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로니 식당, 디스커버리 몰, 바 오션스 21-9월 3일 발리-Maccaroni in Bali, Indonesia

토마토 장식이 올라간 피자 두 판과 파스타 한 접시가 놓인 테이블

드디어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계획 없는 막무가내 여행이 시작됐다. 그래도 이 날까지는 오전 오후에 서핑하러 잘 나갔다. 무려 새벽 6시에 서핑을 해야하는데도 불구하고. 마카로니에서 저녁 역시나 같은 서핑 스쿨을 듣던 김여사님과 어제 만난 민하형과 저녁을 먹기로 했으나 모두들 나의 길 찾는 능력을 과대 평가 하였다. 꾸따에서 유명한 골목길인 “뽀삐스 원” 입구에서 만나기로 하였는데 5분이면 가는 … 더 읽기

짐바란 씨푸드, 진짜 씨푸드 거리-9월 2일 발리-Jimbaran Bay Seeafood in Bali, Indonesia

붉은 양념에 버무려진 게 요리와 오이, 라임 조각이 흰 접시에 담긴 모습

짐바란 씨푸드 서핑에서 만난 민하형과 함께 짐바란 씨푸드를 먹으러 짐바란으로 택시타고 이동하였다. 어디를 여행하든 비슷하지만 밥을 먹을 때는 여러가지 음식을 조금씩 먹고 싶기 때문에 사람을 많이 모으는 것이 좋다. 우선 첫 날은 형부터 친해졌다. (근데 이 형 대박 재밌다.) 발리 택시에 대해서 말하자면 여러 여행 서적에 쓰여 있지만 블루버드 택시만을 타야한다. 다른 택시를 타면 거의 … 더 읽기

꾸따 비치, 발리에 왔으면 서핑을 해야지-9월 2일 발리-Kuta beach in Bali, Indonesia

주황색 서핑복을 입은 강사가 바다에서 서핑을 배우는 사람들을 지켜보는 모습

가기 복잡하진 않은데 그래도 설명 읽어야 갈 수 있다. 이 여행의 주목적이었던 서핑강습이 드디어 시작되었다. 다들 서핑을 처음 해보는 것이기에 코스를 듣기로 하였으며 아무래도 영어에 잼병인 인간 셋이 모였기에 반드시 한국인에게 배워야 한다는 의견 일치로 꾸따에 한인이 운영하는 서퍼 하우스(샵?)로 갔다. 위에 이미지도 올렸지만 시간이 흘러 위치나 가격이 다 변할게 뻔하기 때문에 아래 링크가서 직접 … 더 읽기

멘장안 스쿠버 다이빙, 플로라 꾸따 발리 호텔, 가격은 호텔이 아닌데 건물은 호텔-9월 1일 발리-Menjangan Diving, Hotel Flora Kuta Bali in Bali, Indonesia

파란 하늘 아래 바다에 정박해 있는 파란색 목조 배들

스쿠버 다이빙 원래 스쿠버 다이빙은 안하려고 했는데 내가 10년만에 해보고 싶다고 하여 억지로 일정에 집어넣었다. 선준이와 나는 PADI의 오픈워터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었고 신형이는 라이센스가 없어서 5미터 fun diving을 하기로 했다. 그리고 난 이 10년이란 세월에 대해 너무 자만하고 있었다. 우리와 같은 배를 타고 간 오픈워터 라이센스 코스 이수자들 다이빙을 하는데 드는 비용은 현재 60유로이며 달러와 … 더 읽기

로비나 돌고래 투어, 정말 운 좋으면 돌고래를 떼로 만날 수 있는 액티비티-9월 1일 발리-Lovina dolphin tour in Bali, Indonesia

바다 수면 위로 지느러미를 내민 돌고래 두 마리와 뒤편의 배들

돌고래 투어 가뜩이나 잠이 많은 나인데 어제 잘 때부터 돌고래 투어하러 갈 수 있을지 걱정이 태산이었다. 평소라면 절대 일어나지 않았겠지만 정말 겨우겨우 새벽 5시에 욕과 함께 일어나서 돌고래 투어를 갔다. 사실 얘네 둘 없었으면 그냥 잤을텐데 돈도 아깝고 민폐기도 해서 억지로 나갔다고 말하는게 맞다. 이 배가 우리를 돌고래에게로 인도해 갈 배다. 난 이렇게 부실해서 근방에서 … 더 읽기

로비나, 쟈스민 키친, 그린카레(야채카레)가 정말 맛있는 집-8월 31일 발리-Lovina, Jasmine Kitchen in Bali, Indonesia

테이블 위에 그린 카레, 고기 볶음, 튀김, 밥 등 다양한 요리가 차려진 모습.

로비나로 이동 이번에도 장거리 이동은 호텔 서비스를 이용했다. 굉장히 먼 거리를 가는데도 쉽게 차를 구할 수 있었다. 밖의 경치가 굉장히 좋았던걸로 기억하지만 차 안에서는 셋 다 지쳐서 완전 풀 취침하여 잠깐 눈 떴을 때 본 기억 말고는 쓸 말 조차 없다. 로비나는 아직 한국에서는 유명하지 않은 동네라서 그런지 한국인이 우리 밖에 없었다. 매우 조용한 어촌 … 더 읽기

우붓 시장, 예술가들의 시장. 이부오카, 한국서 맛 볼 수 없는 새끼 돼지 통구이-8월 31일 발리- Ubut Market, Ibu Oka in Bali, Indonesia

발리 전통 건축물 앞에 서 있는 원숭이 석상과 그 발밑의 작은 원숭이 조각상들

우붓은 예술가가 많은 마을이라고 한다. 여기저기서 찾아본 글들을 보면 이 동네에는 대대로 화가인 집안도 많으며 실제 우붓시장에 가면 그냥 낙서가 아니라 실제 미술작품이 그려진 캔버스를 파는 갤러리가 많다. 안타깝게도 그런 예술이란걸 좀 알아서 “우와! 대단한걸!”하고 느낄만한 사람이나 느끼지 우린 아니었다. 얘네 뭔가 했는데 역시나 구걸 하더라. 근데 거지 같지는 않고 나름 예술하는 애들 같았다. 예술하는 … 더 읽기

몽키 포레스트, 원숭이들의 낙원이자 나에겐 지옥-8월 31일 발리-Monkey forest in Bali, Indonesia

이끼가 낀 원숭이 조각상들이 늘어서 있는 사원 건물 외관

난 처음부터 원숭이를 보는 것이 마음에 안들었다. 하지만 난 여행준비동안 빈둥빈둥거렸기 때문에 원숭이를 보고 싶다는 애들을 말릴 수 없었다. 내키지 않은 것을 했더니 결국 사고가 발생했다. 첫번째 사고 내 머리에서만 원숭이가 놀아서 약 15명의 외국인에게 둘러 쌓여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전 세계 어느 블로그엔가 내 사진이 덕지덕지 붙어있겠지.. 거기서 그러고 있었냐 다른 외국인 15명도 더 … 더 읽기

모든게 느리게 돌아가는 발리공항 도착, 우붓 이동-8월 30일 발리-in Bali, Indonesia

발리 전통 모자를 쓴 운전기사가 톨게이트를 향해 차를 운전하고 있다.

홍콩 공항에서 셋이 만나 일단 남은 홍콩 돈 전부 모아서 싸구려 양주 하나 산 뒤 비행기에 올랐다. 밤 비행기에서 조금 자고 어쩌구하는 계획은 잠자리가 불편하면 잠을 못자는 덕에 말짱 꽝. 그냥 눈만 감고 있다가 왔다. 도착한 발리 공항은 국제공항이라기엔 작은 사이즈. 대다수의 휴양지 공항이 그렇듯 작고 직원수가 적으며 일처리가 느리다. 만약 이 글을 보고 발리에 … 더 읽기

빅토리아 피크, 홍콩의 타이청 베이커리-8월 30일 홍콩-Victoria Peak, Taichung Bakery in Hongkong, China

다양한 빵과 에그타르트가 진열된 타이청 베이커리 매장 내부

홍콩 여행에서 가장 큰 의미를 부여한 곳은 바로 빅토리아 피크이다. 스톱오버이기 때문에 시간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쉽게 갈 수 있는 곳을 정하다보니 홍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빅토리아 피크를 정했다. 하지만 홍콩을 너무 만만히 본 것일까, 우리가 전설의 길치에 방향치인걸까… 빅토리아 피크로 가는 버스를 찾는데 30분이나 소요됐다. 무더운 날 30분간 버스 정류장 찾는 일이라니..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