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하효동 카페, 테라로사 서귀포점

올레 6코스를 걷다 보면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테라로사가 나타난다. 강릉이 본점인 테라로사는 강릉을 커피 도시로 만들었다는 평가도 받을 정도로 창업자부터 가게까지 커피업계에선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가 있는 곳이다. 그곳의 분점이 올레길 중간에 있다. 조금 찾아보니 서귀포점은 커피도 좋지만 포토존이 더 유명한 것 같다. 기대를 안고 방문.

테라로사 커피라고 적힌 붉은 벽돌 건물 외관과 주차된 흰색 자동차
핸드드립, 에스프레소, 하우스 베버리지, 티 메뉴와 가격이 적힌 테라로사 메뉴판
다양한 종류의 드립백 커피와 티백이 진열된 판매대
다양한 색상과 크기의 텀블러와 보온병이 나무 선반에 진열된 모습
다양한 색상의 티팟, 원두, 올리브 오일 등이 나무 선반에 진열된 모습

예쁜 텀블러들 좀 본 뒤에 주문하고 창이 보이는 자리에 앉았다. 멍 때리기 참 좋은데 사람이 좀 많은게 흠이다.

붉은 벽돌 벽과 나무 천장으로 된 넓은 카페 내부에 사람들이 앉아 있고, 앞쪽에는 베이커리 진열대가 있는 모습
커다란 통유리창을 통해 야외 정원이 보이고, 계단식 좌석에 사람들이 앉아 있는 카페 내부
통유리창 너머로 야외 정원이 보이는 배경을 두고 손에 들고 있는 아이스 커피 한 잔
검은색 쟁반 위에 얼음이 담긴 아이스 커피 한 잔과 영수증이 놓여 있다.

커피맛을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텁텁하거나 인상이 찡그러지게 신맛이 아니라 적당히 신맛이라 즐기기 좋다.

커다란 격자무늬 창문 너머로 야외 테이블에 앉아 있는 사람들과 정원의 나무들이 보인다.
붉은 벽돌 벽 사이로 난 대형 창문 밖으로 야외 좌석과 정원이 보이고 실내에는 나무 벤치가 있다.

커피맛이 좋아서 에스프레소는 어떤가 궁금해서 한 잔 더 주문했다. 주문을 잘못해서 에스프레소가 아닌 다른 음료가 나왔는데 별도의 금액 없이 교체를 해줬다. 가격이 조금 있지만 확실히 다른 가게와는 다른 서비스와 커피를 보여준다.

하얀색 잔에 담긴 따뜻한 커피 한 잔 뒤로 창밖의 야외 정원 풍경이 흐릿하게 보인다.
붉은 벽돌 건물 옆으로 돌담과 커다란 나무가 있는 야외 공간에 하얀색 테이블과 의자들이 놓여 있다.

올레 6코스에서 테라로사보다 더 나은 커피숍이 있을까 싶다. 완전히 다 걷고 나면 유동커피나 조금 더 걸어 겹겹의의도가 있긴 하지만 걷는 중간에는 테라로사만 생각난다. 걸은지 얼마 되지 않아 바로 나타난다는 게 좀 아쉽기는 하지만 방문하면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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