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방타워, 대구가 한 눈에 보인다-12월 16일 대구-in Daegu, Korea

전망대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놀이공원의 다양한 놀이기구와 시설들

어제에 이어 다시 찾은 우방타워. 이번엔 어제와 달리 올라갔다. 타워에서 번지점프하는 곳이 있다. 겨울이라 아무도 하지 않았는데 여름이라도 하고 싶은 생각은 안든다. 대부분의 타워가 그렇듯 막상 올라가면 할게 없어진다. 돈은 냈으니 시간은 떼워야겠고 카메라의 이 기능 저 기능 테스트 해봤다. 이건 대구 시내를 향해 노상방뇨를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타워 화장실. 역광이라 잘 보이지 … 더 읽기

성안당, 너무 평온한 분위기로 고민 있을 때 머리 식히기 좋은 장소-12월 16일 대구-in Daegu, Korea

붉은 벽돌로 지어진 커다란 아치형 구조물 내부에 동굴처럼 꾸며진 성모당 전경

성모당이 뭔지도 모르고 갔는데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카톨릭 성지라고 한다. 간단히 찾아 본 것을 줄여써보면 ‘1910년에 드망주(안세화)주교가 성모 마리아에게 3가지 소원(주고관, 신학교, 주교좌성당 증축)을 들어주면 프랑스에 있는 루르드 동굴과 똑같은 것을 만들겠다고 해서 만든 것이 성모당이다.’ 이런 내용을 모르더라도 들어서자마자 조용하고 경건한 분위기가 주위를 감싸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고 힘을 빼고 걷게된다. 프랑스 피레네 산맥 북쪽 기슭 … 더 읽기

대구 찜갈비, 대구 클레이 사격-12월 16일 대구-in Daegu, Korea

양은 냄비에 담긴 붉은 양념의 찜갈비를 집게로 집어 올리는 모습

전국의 맛집이 모여드는 서울에서 대구 지명을 딴 음식점이 없다는 말이 있듯이, 음식 맛없는걸로 전국 1위인 대구에서 맛있다고 소문난 찜갈비를 먹으러 갔다. 그나마 호객행위하는 아저씨들이 없는 곳으로 이동했다. 도착한 곳이 인기가 많은 곳인지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그래서 음식 나오기 전에 완벽하게 기대를 하고 준비!! “좋은 재료에 그냥 맵고 짜게 만들면 맛도 모르고 좋아해” 라고 생각하고 만들지 … 더 읽기

우방타워-12월 15일 대구-in Daegu, Korea

어두운 밤하늘 아래 불빛이 켜진 도심과 아파트 단지의 야경

여행을 갔다고 하기는 좀 뭐하고 재욱이가 서울로 돌아오는데 그 짐을 옮겨주기 위해 대구를 갔고 우연치 않게 승준이형과 연락이되서 세 명이 대구 부산 여행을 하게 되었다. 승준이형이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느라 운전을 맡아 고생이 많으셨다. 여튼 여행같지 않은 여행 시작. 서울에서 대구가는 길은 재욱이가 운전. 아무리 긴장을 안하려고 해도 심장이 천천히 뛰지 않았다. 저녁에 대구에 도착하자마자 곧장 … 더 읽기

8일, 9일차-9월 7일, 8일 발리-in Bali, Indonesia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붉은 지붕이 가득한 해안 도시와 바다 풍경

7일에는 지혜가 집으로 돌아갔고 8일에는 내가 집으로 돌아온 날이다. 이 기간 가장 당혹스러웠던 일은 공항으로 가기위해 새벽에 택시를 탔는데 사기를 당한 뻔한 것. 계속 얘기하지만 호텔에서 차를 불러줄 수 있다면 택시보다는 호텔의 차를 이용하길 바란다. 그 차가 그 차겠지만 그래도 좋은 차를 알려준다. 무슨일이 있었냐면 여행하면서 돈을 다 쓰고 비자비용만 남기고 5000 루피아만 가지고 있었다. … 더 읽기

8일차-9월 6일 발리-in Bali, Indonesia

어두운 야외 테이블에 구운 해산물 요리와 볶음 요리, 밥, 맥주가 차려져 있다.

오늘은 민하형 돌아가는 날. 이렇게 한 명 씩 돌아간다고 생각하니 여행이 끝이 보이는 것 같다. 뭐 이제 낮에는 서핑하고 마사지 받고 밤엔 먹으러 다니는 단순한 패턴이기도하고 끝이 보이는 것 같다. 또 만나용~ 이젠 어색하지않은 진수성찬 맨소래담맛 음료. 정말 꼭 먹어보길 ㅋㅋ #맨소래담 맛이라니…

7일차-9월 5일 발리-in Bali, Indonesia

테이블 위에 바비큐 립, 피자 등의 음식과 맥주가 담긴 잔, 붉은색 음료 디스펜서가 놓여 있다.

아침 일찍, 정확히는 새벽에 신형이와 선준이가 한국으로 떠났다. 나도 더 이상 3인실을 쓸 이유가 없어서 해변에서 가깝고 같이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있는 마사 인(Masa Inn)으로 옮겼다. 서핑 스쿨에서 만난 민하형과 하루동안만 방을 함께 쓰기로 해서 좀 더 싸졌다. 방 가격이 하루 2만5천~3만5천 사이인데 직접 가보면 그 이상으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다시 꾸따로 놀러간다면 또 마사 … 더 읽기

하바나 레스토랑, 쿠바 분위기가 나는 바-9월 4일 발리-Havana Club Restaurant in Bali, Indonesia

체 게바라와 오드리 헵번의 흑백 사진 액자가 걸려 있는 레스토랑 내부

하바나 레스토랑 두 명이 내일부터 떠나다 보니 아쉬움에 칵테일이라도 한 잔 하기로 했다. 쿠바 분위기를 낸 레스토랑인데 엄청 큰 6인용 잔을 판다. 당연히 그걸 시키고 서로 머리를 맞대고 맛있다고 꿀꺽꿀꺽 마셨다. 체 게바라와 오드리햅번이라.. #칵테일 #발리 #꾸따 칵테일 #하바나 레스토랑 #발리 음식점

망 엥낑, 물 위에서 먹는 저녁-9월 4일 발리-Mang Engking in Bali, Indonesia

푸른 상추 위에 붉은 고추 소스가 듬뿍 올려진 뼈 있는 구운 고기 요리.

내일이면 신형이와 선준이가 집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저녁을 괜찮은 레스토랑에서 먹기로 했다. 그래서 결정한 곳이 망 엥낑. 망 엥낑은 모기만 이겨낼 수 있다면 정말 멋있는 레스토랑이다. 연못을 중심으로 둥그렇게 놓인 떠있는 집에서 먹는 식사는 어디가서도 하기 힘들 것 같다. 단지 물 위에서의 낭만을 즐기기 위해서는 물 위의 포식자 모기를 죽여야한다. 모기가 견디기 힘들면 웨이터에게 모기향을 많이 … 더 읽기

아슬아슬했던 환전, 더 로컬 식당, 울루와투 사원-9월 4일 발리-Uluwatu temple in Bali, Indonesia

여러 가지 음식과 원뿔 모양의 밥, 음료가 놓인 식당 테이블

5일동안 계속 너무 일찍 일어나서 오늘은 늦잠 자기로 했다. 난 쉬러 왔는데 같이 여행 온 인간들은 아닌가보다. 이 와중에도 선준이는 또 동네구경하러 나간다. 어릴때도 느낀거지만 참 대단한 놈이다. 발리 여행에서 조심해야할 것으로 따지면 오토바이 날치기, 환전 사기, 매춘을 가장한 소매치기다. 우린 이 중에 대낮에 환전 사기를 당할 뻔했다. 선준이가 가장 환율이 좋은 곳으로 가서 100달러를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