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이메이칸(水明館)으로 이동-2월 20일 나고야-Move to Suimeikan in Gero, Japan

작은 폭포와 석탑이 있는 일본식 정원의 연못 풍경

유노시마칸에서 운영하는 버스를 타고 게로역까지 내려온 뒤 스이메이칸으로 이동했다. 스이메이칸보다 수명관이 입에 짝짝 달라붙는 걸 보니 어쩔 수 없는 한국인인가보다. 스이메이칸은 게로역 바로 뒤에 있다. 게로에 도착하자마자 눈에 바로 들어오는 가장 큰 료칸이라 찾아 가는 것은 정말 쉽다. 옛스러운 건물이 산에 숨어있는 듯한 유노시마칸과 달리 한 화면에 담기도 힘들 정도로 넓은 건물이 길가에 떡하니 있는 … 더 읽기

유노시마칸 주변과 실내-2월 20일 나고야-Yunoshimakan (湯之島館) in Gero, Japan

파란색과 흰색으로 칠해진 유노시마칸 셔틀버스

아침에 조식을 많이 먹어서 산책할 겸 료칸 주위도 구경 할 겸 밖으로 나왔다. 아! 정확히, 료칸 안에 있는 기념품 판매점을 거치고 나왔다. 어제는 급하게 들어가느라 정문을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입구가 고풍스럽다. 료칸 안에는 료칸의 역사를 보여주는 박물관이 있다. 대단하게 있는 것은 아니고 복도에 전시를 한 수준인데 역사가 오래되어서 양이랑 퀄리티가 남다르다. 특히 유노시마칸의 수준을 보여주는 … 더 읽기

유노시마칸의 아침식사, 단순 음식 섭취가 아니라 음식을 이용한 종합 예술-2월 20일 나고야-Breakfast at Yunoshimakan (湯之島館) in Gero, Japan

육각형 찬합에 토마토, 단호박, 죽순 등의 채소 반찬이 담긴 모습

어제 하루동안 너무 많은 것을 해서인지 중간에 깨지도 않고 바로 아침이다. 난방때문에 방이 매우 건조했던 것을 제외하면 너무나도 인상적인 아침이다. 온천물에 세수해서 건조해진 피부를 복귀시키고나면 유노시마칸에 올 때 기대했던 마지막 이벤트인 아침식사 준비 끝이다. 아침식사는 정해진 식당에서 열린다. 혹시라도 손님이 못 오실까봐 건물 곳곳에 ‘조식장소’ 라고 쓰인 화살표가 있다. (물론 한문으로 적혀 있다. 못읽겠다면 화살표만 … 더 읽기

유노시마칸의 카이세키, 단순 음식 섭취가 아니라 음식을 이용한 종합 예술-2월 19일 나고야-懐石料理 kaiseki ryori at Yunoshimakan in Gero, Japan

나뭇잎 위에 올려진 튀긴 생선 두 마리와 분홍색 젤리 모양의 음식

아침부터 나고야성과 오스시장 보고 시간에 쫓겨 조마조마하게 기차를 타고 두 시간동안 기차타면서 밥먹고 밖을 구경했더니 맨날 앉아만 있던 몸이 비명을 지른다. 그 몸을 뜨끈뜨끈한 온천물에 푹~ 담그니깐 정말 살 것 같다. 이제 구경같은거 말고 그냥 물 속에 누워만 있으면 딱 좋겠다. 게로 온천물은 담그고 나면 피부가 뽀얗게 되는 것으로 유명한게 신기하게도 온천물에 잠시 세수만 한 … 더 읽기

유노시마칸, 게로 온천 마을에서 가장 오래되고 본관이 문화재인 료칸-2월 19일 나고야-湯之島館 Yunoshimakan in Gero, Japan

붉은 깃발 너머로 강변을 따라 건물들이 늘어서 있고 뒤로 산이 보이는 온천 마을 풍경

게로를 주된 여행지로 결정하고 가장 고민되었던 부분이 바로 ‘숙박’이다. 혼자 다니면 아무데서나 자도 상관이 없는데 엄마랑 여행을 다니다보니 ‘이 정도면 편할까?’ 아니면 ‘이정도는 되야 편하다고 할까?’ 엄청 고민이 된다. 무작정 비싸고 좋은 곳으로 하자니 돈이 걱정이고 돈을 아끼자니 불편할까봐 걱정이다. 결국 장고 끝에 기존에 다니던 여행과는 다르게 숙박에 큰 지출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렇게 게로에서 … 더 읽기

JR 기차 타고 온천의 도시 게로로 이동-2월 19일 나고야-Move to Gero, Japan

신칸센 및 JR선 매표소 입구와 그 안에서 표를 구매하는 사람들

정말 정신없이 호텔로 가서 맡겼던 짐을 찾고 바로 나고야 역으로 향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이 어제 나고야 역에서 밥집 찾는라 한참을 헤맨게 도움이 되서 JR라인 찾아 가는데 단 한 번만에 찾았다. 어제 그 개고생한게 그나마 이렇게라도 돌아오는구나. 표는 여기에서 판다. 문제는 표 사기인데… 과연 게로로 가는 가장 빠른 열차인 뮤를 탈 수 있을까? 내 생명의 은인 … 더 읽기

오스 시장, 요리사와 함께 가면 늪에 빠진 것 처럼 나올 수 없다는 전설의 시장-2월 19일 나고야-Osu market in Nagoya, Japan

붉은 기둥과 어두운 지붕을 가진 일본 전통 사찰 건물 앞을 걷는 사람들

나고야에서 가장 관심이 많았던 나고야 성을 다 보고 나고야에서의 마지막 관광지로 잡은 오스 시장으로 향했다. 사실 시장을 넣을까 말까 하다가 그래도 근처에 있으니 잠깐 둘러보고 게로로 출발해야지라고 생각했지만 그건 오로지 나만의 생각, 현실은 모든 상점을 들어가려고 하는 김쉐프님때문에 기차 놓칠 뻔했다. 지하철을 타고 오스칸논(大須観音)역으로 이동하여 2번 출구로 나온다. 나오면 K 마트가 나오고 길을 쭉 걸으면서 … 더 읽기

나고야 성 천수각(텐슈카쿠), 5층짜리를 7층으로 다시 지은게 고증인지 모르겠으나 예쁘게 생긴 건물-2월 19일 나고야-天守閣 Tenshukaku in Nagoya, Japan

푸른 하늘 아래 여러 층으로 이루어진 나고야 성 천수각의 모습

혼마루 어전을 보고 나서 성의 중심부인 천수각(일본어로는 텐슈카쿠)으로 이동했다. 역시나 내 설명이나 포스팅보다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것을 먼저 보는게 좋을 것 같다. 위키피디아 참조(위키피디아를 전문가라 해도 되려나…) 나고야 성 천수각 개인적으로 나고야 성은 이 사진 한 장 가져가기 위해 돈내고 오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긴샤치 (金鯱). 서울의 상징이 해태라면 나고야의 상징은 나고야 성 위에 있는 이 긴샤치이다. … 더 읽기

나고야 성 혼마루어전, 일본 근대 성곽 건축의 최고라 불렸지만 폭격맞고 다시 지은 곳-2월 19일 나고야-本丸御殿 Honmarugoten in Nagoya, Japan

곡선 지붕이 돋보이는 목조 건축물 외관

포스팅을 보기 전에 우선 자세하게 설명이 된 홈페이지부터 링크를 걸어야겠다. 아무리 내가 이야기해봐야 전문가가 적은 설명을 따라 갈 수가 없다. 나고야 성 혼마루어전 멀리서도 보이는 천수각(우리가 일본성이라 하면 떠올리는 근사한 건물을 혼마루라 하며 나고야 성의 혼마루의 이름은 천수각이다)을 향해 가다보면 공사중인 건물이 하나 보인다. 처음에는 ‘아직 공사 중인가 보네.. 나무 냄새 참 많이 난다’ 싶었는데 … 더 읽기

나고야 성, 나고야에 왔으면 의무처럼 한 번 가봐야 하지만 옛 것의 느낌이 사라진 곳-2월 19일 나고야-名古屋城 Nagoya castle in Nagoya, Japan

넓은 흙길 너머로 보이는 나고야 성의 돌담과 하얀 망루들

여행 2일 째. 오늘의 스케쥴은 오전에 나고야 성을 보고 나고야 성 옆에 있다는 오츠 시장 거리를 둘러본 다음 기차를 타고 온천마을인 게로로 이동하는 것이다. 최대한 널널하게 계획을 세웠는데 과연 널널할지 호흡이 식도까지 차오를지 두고봐야겠다. 일단, 재수없는 소리는 집어넣고 나고야 성을 보러 출발! 한국과 중국도 그렇지만 일본에도 각 도시마다 예전 영주가 살던 성이 하나씩 꼭 있다.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