하던 차에 중문에 해물라면 가게가 딱 하나가 보인다. 네이버에 … 더 읽기

신제주 고기국수, 올래국수 본점-돼지국밥 싫어하는 초딩입맛도 후루룩 먹은 제주도 대표 고기국수집 20210908

고기와 파가 듬뿍 올려진 국수 한 그릇과 김치, 고추, 쌈장이 놓여 있다.

제주에 오려고 새벽 첫차를 타고 비행기로 갈아탔는데도 9시가 되어서야 차를 받고 나올 수가 있었다. 아침식사로 뭘 먹을까 고민하던 차에 생각난 게 해물라면과 고기국수다. 해물을 좋아해 해물라면으로 마음이 기울어졌지만 유명한 가게들이 제주시내에서 거리가 좀 있어 제주시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고기국수로 정했다. 고기국수 하면 가장 유명한 집이 “올래국수”인데 아직 한 번도 가보지 않아 방문했다. 유명세만큼이나 벌써 … 더 읽기

중문 두루치기, 용이식당 중문점-제주도 돼지로 만든 자극적이지 않은 맛의 두루치기 20210829

젓가락으로 돼지고기와 콩나물이 섞인 붉은 양념의 두루치기를 집어 흰 쌀밥 위로 들어 올린 모습입니다.

갑자기 아는 사람이 불러서 간 제주도. 안 좋은 일이 있는데 옆에서 본 것처럼 답답할 때 딱 불러줘서 바로 출발했다. 함덕에서 첫 날을 보내고 둘째날 중문으로 이동했다. 이동을 하고 나니 딱 점심시간. 그런데 제주는 일요일에 가게들이 거의 다 닫는다. 처음에 가려던 곳이 문을 닫았고 슬쩍 봐도 거의 대부분의 식당들이 문을 닫았다. 좀 더 나가야 되나 고민했지만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