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사 성 요한 성당-3월 23일 비엔나-Katholische Kirche St. Johann der Evangelist in Vienna, Austria

벤치와 나무가 있는 광장 옆에 우뚝 서 있는 성당 건물과 주변 풍경.

내가 제목을 제대로 쓴건지도 모르겠다. 그냥 길 걷다가 오래되어 보이는 성당이 있어 발 길을 멈췄는데 처음보는 유럽의 유적이어서 혼자 굉장히 감격하며 사진을 찍었다. 찍고나서 여기가 어딘지 구글링을 했는데 이름이 상당히 길다. Katholische Kirche St. Johann der Evangelist 번역기를 돌려서 짜맞춰봤더니 Katholische Kirche 카톨릭 성당 St. Johann 이건 뭐 ‘성 요한’일거고.. Evangelist 전도사. 난 에반젤리스트가 전도사인지 … 더 읽기

왓 프라깨우 중 상층 테라스, 방콕에서 꼭 봐야할 곳-1월 17일 방콕-Wat Phra Kaew in Bangkok, Thailand

파란 하늘 아래 둥근 금빛 탑과 화려한 장식의 사원 건물 지붕들이 솟아 있다.

신나서 왕궁에 오긴 왔지만 알고 본 것이라고는 에메랄드 불상뿐이다. 그래서 나머지 내용들은 왕궁 안내 가이드 북을 그대로 썼다. 일단 들어가자마자 건물들이 가장 반짝이고 사람들에게 알 수 없는 위압감을 주는 곳이 있다. 정말 다들 자기도 모르게 이 곳으로 걸어간다는 표현이 맞는데 책자에 그 동네를 “상층 테라스”라고 써놨다. 왼쪽이 진신사리가 모셔진 황금빛 둥근탑이 프라씨 랏따나 제디. 그 … 더 읽기

비엔나 중앙역 근처, 잠깐 시간내서 다닌 비엔나-3월 23일 비엔나-near Wien Hbf in Vienna, Austria

비엔나 거리의 카페와 상점들이 보이는 광장 풍경

비오는 날 처음으로 와 본 유럽 땅에서 이리저리 정신없이 기차역을 찾고나니 기차는 아주 넉넉하게 1시간 반을 기다려야한다. 기왕 이렇게 된거 느긋하게 주위라도 둘러보면서 긴장한 것도 좀 가라앉힐겸 역 근처를 둘러보기로했다. 비오는 일요일 초저녁을 감안해도 사람을 구경하기가 힘들 정도로 거리가 썰렁하다. 거리에 사람은 없지만 동양인인 내 눈에 정말 멋진 건물들이 줄지어 서있다. 멀리서 봤을 때, ‘내가 … 더 읽기

왓 프라깨우, 왕궁 중 왕궁갈 때 옷차림-1월 17일 방콕-Wat Phra Kaew, Palace in Bangkok, Thailand

태국 왕궁 입구 광장에서 관광객들이 걸어가고 있는 모습

서울에 가면 경복궁을 꼭 가야하고 치앙마이에 가면 왓 도이수텝을 꼭 가야한다. 그렇다면 방콕은? 정답은 왕궁과 왓 프라깨우. 입장료가 500바트씩이나 하지만 난 여기에 돈을 더 얹어서 한국어로 설명해 주는 가이드까지 고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만큼 볼 것이 많고 각 건물마다 스토리가 어마어마하게 있는 곳이다. 이번 내 여행에서의 최대 실수가 왕궁에 가이드 없이 혼자 간 것이다. (핸드폰은 잊고 … 더 읽기

험난한 Bratislava행 기차타기-3월 23일 빈-in Vienna, Austria

오스트리아 연방 철도 로고가 찍힌 빈에서 브라티슬라바로 가는 기차표

이제부터는 출장을 계획하면서 가장 골치아팠던 부분인 브라티슬라바에 들어가는 일이다. 작은 나라인 슬로바키아에는 국제공항이 없기 때문에 빈을 통해서 기차나 버스를 타고 들어가야한다. 우리가 선택한 방법은 기차로 Bratislava역으로 가려면 공항 철도(CAT)를 타고 Wien Mitte-Landst에서 열차를 갈아타야 한다. 사실 같이 가는 분이 설명해 줄 때까지만 해도 정말 쉽게 생각했다. 하지만 또 가라고 한다면 무조건 버스타고 한 번에 편하게 … 더 읽기

Baluchi, 람부뜨리로드에 있는 괜찮은 인도 음식점-1월 16일 방콕-Baluchi’s in Bangkok, Thailand

밤에 조명이 켜진 인도 음식점 발루치스의 외관과 내부 모습

허기를 떼우기 위해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딱히 찾지 못하고 다시 카오산으로 잠시 돌아왔다. 이번엔 독특하게 인도 음식을 먹었는데 꽤나 맛있다. 카오산 로드에는 태국 음식 외의 온갖 잡다한 음식점들이 있는데 재밌는건 전부 각 나라 사람들이 음식점을 운영한다는 것. 여기도 인도 사람인지 파키스탄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장과 요리사가 전부 그 쪽 동네 사람들이다. 처음에는 그냥 인도 음식점이 신기해서 … 더 읽기

나사 베가스 호텔, 람캄행역 근처 아주 저렴한 호텔-1월 16일 방콕-Nasa Vegas Hotel in Bangkok, Thailand

야자수와 기둥이 늘어선 나사 베가스 호텔 로비 앞 야외 통로의 모습이다.

그간 힘들게 돌아다니느라 체력이 바닥나서 오늘은 완전히 쉬는 날로 정했다. 기왕 쉬는거 복잡한 카오산을 벗어나기 위해 숙소도 옮겼다. 인터넷에서 할인받아 예약한 호텔인데 하루에 13달러, 한국돈으로 16000원정도다. 사실 예약하면서도 가격이 너무 싸서 사진보다 별로겠지라고 생각하고 람캄행 역으로 갔는데 진짜 벨보이 있는 호텔이다. 맞은편에 아파트가 있는데 같은 나사 베가스에서 운영한다. 한 달 이상 계약할 경우 한 달 … 더 읽기

비엔나 국제공항-3월 23일 빈-Wien-Flughafen Airport in Vienna, Austria

연어와 삶은 계란이 들어간 샌드위치 접시와 맥주 한 잔이 테이블 위에 놓여 있다.

암스테르담에 올 때처럼 하루종일 잠만 잤더니 비엔나에 도착했다. 출발할 때 부터 궁금했던게 여기 사람들은 다 ‘비엔’이라고 말하는데 왜 한국서 오스트리아 수도는 비엔나 또는 빈으로 되어 있을까? 심지어 소세지도 ‘비엔나 소세지’다. 비엔 국제공항이 맞는 말 같은데 왜 그런지 도통 모르겠다. 왈츠의 왕 요한 스트라우스의 악보가 떡 하니 있다!! (물론 나중에 검색해서 요한 스트라우스인지 알게 되었다..) 비엔나 … 더 읽기

Live Bar Comme,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나오는 라이브 바-1월 15일 방콕-Live Bar Comme in Bangkok, Thailand

미러볼이 돌아가는 어두운 바 내부에서 통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가수

카오산 로드가면 종업원을 제외하고는 태국 사람이 정말 없다. 우리나라 이태원이 외국인을 위한 동네라고 해도 놀러가는 한국인이 많다는 점을 상기해보면 좀 이상한 일이다. 태국 친구들한테도 카오산 쪽에 가서 맥주 먹자고 했더니 거기는 복잡하고 맛도 별로라고 한국 친구들이랑 가라고 한다. 도대체 카오산 로드는 왜 유명해진걸까? 그렇게 혼자 심각해져 있다가 Comme Bar에 도착해서 길가에 자리를 잡았다. 여기도 카오산에서 … 더 읽기

스키폴 공항-3월 23일 암스테르담-Schiphol Airport in Amsterdam, Netherlands

둥근 검은색 천장 장식이 있는 공항 내부의 카페테리아 카운터와 사람들 모습.

처음 출장을 가는데 공항만 6개를 들리고 일정 중에 1/3이 이동인 계획이 잡혔다. 이거 왠지 고생스러운 일정이어서 나를 보내는 것 같은데… 뭐 돌아다니는 것 좋아하니깐 그냥 무시해야겠다. 우선 슬로바키아에 가야하는데 경로가 인천 -> 암스테르담 -> 비엔나 -> 기차타고 브라티슬라바 이다. 동유럽가는 비행편이 생각보다 잘되어 있지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일정에 기차도 포함되어있다. 출장 처음 가는 나랑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