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 우동, 우동 카덴-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정호영 셰프의 우동집 20250212

합정역 우동, 우동 카덴-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정호영 셰프의 우동집 20250212

우동 카덴은 냉장고를 부탁해 (줄여서 냉부)에 출연하는 유명 셰프인 정호영 쉐프가 운영하는 우동 전문점인데, 가격이 비싼 편이 아니라서 부담 없이 접근하기 좋다. 가성비가 좋은 편인데도 가격 대비 맛과 서비스가 괜찮아서 만족도가 높다고 알려진 곳이다. 우동에 환장해서 끼니를 떼울때마다 우동을 먹는 사람에게는 그야말로 기대감으로 똘똘 뭉친 곳이다. 메뉴판을 읽으며 맛집에 대한 의식을 치루고 키쯔네 우동과 모듬 … 더 읽기

고려대앞 돈까스, 고래돈까스 고대점-대학가답게 가성비가 매우 뛰어난 곳 20241124

벽에 붙어 있는 고래돈까스 메뉴와 원산지 표시판

 고려대는 서울에 위치한 대학가임에도 불구하고 맛집이라고 불리울 곳이 딱히 없다. 그나마 좀 유명세를 떨치는게 삼통통닭 정도이지 않을까? 하지만 아주 잘 찾아보면 몇군데 나오기는 한다. 오늘 다녀온 고래돈까스가 그런 집 중 하나이다. 어마어마하게 맛있어서 튀김이며 안의 고기도 선홍빛으로 육즙이 야들야들하게 나오는 맛집은 아니다. 안심이라 부드럽긴하지만 평범한 수준이다. 그럼 도대체 고래돈까스의 장점이 뭐길래 추천까지 하느냐면 바로 ‘가격’ … 더 읽기

세종시 일식, 마루-오마카세가 단돈 2만원 20241111

갈색 그릇에 홍합과 파, 고추가 들어간 맑은 국물이 담겨 있다.

세종시에 일이 있어 저녁을 먹게 되었는데 여기 사는 친구가 오마카세를 먹으러 가자고 한다. 가격이 만만치 않은 오마카세인데 빼빼로데이에 아무것도 못받아서 미친 줄 알았다. 하지만 가격이 1인 2만원이라는 것에 왜 왔는지 알게되었다. 서울에서 떡볶이 배달을 시켜도 만오천원 정도인데 일식 오마카세가 2만원이라니 믿기지가 않는다. 음식이 아무리 맛이 없어도 “2만원 짜리 오마카세” 로 유명했을텐데 맛도 좋다. 가게 입구도 … 더 읽기

서래마을 소고기, 우참판-아주 특별한 날에 모임하기 좋은 소고기집 20230731

나무 도마 위에 로즈마리와 함께 올려진 두툼한 생소고기와 얇게 썬 표고버섯

전 직장 회사 동료가 옮긴 회사에서 준 주식우선매수권으로 큰돈을 벌어 축하 파티를 가졌다. 이 악물고 비싼 곳으로 모시려 했지만 이런저런 사유로 우참판으로 결정. 그렇다고 우참판이 싸냐… 호텔보다 싸다는 것이지 정말 비싼 곳이다. 어쨌든 축하하는 마음 한가득 가지고 방문했다. 우참판은 특별히 모임하기가 좋은데 소규모의 모임에도 따로 룸을 주기 때문에 오붓하게 모임을 진행할 수 있다. 거기에 콜키지도 … 더 읽기

여의도 콩국수, 진주집-드디어 나도 먹어본 최강 콩국수 20230720

스테인리스 그릇에 뽀얗고 진한 콩국물과 면이 담겨 있는 냉콩국수이다.

여의도로 회사가 이사 온 후 주변사람들에게 맛집을 수소문을 했었다. 그때 여의도 맛집 추천 부동의 1위를 한 곳이 진주집이다. 몇 번이고 먹기 위해서 시도를 했지만 점심시간을 최대한 당겨도 줄이 항상 길게 있었다. 줄이 대충 10팀 정도면 시도라도 해보겠지만 어떤 날은 상가를 뱅글뱅글 돌아 어디가 줄의 끝인지도 알 수 없게 길게 늘어서기도 한다. 덕분에 한 번도 먹지 … 더 읽기

부산 남구 스지수육과 곰탕, 곤국-밀면보다 더 생각나는 스지와 곰탕 20230714

붉은 벽돌 건물 1층에 자리한 한우 곰탕 전문점 곤국 식당의 외부 모습.

부산에 왔다. 역시나 출장. 의미라고는 하나도 없는 회의와 출장이지만 왕복 교통비가 나오니 맛있는 것이나 먹고 오자는 생각으로 다녀왔다. 머물던 곳 위치가 위워크 BIFC여서 근처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점심은 부산의 자랑 밀면을 먹었는데 소개를 할 만큼 맛있거나 하지 않아 인상깊었던 곤국으로 바로 넘어왔다. 곰탕의 도시 서울에서 온 내 입맛을 과연 부산이 채울 수 있을까? 의심을 하면서 … 더 읽기

공덕 보쌈, 영광보쌈-족발시장이 있는 공덕에서 가장 괜찮다고 생각하는 보쌈집 20230712

수육, 김치, 마늘, 쌈장, 새우젓, 국과 반찬이 차려진 테이블 상차림

공덕에서 이사 갈 날도 얼마 안 남아서 점심에 회사 앞에 있는 보쌈집을 갔다. 공덕 족발 거리가 있어 공덕은 족발과 보쌈집이 많은 것은 물론이고 관련된 맛집과 가게들이 많다. 그중에서 보쌈은 영광보쌈이 가장 나았다. 공덕에 있는 대부분의 집이 그렇듯 영광보쌈도 노포의 느낌이 난다. 테이블이나 의자도 옛스럽다. 메뉴도 여러 개 있는 것도 아니고 보쌈 딱 하나다. 대놓고 맛집이라고 … 더 읽기

옥수 해천탕, 삼원 옥수해천탕-매년 무더위 전에 보양하러 올만한 곳 20230625

가리비, 전복, 문어 등 다양한 해산물이 가득 담겨 끓고 있는 냄비

올해는 왜인지 그렇게 덥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아직 초여름이니깐 그럴 수 있다고 생각된다. 이렇게 맘 놓고 있다가 갑자기 푹푹 찌는 날씨로 바뀌어 고생한게 한 두 번이 아니다. 무더위를 대비하려면 역시 보양식을 먹어야 한다. 오늘은 평소에는 먹기 힘든 조금 특별한 보양식을 먹으러 옥수동에 왔다. 길가에 있긴 한데 접근성이 그렇게 좋지는 않은 곳에 위치한 삼원 옥수해천탕은 해천탕이라는 서울서 … 더 읽기

창녕 카페, One of-대구 근교의 심플한 공간이 기억에 남는 카페 20230618

나무 코스터 위에 얼음이 담긴 아이스 커피 한 잔과 작은 설명 카드가 함께 놓여 있다.

카페를 들린 뒤 잠시 밥을 먹고 다시 카페를 찾았다. 커피만 하루 종일 먹는 것 같은데 이번에 방문한 카페는 발리 우붓에서 간 카페와 느낌이 비슷해서 인상이 깊었다. 논밭을 지나 도착한 one of 카페는 심플하면서도 예술작품처럼 생각되는 카페가 덜렁있다. 앞에 잔디밭이 잘 되어 있어 사진 찍기 좋다. 하지만 이 카페의 진짜 장점은 카페 안에서 논밭을 볼 때다. … 더 읽기

청도 카페, 꽃자리-청도읍성도 구경하고 잘 가꾼 작은 식물원도 보며 맛 좋은 팥빙수도 먹을 수 있는 카페 20230618

창가 테이블에 놓인 팥빙수와 떡, 그리고 작은 시럽 병.

대구에서 벗어나 자연 풍경이 좋은 청도로 이동했다. 청도라고하면 소싸움만 생각나는데 실제로 와보니 풍경이 너무 좋다. 문화재로는 청도읍성이 있다. 도에서 관리하는 곳이라 그런지 성벽과 꽃밭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어 한 바퀴 도는데 괜스레 기분이 좋아진다. 거기에 화창한 날씨도 함께하니 기분이 너무 좋다. 성곽을 천천히 한 바퀴 돌고 나니 목도 타고 에어컨이 너무 그리워졌다. 바로 옆에 성곽만큼 아름다운 … 더 읽기