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브런치, 팬케익 오리지날 스토리-팬케이크를 메인으로 하는 몇 안되는 팬케이크 브런치 맛집 20160118

한남동에 위치한 팬케익 오리지날 스토리 매장의 외부 전경

어릴 때 부터 팬케이크를 좋아해서 브런치를 파는 곳을 좋아한다. 당연히 나도 일반적인 한국인 남자인지라 팬케이크에 몇 만원을 내야 한다면 삼겹살에 소주나 매운탕에 밥 두 그릇이 떠오른다. 그럼 가격을 빼고 생각한다면? 팬케이크가 나오는 브런치가 훨씬 좋다. 어릴 때 신라호텔에 조식으로 나오는 팬케이크를 먹고 싶어서 호텔로 가족여행 가자고 조를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 이렇게 팬케이크를 좋아해서 서울에 유명세를 … 더 읽기

강릉 초당 순두부, 차현희 순두부 청국장 본점-식객에 나온 강릉 초당동 맛집. 순두부는 최고 밑반찬은 그닥 20170430

하얀 순두부, 고기 볶음, 김치, 나물 등 여러 반찬이 비닐 깔린 식탁에 차려진 모습

내가 믿는 맛집 소스 중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은 허영만의 ‘식객’이다. 여러 책자와 방송들이 많지만 나에게는 한식과 관련해서 식객의 신뢰도를 넘기가 힘들다. 식객에 나온 여러 집들 중에서 두부와 관련된 집이 동해 자전거 여행 루트 근처에 있다. 바로 ‘차현희 농촌 순두부’이다. 들어서자마자 엄청난 양의 차량이 우리를 맞이한다. 맛집이니까 당연하다 싶으면서도 한 시간은 기다릴 것 같아 … 더 읽기

친구부녀와 함께한 생각보다 볼 것이 없었던 전주한옥마을 여행-20210804~05 전주한옥마을-Jeonju Hanok Village, South Korea

아치형 천장과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이 있는 붉은 벽돌 성당 내부의 예배당 모습이다.

쉬는데 아쉽게도 외국을 나갈 수는 없고 딱히 할게 없었다. 뭐해야하나 고민을 하고 있을 때 육아휴직을 낸 친구와 함께 전주에 하루 놀다 오기로 했다. 무려 친구 딸내미도 함께! 전주 한옥마을에 가면 교육적으로도 좋을 것 같고 제대로 한 번도 돌아본적 없는 곳이라 나한테도 좋을 것 같아서 아침 일찍 둘을 픽업해서 전주로 향했다. 가는 길에 에루화에서 맛있는 점심도 … 더 읽기

종로 부암동 돈가스, 부암동 돈가스 1979-자전거 라이더들의 성지 북악산 초입에서 먹는 돈가스 20210822

나무 쟁반 위에 돈가스, 밥, 샐러드, 깍두기, 수프가 정갈하게 차려진 모습

서울에는 자전거를 타는 라이더들의 성지가 두 군데 있다. 바로 남산과 북악. 합해서 ‘남북’이라고 부를 정도로 초보부터 자전거에 미친 사람들까지 모두 사랑하는 코스이다. 남산에서 북악 가는 길이 차도 다니고 버스도 다니는 공도여서 위험하기도 하지만 서울에서 가볍게 업힐을 타기에 너무 좋은 코스이다. 특히, 북악은 올랐을 때 팔각정에서 보는 인왕산과 탁 트인 시야로 유명하다. 이런 좋은 뷰 덕분에 … 더 읽기

강변역 닭갈비, 산골닭갈비-먹을 곳이 별로 없는 강변역 테크노마트 근처에서 믿고 먹을수 있는 30년된 닭갈비집 20210821

철판 위에서 양념과 채소가 섞이며 볶아지고 있는 닭갈비

영화를 보러 강변 테크노마트에 왔다. 영화를 보기 전에 뭔가를 좀 먹으려는데 마땅한 것이 없다. 동서울터미널과 테크노마트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강변역 근처에는 맛집이라 할만한 곳이 없다. 구의동 하면 떠오르는 가게도 없고 그냥 프랜차이즈나 배달을 주로 할 것 같은 분식집들만 검색이 된다. 네이버와 구글을 다 검색해봐도 몇 개의 선택지가 없었는데 그나마 사람들의 입에 많이 오르내린 30년 된 노포인 … 더 읽기

마포 평양냉면, 을밀대 본점-서울의 유명 평양냉면 집 중 하나인 50년 넘은 노포 20210811

스테인리스 그릇에 담긴 평양냉면과 젓가락이 놓인 테이블

어제 웨이브에서 백종원이 참여한 냉면랩소디를 보면서 군침을 꿀꺽꿀꺽 삼키며 잠에 드느라 아주 힘들었다. 일어나자마자 친구한테 연락해서 점심에 냉면에 소주 어떠냐고 연락하고 조금 늦은 점심을 먹으러 공덕역으로 향했다. 서울의 다른 성공한 평양냉면 집들은 대부분 대로변에 있지만 1971년에 오픈한 을밀대는 역에서도 멀고 골목 안에 깊숙히 있다. 늦은 점심이라 사람이 없을줄 알았는데 그럼에도 앞에 세 팀의 대기가 있었다. … 더 읽기

전주 빵집, 베이크 앤 칠-점심이 지나면 빵이 다 팔리는 전주한옥마을 옆 빵순이들을 위한 수제빵집 20210804

치즈와 토마토가 올라간 둥근 빵이 조각으로 잘려 접시에 담겨 있다.

숙소에 짐을 풀고 슬쩍 한옥마을을 한 바퀴 돌아봤다. 건물은 한옥 기와라 다른 곳에 온 것 같지만 어울리지 않는 네온사인들이 이상한 조합의 메뉴와 함께 반복되었다. 또, 이정도 관광단지라면 쉴 곳이 많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가볍게 간식을 먹으면서 시원하게 쉴 곳이 없다. 게다가 찌는듯한 여름이라 살짝만 걸었는데도 포카리스웨트를 찾을 정도로 자비 따윈 개나 줘버린 날씨 속에서 걸었다.한옥마을에서는 … 더 읽기

전주 떡갈비, 에루화-떡갈비뿐만 아니라 동치미국수와 비빔냉면도 감탄사가 나오는 전주에서 꼭 가봐야 할 곳 20210804

떡갈비와 동치미, 샐러드, 김치 등 다양한 밑반찬이 차려진 테이블

오랜만에 여행을 떠났다. 이렇게 시간이 빌 때면 해외로 자주 나돌아 다녔지만 코로나 시국이다 보니 국내를 가게 되었다.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 한 번도 전주 한옥마을을 제대로 간 적이 없어 전주로 향했다. 당연히 여행의 1순위는 먹는 것. 식도락만큼 만족감을 주는 것이 없다. 전주의 음식이라 하면 떠오르는 것이 비빔밥이지만 토박이들이 다들 전주에서 비빔밥 먹으면 바보라고 하도 그래서 … 더 읽기

교대 미쉐린 빕 구르망 소바집, 미나미-호불호가 갈리지만 모밀이 아닌 소바를 먹을 수 있는 곳 20210714

대나무 발 위에 올려진 소바 면과 새우튀김

사전을 찾아보면 메밀국수, 모밀(함경도 사투리라고 한다), 소바 모두 다 같은 말이다. 하지만, 실제로 식당에서 음식을 시켜보면 메밀국수는 강원도에서 먹었음직한 것이 나오고 모밀은 일반적인 프랜차이즈나 분식집에서 먹었을 것 같은 느낌으로 나오며 소바는 일본에서 먹을 것 같은 느낌으로 식사가 나온다. 결국 다 같은 판모밀이지만 메뉴판에 어떻게 적혀있느냐에 따라 기대하는 음식이 다르다. 오늘은 이 중에서 “소바”를 먹으러 왔다. … 더 읽기

양재 뭉티기집, 자인 뭉티기-육사시미와는 다른 매력을 가진 뭉티기 전문점 20210503

두부김치, 샐러드, 장아찌 등 여러 가지 밑반찬이 차려진 테이블

퇴사하는 분들이 많아져 회식 자리가 많아졌다. 오늘은 친하게 지내던 사람이 나가는지라 조금 회사에서 멀더라도 좀 괜찮은 집으로 장소를 잡았다. 뭉티기가 처음에는 뭔지 몰랐다. 뭔가 싶어서 구글링을 했더니 “경상도식 육사시미”라는 정의가 나온다. 더 정확히는 육사시미를 만드는 부위인 “우둔살”을 도축한 그날 먹으면 뭉티기 다음 날 먹으면 육사시미라고 한다. 이렇다 보니 서울서 그날 도축한 우둔살을 먹는 게 사실인지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